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8일 오후 4시 조계종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대학생찬불음악축제’ 음악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과 사단법인 상월결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법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대학생 음악가를 중심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할 노래와 음악,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준비했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봉은국악합주단 박천지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학생 지휘자와 대학생 관현악단의 연주, 대학생 소리꾼들과 무용수들이 함께 한다. 단국대, 동국대, 서울대, 용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추계예대, 한예종, 한양대 등 총 9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며 특별 출연자로 국립창극단 김준수가 함께한다.

약 120여 명의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풍물놀이와 전통민요, 성악, 국악관현악 그리고 무용까지 대규모 음악 양식이 웅장하게 연주되며, 한국무용과 비보잉의 활기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