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 ‘명승’ 지정

밀교신문   
입력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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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유산 보유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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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과 불갑사 전경<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했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오랜 연혁을 간직한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불갑사의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은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주며,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불암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명승으로 지정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