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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자람' 수련캠프 개최

편집부   
입력 : 2008-07-04  | 수정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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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내원

사회복지법인 내원(이사장 정련 스님)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련캠프, 2008 내원 마음자람 캠프를 경남 거제에서 개최한다. 캠프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반야원과 재활전문병원인 마하병원에서 진행한다.

1차는 7월 23일부터 3박 4일간, 2차는 7월 30일부터 3박 4일간 열린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반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장애의 고통을 체험한다. 또한 마하병원에서는 소아비만, 당뇨, 고혈압 등 소아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들의 자세불안정에 따른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 예방법 등의 교육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참선, 108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불, 식사, 발우공양, 포행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20시간의 자원봉사 인증서도 발급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