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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담았다”

밀교신문   
입력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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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포털’ 서비스 개시

조계종 총무원·동국대불교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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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수집·분류·제작해 플랫폼으로 통합 정리한 ‘한국불교문화포털’이 문을 열었다.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단(단장 김종욱·이하 사업단)’은 4월 16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그간의 성과를 담은 ‘한국불교문화포털’을 공개, 시연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불교문화포털’은 △한국불교 등재유산 △불교민속의례 △전통수행 △디지털 사지(寺誌) △고승 아카이브 △기록문화 △영역불서 △오디오경전 △불교용어 등 9개 코너에 총 27개 테마, 6천여 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포털에서는 지리정보기반 콘텐츠 제공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했다. 지도에 개별 콘텐츠가 제공됨으로써 직관적으로 지역별 분포를 볼 수 있고, 해당 장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장 김종욱 교수는 “한국불교문화포털은 단순히 사업단에서 콘텐츠를 생산하여 탑재하는 장소가 아니라, 많은 기존 성과물을 발굴하여 재생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단’은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한국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2년 구성됐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간 1단계 사업으로 다양한 불교문화를 탑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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