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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꽃․사람의 어울림 ‘환상축제’

편집부   
입력 : 2008-05-01  | 수정 :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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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수락산봄꽃축제


산과 꽃, 사람들의 어울림축제인 제5회 수락산봄꽃축제가 4월 19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정성욱․서울 노원구 상계1동)에서 열렸다.

바람개비와 함께 즉석사진촬영하기, 소망분수와 소망의 벽에 소원빌기, 어르신들 원예치료 작품전시 및 허브판매, 투호던지기, 물풍선던지기, 재기차기 등 다양한 어울림마당과 전통마당을 오전행사로 갖고 오후 2시부터 공연마당이 이어졌다. 공연마당에서는 용화여고 밴드의 화려한 개막연주에 이어 천수박수, 어린이 태권도시범, 김정호의 색소폰연주, 국악공연, 밸리댄스, 군인들의 차력쇼, 대한가수협회 초대가수 공연 등 흥겨움과 볼거리를 잇달아 제공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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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왔다가 이날 봄꽃축제에 처음 참석했다는 김정희(서울 강북구)씨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등산객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축제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락산봄꽃축제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다양한 봄꽃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 및 자원봉사자, 등산객들을 위한 어울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한차례 개최되고 있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