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 스님)은 5월 9일 전북 고창읍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서명운동에는 총 273명이 참여했다.

홍보자료와 동영상을 시청한 지역 주민들은 "아동학대 실태가 이 정도로 심각한지 처음 알았다"며 "아동학대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캠페인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무공 스님은 "더욱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 학대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이외에 학대신고 상담과 학대신고 전화를 통해 고창지역 아동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