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한국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

밀교신문   
입력 : 2023-07-04 
+ -

총 36명 회향


회향 단체.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문화사업단)73일 오후 문화사업단 3층 문수실에서 2023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총 36명의 완주자 중 17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 회향식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끈 김용민 씨는 가족들과 등산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사찰과 친해졌다면서 이번 33관음성지순례도 가족들과 함께 다녔고, 아이에게 부모가 열심히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홍보관 부관장 영조 스님은 순례 회향의 길이 수행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귀한 시간을 내서 33관음성지를 끝까지 순례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008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전통사찰 순례를 기획해 지금까지 총 247명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한국전통사찰순례 33곳의 사찰은 고운사, 구룡사, 금산사, 기림사, 낙산사, 내소사, 대흥사, 도선사, 동화사, 마곡사, 백양사, 범어사, 법주사, 법흥사, 보리암, 보문사, 봉은사, 불국사, 선운사, 송광사, 수덕사, 신륵사, 신흥사, 쌍계사, 용주사, 월정사, 은해사, 조계사, 직지사, 통도사, 해인사, 향일암, 화엄사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