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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은혜 해와 같아라”

편집부   
입력 : 2008-05-15  | 수정 :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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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어버이날 다채로운 행사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 정사) 산하 각 복지관과 요양원 등은 5월 8일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아 일제히 기념식을 갖고 다채로운 효사랑 잔치를 열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돈오․서울 성북구 종암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정 정사와 신계륜 이사, 서울 성북구 서찬교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한 우리 어르신들’을 지칭하는 늘해랑 한마당 기념식을 열어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은혜를 기리고, 노인복지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광운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 재미’S와 극단 트로트 등을 초청, 5월 생신잔치를 겸한 축하마당을 열어 어르신들의 흥을 돋궜다. 또 침술서비스,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코너 등을 마련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시간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별도로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 성북구 지역내 경로당 6곳에서 성북세무서 직원들과 성신여대 사회복지학부 학생 20여 명이 함께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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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일명지 전수․서울 중랑구 망우동)도 이날 오후 2시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의 마음을 전하며 가족으로서의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한 ‘중랑 어르신! 효(孝)사랑 잔치’를 실시했다.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봉사단과 연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 보호자 중 효사랑을 몸소 실천한 가족 및 모범 어르신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리베로 웨딩홀 후원으로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금혼식과 중랑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베풀어졌다.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정성욱․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열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위로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공주집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으로 진행된 기념식에 이어 베풀어진 축하무대는 노원구립합창단의 어머니 은혜 합창과 직원들의 축하공연 및 감사의 큰절, 불교레크레이션협회 산사음악봉사단과 21화학대대의 트로트공연, 온곡중학교 학생들의 어버이날 노래, 온곡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념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장위실버복지센터(센터장 황은미․서울 성북구 장위2동)는 오전 11시부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아름다운노인 표창 등의 기념행사에 이어 백장기 마술쇼, 열린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마을 율동나라, 김영순과 노래를 타고 ‘GOGO씽’, 실버로빅 시범, 우리가락 한마당, 풍광예술단의 북청사자춤, 청소년 밸리댄스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으로 꾸며진 축하공연 1, 2부를 마련,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장위실버복지센터는 또 영정사진 촬영, 메이크업 수정 및 머리손질 등의 특별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대전 서구 용문동)은 ‘당신이 있어 아름다운 날’을 표방하며 지역 독거어르신 30명을 초청,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각종 축하공연을 관람한 후 점심을 공양했다.

또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 강서구 명지동),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서울 도봉구 도봉2동), 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경숙․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포항위덕어르신마을(원장 김상조․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등도 일제히 기념식과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갖고 어르신들의 은혜를 기렸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