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금강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 보물 지정

밀교신문   
입력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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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완주 송광사 금강문 (1).jpg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 천왕문’, ‘영광 불갑사 천왕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 ‘김천 직지사 천왕문서산 문수사 극락보전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특히 송광사 금강문법주사 천왕문’, ‘송광사 사천왕문’, ‘화엄사 천왕문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폐허(廢墟)가 된 사찰문화유산을 벽암각성과 그 문파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건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조선후기 사찰 가람배치와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통도사 천왕문’, ‘불갑사 천왕문’, ‘보경사 천왕문’, ‘직지사 천왕문은 조선 후기 건축양식의 변천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사문으로 역사적, 예술적인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9건의 문호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인 협조와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정면(앞).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