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괘불’의 지역별 특징 고찰한 국·영문 보고서 발간

밀교신문   
입력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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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괘불의 미’ 영문과 국문판 발간


(사진) 1. 괘불 보고서 2종.JPG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의 특징을 지역별로 고찰한 학술총서 한국 괘불의 미의 영문판(1편 경상지역)과 국문판(2편 전라지역)을 발간, 배포한다.

 

영문판(1)에는 경상지역 사찰 24곳이 소장한 국가지정 괘불 26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국문판(2)에는 전라지역 사찰 15곳에 있는 괘불 15점과 초본 1점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겼다. 전라지역의 화승(畵僧)과 도상 분석, 불교의식집에 대한 조사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전라지역 괘불의 역사성과 조형적 특징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괘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심화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담은 총서를 적극적으로 발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