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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지역 내 불교문화 역사’ 주제 세미나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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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동국대 산학협력단

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혜공 스님)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용산 지역 내 불교문화 역사에 대한 고증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계종 문화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대하여 용산 지역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재조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보광사, 고산사, 운종사, 용산사, 월송암 등 용산 지역의 소멸된 불교 역사 문화유산을 재확인함과 더불어 이태원, 남단, 전생서, 녹사장 등 용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재조명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연구를 통해 미군정의 왜곡된 적산불하 정책으로 인해 한국불교의 물적 기반을 강탈당하는 과정을 명확히 밝혀 이와 같은 종교 편향 정책에 의한 피해와 그 현실을 밝히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용산지역의 역사적 변화와 문화(노대환 동국대 교수)’, ‘고대 및 고려시대 용산불교의 역사와 문화(고영섭 동국대 교수)’, ‘조선시대 한양 도성 및 용산의 불교(황인규 동국대 교수)’, ‘근현대, 용산불교 모색의 시론(김광식 전 동국대 특임교수)’, ‘한국불교의 호국 활동과 용산지역 불교의 사회적 역할(김상영 전 중앙승가대 교수)’, ‘해방 후 적산불하 정책과 불교계 영향(문혜진 부경대 인사과연 HK연구교수)’ 등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