조계종 민추본, 6월 8일 평화기원문화제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3-05-18 
+ -

서울 조계사서


평화기원문화제 안내문 최종.jpg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이하 민추본)68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마당에서 정전협정 체결 70년 평화기원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기원문화제는 평화의 울림, 평화의 몸짓, 평화의 노래로 공연이 구성되어 있다. 평화의 울림에는 야단법석’(대표 홍인호)의 타악공연과 고금스님의 법고 울림이 준비되어 있다. 평화의 몸짓으로는 풍물놀이연구소김현주 님의 한국전쟁 희생자 위령 도살풀이공연과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와 함께 하는 통일노래 율동 배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평화의 노래는 조계사소년소녀합창단과 조계사 아이랑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등 평화와 통일의 합창(지휘-김나희, 반주-조현경)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초청가수로는 류금신 가수가 무대에 올라 통일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성철 스님의 시 통일을 바라며, 이여진 조계종 포교사의 목소리로 전한다. 그리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유정현 회장이 미래 세대를 대표해 내가 생각하는 평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스님과 재가자가 함께 평화통일발원문을 낭독한다.

 

이날 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700여 개 이상 종교, 문화, 시민사회단체 및 국제 NGO가 연대하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의 평화실현 서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추본은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평화활동을 통해 불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평화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