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밀교학회(학회장 효명 정사)가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북인도 불적답사를 진행한다. 

한국밀교학학회는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북인도의 불교왕국 라다크의 불교성지인 상카르 곰파, 스티툭 곰파, 헤미스 곰파, 틱세 곰파, 쉐이 곰파, 라마유르 곰파 등을 답사한다. 

이번 불적답사는 불교적인 생활양식 속에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지혜를 살펴보았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저서 ‘오래된 미래’의 라다크의 불교왕국을 순례하는 것으로, 라다크의 수도 레와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서 곰파를 중심으로 삶을 이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고대인도의 알치벽화 관람, 설산을 배경으로 한 승마와 빙하트레킹, 스리나가르의 달호수 유람, 하즈랏발 모스크 순례, 제한기르 왕이 아내를 위해 만든 살리마르 박 정원 등도 함께 살펴본다. 

경비는 260만 원이며, 선착순 22명을 모집한다. 접수마감은 7월 15일이다. 

문의 한국밀교학회 총무이사 명운 010-5322-2746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