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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육시설 및 식수시설 모니터링 진행

밀교신문   
입력 :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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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6.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가운데)과 시찰단, 지역 주민들이 42호기 생명의 물탱크 명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jpg


지구촌공생회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5박 7일간 이사장 월주 스님, 이사 원광 스님, 사무처장 덕림 스님과 지구촌공생회 후원자, 실무자들이 동행한 미얀마 사업지 방문을 통해 운영 중인 교육시설과 식수시설 제막식 및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시찰단은 11월 5일 미얀마 4번째 교육시설인 따인떼야 화엄학교를 방문해 백천도서관 명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사장 월주 스님은 “백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에 2곳, 캄보디아에 1곳, 총 3곳의 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었다”며 “독서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미얀마 아이들이 백천도서관을 통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일에는 2층 건물로 미얀마 최대 건립 규모를 자랑하는 더포아 정혜학교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더포아 정혜학교는 설립 초기에 비해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355명의 배움 터전으로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7일에는 내년 4월 졸업 예정인 아이들에게 졸업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밍글라따지 초등학교와 파욱쉐핀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월주 스님은 아이들에게 축원과 함께 네팔 사회적기업 ‘굿핸즈’에서 만든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했다. 선물 전달식에 이어 오후에는 아욱닉 마을을 방문해 생명의 물탱크 42호기 제막식을 진행했다. 생명의 물탱크 42호기는 약 37,854L(10,000갤런)의 용량으로, 600여 명의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찰단은 11월 10일까지 미얀마 지부에서 운영 중인 식수시설 5곳을 추가로 방문해 제막식 및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2. 백천도서관 제막식 이후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가운데), 사무처장 덕림스님(우측) 및 학교 관계자들이 명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3.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이 더포아 정혜학교 더꾸따라 사리 교장스님에게 선물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