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 산하 한국불교음악학회가 국립극장 남산이전 50주년 기념공연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에 앞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12월 12일 오후 2시 국립극장 뜰아래 연습장 공용연습실에서 ‘월인천강지곡-세종의 노래를 탐색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월인천강지곡의 창작 의도와 악곡 설명’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또한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 박해진 작사가가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을,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가 ‘세종의 불교음악 친제’를, 민순의 서울대 종교학 박사가 ‘월인천강지곡에 담긴 세종의 치세염원-세종대 왕실의 숭불과 숭유 현실을 통하여’를 각각 발표한다.  

한국불교음악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선왕조의 불교음악 연구에 중요한 디딤돌이자 미래 연구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