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은 7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중앙종회의원 연수를 겸해 마련된 공청회에는 중앙종회의원과 종무기관 부·실·국장 스님, 신도단체 임원진 등이 동참해 조직개편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공청회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의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 안’ 발제에 이어 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만당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허운 스님, 김상규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곽채기 동국대 정치행정학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종부행정부(행정국, 감사국) △기획재정부(기획국, 재정국) △포교부(전법국, 신행국) △교육부(수행교육국, 승려복지국) △사찰부(사찰지원국, 자산국) △문화부(문화정책국, 문화유산국) △사회부(사회협력국, 문화유산국) △호법부(호법국) 등 8부 3실 19국으로 구성된다.
조계종은 공청회 이후 조직개편 실무 TFT와 법무전문위원의 자문을 거쳐 조직개편 초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로회의, 교구본사주지회의, 종회, 주요 기관장 등의 동의를 얻은 뒤 관련 법안을 9월 중앙종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