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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운영

편집부   
입력 : 2008-07-04  | 수정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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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운영사찰로 서울 도선사가 최종 선정됐다.

한·스문화사회복지재단 이사회는 6월 1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운영이사회를 열고 도선사(주지 혜자 스님)를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운영사찰로 선정하고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도선사는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준공식이 열리는 7월부터 2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도선사 신도회 및 108산사순례기도회 등과 함께 매달 1천만원(년 1억2천만원)의 운영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총무원이 추진하는 사업을 도선사가 자발적으로 맡아줘 고맙다"고 말했다.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은 "해외 복지사업을 성공적 포교모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이사회는 복지타운 명칭을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으로 하고, 복지타운 내에 건립되는 유치원 이름을 '스리랑카 연꽃유치원'으로 확정했다.

7월 8일 완공식을 갖는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은 2004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심각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위해 총 8만2천여㎡(약 2만5천여평)에 건립한 복지시설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