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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이 책은 사찰 안의 ‘보물찾기’다.이 책에는 사찰 곳곳에 가지가지 사연을 갖고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자 다른 사연을 풀어주고자 때론 불교경전이 동원되고 때론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가 등장하며 때론 다른 종교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이 땅까지 온 것도 있으니 당연히 역사와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가득 차 있다. 전각이나 탑 그리고 불상처럼 찾아가면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굳이 이렇게 찾아주고 들어줘야 보이는 것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것들은 한눈에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불국사 현판 뒤 멧돼지처럼 찾기는 힘들지만 여하튼 우연히 발견돼 너도 나도 찾는 ‘보물’이 있지만 대개는 아무리 절집을 많이 다닌 사람들도 찾기 힘들 곳에 숨어 있다. 때론 사찰의 주지 스님조차 행방을 모르는 ...
2019-11-11
러브 유어셀프
자신이 겪은 실패와 불완전함에 대해 연민을 가진 사람들만이 더 큰 행복을 경험한다고 이 책의 저자와 심리학 석학들은 말한다. 연민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듯 나를 안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자기 공감 전문가인 네프 박사는 탄탄한 경험적 연구, 개인적인 이야기, 실천적 운동 그리고 자신만의 유머로 상처받은 감정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크리스틴 네프는 UC 버클리에서 ‘도덕성 발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텍사스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원 마지막 해에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후 통찰력을 키우는 전통으로서 명상을 수련해왔다. 박사후 과정 동안 불교심리의 중심적 구성과 아직 경험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자기연민’에 대한 연구를 소명으로 삼고서 ‘자기연민’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 활동과 더불어 하버드 대학교의 크리스토퍼 거머 교수와 ‘자기연민’ 기술을 익히는 8주 프로그...
2019-11-11
자신과 마주하는 임제록
“진정한 도인은 연기가 그대로 진여(眞如)임을 알아, 옷을 입고 가고 앉고 하는 모든 것이 진여의 작용이 아님이 없어서 불과(佛果)를 바라지 않는다. 업이라는 것이 실체가 있지 않음을 아는 순간, 인연 따라서 일어나는 구습(舊業)도 녹이게 된다. 인연 따라 살면 되는 것이지 특별히 애쓸 것이 없다.”(본문중에서)임제 의현 스님은 달마 조사의 정통 법맥을 이은 6조 혜능 선사의 5대손으로, 임제로부터 시작된 임제종은 선종 중에서 실질적으로 천하를 다스려왔다. 그의 법어와 언행을 전한 ‘임제록’은 모든 선서 가운데 왕이자, 진서 중의 진서로 평가받았다. ‘임제록’은 당대 임제의 사후에 그의 제자였던 삼성 혜연이 엮었고, 이후 1120년 원각 종연에 의해 재간행되었다.‘임제록’은 그 전체 내용을 압축한 서문, 임제 스님이 법좌에 올라서 법문하는 내용을 다룬 상당(上堂), 격식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자유로이 가르침을 설하는 시중(示衆), 선승 상호 간에 이루어지는 선문답이자 법거량인 감변(...
2019-10-28
죽음을 명상하다
“웁비리여. ‘지바’라는 이름을 가진 8만 4천의 딸들이 장례의 불에 불타고 있다. 당신은 어느 딸을 위해서 울부짖고 있는가?”붓다는 웁비리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이제 그만 잊고 딸을 놓아주라고 섣부른 위로를 건네지 않았다. 그 대신 웁비리의 개인적 비탄이 고통을 겪는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보편적 연민으로 변화할 수 있는 지점을 보여 준다. 이 책의 저자 조안 할리팩스는 붓다의 이런 가르침에 주목한다.개인적 상실의 고통은 어떻게 보편적 연민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이것이 이 책 ‘죽음을 명상하다’를 관통하고 있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마음에 담고 이 책을 읽는다면, 죽을 수밖에 없고, 소중한 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모든 이들이 인생이라는 동전의 양면인 삶과 죽음의 경험에서 회한과 비통함뿐만 아니라 궁극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마이애미 의과대학의 교수를 역임하고, 하버드 신학교·하버드 의과대학·조지타운 의과대학 및 여러 학술기관에서 죽음과 죽음 ...
2019-10-28
도해 운명을 바꾸는 법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른바 ‘행운아’들은 번뇌가 없는 것 같지만, 그들의 행운은 순전히 그들 자신의 좋은 마음 덕분이다.”(서문 중에서)‘도해 운명을 바꾸는 법’의 핵심이자 붓다가 이야기하는 개운법의 핵심은 바로 ‘마음’에 있다. 편저자는 마음의 변화를 통해서 인생을 바꾸는 것은 이미 모두가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말한다.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생각이 인생의 재앙과 복을 결정짓는다’. 마음의 변화가 운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리를 정리하면 이렇다. ‘마음이 바뀌면 태도도 따라 변하며, 태도가 변하면 우리의 습관도 따라서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우리의 성격도, 성격이 변하면 우리의 인생도 따라서 변한다.’ 결국 운명을 바꾸는 법은 마음(생각)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만약 자신의 심리를 가장 좋은 상태로 조절해 안정적이고 침착하며 편하고 즐거운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인생은 저절로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며 자유롭고 거침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저절로 행운...
2019-10-28
과학자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세속 사회는 비종교적이다. 다시 말해 우리 사회에는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영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지만 교회나 성당, 사찰에는 가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사람들은 템플스테이를 하고 산티아고 순례를 떠나는가? 사회적으로나 주변인들에게 나쁜 일이 닥쳤을 때 “기도하겠다”고 말하는 건 왜인가? 특정한 신을 믿거나 영적인 장소에 의무적으로 가고 싶지는 않지만, 세속에 찌들어 살고 싶지도 않은 것이 우리의 바람은 아닐까?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는 무신론이나 유물관을 무작정 비판하거나 종교를 권하는 저서는 아니다. 무신론과 유물론이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것이 무엇이고, 이러한 배경에서 어떻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과학자의 눈으로 안내하는 인문서다. 저자만의 과학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루퍼트 셸드레이크는 일상 속 영성의 기술을 7가지로 요약한다. △명상하기 △감사하기 △자연과 연결되기 △식물과 관계 맺기 △노래하기...
2019-10-04
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1980년 오대산에서 처음 삭발을 한 이래 이제 꼭 만 40년. 아직도 오대산을 떠나지 않는 스님이 있다. 바로 정념 스님이다. 찾아오는 이 많고 오라는 데 많은 큰 절 월정사 주지 소임만 15년째지만 아직도 동안거와 하안거 기간에는 산문(山門) 밖 출입을 삼가고 수좌들과 함께 선방에 엉덩이를 붙이고 참선에 몰두한다.이 책에는 오대산에서 40년을 보낸 정념 스님이 우리에게 주는 마흔한 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념 스님이 각종 법회와 강연 그리고 성지순례 기간 중에 들려주었던 법문을 다시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보통 스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책으로 엮인 내용은 ‘행복’, ‘비움’, ‘나눔’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500년 동안 불교가 인류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특히나 요즘 출간되는 책들은 그 형식을 위로나 위안으로 잡고 있고 그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거나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념 스님이 보낸 ...
2019-10-04
월인석보, 훈민정음에 날개를 달다
1446년 훈민정음을 반포한 지 10개월 만인 1447년 7월 칠석에 24권의 대작 ‘석보상절’이 완성된다. 그것을 보고 아버지 세종이 단숨에 노래를 지었으니 바로 600수에 가까운 ‘월인천강지곡’이다. 1446년은 훈민정음이 반포된 해이지만 세종과 세조에게는 그해 3월 아내와 어머니 소헌왕후를 여읜 해이기도 하다. 나이 쉰의 아비와 서른의 아들이 세상이 무너지고 의지할 데 없는 큰 슬픔 속에 오직 바라는 한 가지는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이었을 것이다. 때마침 그들에게는 출시를 앞둔, 세상을 가르칠 새로운 문자 훈민정음이 있었다. 이 새 문자로 먹고 자는 것도 잊을 만큼 열과 성을 다하여 두 부자의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그 후 12년이 지난 1459년 세조는 고인이 된 부모님과 요절한 아들 의경세자를 위하여 ‘월인천강지곡’의 ‘월인’과 ‘석보상절’의 ‘석보’를 따서 합한 책 ‘월인석보’를 만든다. 세조 5년, 1459년 집권도 안정적이고 한숨 돌리는 시간, 그는 수양대군 시절 아버지 ...
2019-10-04
대방광불화엄경 실마리
무비 스님이 지난 2018년 완간한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전 81권의 서문을 모은 책 ‘대방광불화엄경 실마리’가 출판됐다.‘무비 스님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책은 무비 스님이 화엄경을 강설하면서 매 권마다 주요 뜻을 축약하여 서문에 담아내어 한 권 한 권 서문만 잘 읽어도 각 품의 대강(大綱)을 알 수 있어 '한 권으로 읽는 화엄경'이나 다름없다.책은 모두 10장으로 나누어졌다. 7처(處) 9회(會)의 설법에서 아홉 번 열린 법회를 기준으로 품(品)을 나누고, 제39 입법계품 뒤에는 별행본(別行本)으로 ‘보현행원품’의 서문을 실었다. ‘실마리’는 ‘일이나 사건을 풀어 나갈 수 있는 첫머리’라는 뜻으로 ‘대방광불화엄경 실마리’가 방대한 81권 화엄경의 바른 공부를 이끄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화엄경’은 일곱 곳이나 되는 장소를 옮겨 가면서 아홉 번이나 열린 법문의 기록이다. 그것을 흔히 7처(處) 9회(會) 39품의 설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용이 깊고 ...
2019-09-10
원력의 화신
원력(願力)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대중들에게 불법(佛法)의 정수를 전하고 있는 열 여섯 사부대중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원력의 화신’ 발간됐다. 원력은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무언가를 이루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불(成佛)하기 위해 수행정진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번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수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수십 년간 도심포교에 매진해온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한국에서 부처님도량 제따와나선원을 일구고 있는 일묵 스님, 불교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 실천의 선구자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 스님, 국행수륙재와 사찰음식을 통한 문화포교와 초월 스님의 태극기로 호국불교정신을 전하고 있는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 도심에서 참선포교의 성과를 전하고 있는 서울 공생선원장 무각 스님, 오대산을 전국 제일의 수행문화도량으로 일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불복장을 ...
2019-09-10
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확립 수행
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한 ‘마음챙김 확립 수행’을 출간됐다.아날라요 비구의 이 책은 ‘마음챙김의 확립, 깨달음에 이르는 직접적인 길’(2003)과 ‘마음챙김에 대한 관점들’(2013)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니까야에 등장하는 ‘마음챙김’들을 검토하면서 네 가지 모든 마음챙김의 확립 수행의 연속성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것은 일곱 가지 주제인 △해부학적 구조 △요소들 △죽음 △느낌들 △마음 △장애들 △깨달음(의 요소들)를 관통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 중에 앞의 세 가지는 몸에 대한 명상을,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각각 느낌과 마음에 대한 명상을, 마지막 두 가지는 법에 대한 명상법을 다룬다.또한, 학문적인 접근에서 시작해 이 가르침들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실용적으로 접근으로 나아간다. 철저히 경전에 기반하면서도 네 가지 모든 마음챙김의 확립 토대인 몸?느낌?마음?법을 망라하는 가르침에 관해 종합적이고도 간단히 안내를 한...
2019-09-10
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조선 후기 불교 말살 정책에 맞선 백곡 처능 스님(1617∼1680)을 조명하는 ‘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 책을 펴냈다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과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은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고 있는 원행 스님의 첫 저술이다. 백곡의 숭고한 실천을 널리 알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귀감으로 삼고자 원행 스님의 박사학위 논문 일부를 저본으로 삼고, 그 위에 백곡의 생애와 우리말로 번역한 <간폐석교소> 원문을 덧붙여 출판하게 됐다. 왕조 국가에서 국왕은 절대점에 위치한다. 이런 국왕을 상대로 비판의 칼날을 겨누며 조선 불교를 지켜낸 분이 바로 승병장인 벽암 각성의 사법제자 백곡 처능이다.전란의 상황에서 국왕과 유생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도망칠 때, 스님들은 승병을 조직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산화하는 의기를 떨쳤다. 그럼에도 조선은 혼란이 수습되자, 스님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불교를 말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2019-08-16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치셨나
초기불교 경전 변역 전문가 일아 스님이 ‘빠알리 니까야’를 한눈에 도표와 지도로 파악하는 한국 최초의 초기경전 통계 연구서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치셨나’를 출간했다.지금까지 초기경전 문헌 번역은 많이 이루어졌으나, 정확한 통계로 니까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구 자료는 없었다. 이 책은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마다 맛지마·디가·상윳따·앙굿따라 등 네 니까야에서 나오는 모든 관련 내용을 도출해 통계를 냈다. 제1편은 배경에 관한 내용이다. 각각의 경전에 나타난 장소, 중요인물, 대화상대자, 설법형태 네 가지를 빈도수에 따라 통계표를 작성했다제2편은 네 개의 니까야 각각에 나타난 설법 장소에 관한 설명이다. 설법 장소로 가장 중요한 기원정사를 자세하게 다루었으며, 그 외의 승원과 각 니까야에 나오는 장소들도 모두 설명하였다. 또한, 경전 자료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으로 검증된 안내판 자료나 그 외 동원 가능한 모든 자료를 통하여 폭넓게 조망하고자 했다제3편은 ...
2019-08-16
‘법화경’의 삼보 구조에 대한 해석학적 연구
‘법화경’의 삼보(三寶) 구조에 대한 해석학적 연구서가 발간됐다.대승불교를 대표하는 ‘법화경’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도와 동아시아에서 철학적·사상적 연찬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지금까지 대중들의 신앙의 소의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저자는 단일한 개념으로 간주되는 삼보에 관하여 여러 경론의 내용을 검토해보면, 삼보가 지속적으로 재해석되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법화경’ 또한 삼보에 관해 고유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법화경’의 구조적인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 구조적인 특징이란 ‘비밀’과 그것의 ‘개현(開顯)’이다. ‘법화경’은 비밀의 개현을 통해 삼보의 실상을 밝히고 있다고 말한다.이 책은 기존의 한역본 중심의 연구와는 달리, 범어본·한역·티벳역 등 제본 ‘법화경’을 상호 대조하는 문헌학적 연구를 출발점으로 삼아 삼보에 관한 ‘법화경’의 사상적인 입장을 해명했다는 점이 특색 중 하나이다.저자 하영수는 일본 고마자와(駒澤) 대학 불교학...
2019-07-26
새롭게 열린다 붓다의 시대
‘빠리사 운동’에 진력하고 있는 김재영 법사가 ‘붓다의 불교 3부작’을 완성했다. 김재영 법사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붓다의 불교-Buddha-study’교재 개발에 착수해, 2017년 1부 ‘화엄코리아’를 시작으로 2018년 2부 ‘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에 이어 오해 3부 ‘새롭게 열린다 붓다의 시대’를 발간함으로써「붓다의 불교-Buddha-study」교재 3부작이 완간했다. ‘붓다의 불교 3부작’은 이름 그대로 Buddha-study 교재다. 부처님 공부하는 체계적인 교재다. 이 3부작은 철저하게 경전에 근거하고, 불교학적 기초에 입각해서 서술되고 있으며, 대중들이 함께 둘러앉아 발표하고 토론하고 대화하거나 스스로 자학자습할 수 있도록 평이하게 일상적 체험에 근거하여 서술되고 있다. 또한 자학자습을 위한 참고문헌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김재영 법사는 1970년 동덕여고 재직시절 동덕불교학생회를 창립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덕여고·대광고·영훈고 학생들을 연대한 청...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