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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아름다운집 선우어린이집 선정

편집부   
입력 : 2008-12-05  | 수정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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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지관 스님)이 펼치고 있는 소액모금캠페인 '네모의 꿈 만들기' 첫 번째 저금통 전달식이 11월 28일 서울 선우어린이집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동행측은 "지난 8월 서울지역 교계 어린이집 82개소와 유치원 9개소 등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직접 접어서 만드는 종이저금통 3천 개를 배포했다"면서 "선우어린이집 전달식이 첫 번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저금통 모금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저금통을 높이 들어 보이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도록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고 외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정옥 원장은 "그동안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모금기관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많은 곳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사업을 펼쳐온 반면 불교계에서는 그렇지 못했던 같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선우어린이집이 제1호 아름다운 집이 돼 더욱 뜻깊고, 모금에 참여한 어린이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