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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조님 정신 되새겨 진각대도의 새바람을 일으키자”

밀교신문   
입력 : 2025-05-10  | 수정 :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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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주년 회당대종사 탄생절 기념불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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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5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1층 무진설법전에서 ‘제123주년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회당대종사의 가르침으로 끝없는 정진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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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불사는 삼귀명례와 회당대종사전에 육행실천을 서원하는 진각차인회의 육법공양에 이어 △헌화 △강도발원 △개회예참(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종조법어 봉독 △봉축사 △봉축의 노래(서울교구 만다라합창단) △반야심경 봉독 △진각종가 제창 △폐회예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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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봉축사를 통해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님께서 오신 거룩한 날을 맞아 기념불사를 봉행하는 참 의미는 바로, 지금, 우리들에게 맡겨진 불사에 더욱 용맹정진하는 일이라 할 것”이라며 “섬김, 소통, 화합으로 감동교화를 실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창종 80주년을 앞두고 포교와 교화를 위한 각종 준비를 하면서 일일우일신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두가 다시 발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능원 정사는 “종조님께서 불교를 혁신하고 전법하신 그 정신을 되새겨서 자주적으로 시대에 맞게 교법을 체계화하고 포교와 교화의 근본 문제들을 다양한 방편으로 해결해서 진각대도의 새바람을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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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원장 정법 정사는 실행론 ‘심인진리의 생활화’, ‘생활불교의 본령’ 등 종조법어를 낭독하며 회당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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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청장 겸 총무부장 법운 정사는 강도발원에서 “오늘 우리 진각행자들은 종조님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되새기면서 각자의 서원을 세우고 정진의 고삐를 다잡겠다”면서 “육행을 실천하여 마음을 정화함으로써 어두운 세상을 태양 같은 등불로 밝혀 희망이 꽃피고 행복이 넘치는 밀엄정토를 일구어 만 생명이 화합하는 만다라 세상이 지금 이곳에서 피어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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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사에는 덕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기로스승 혜덕 정사, 통리원장 능원 정사, 종의회의장 증혜 정사, 교육원장 정법 정사,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현강 정사, 위덕대 총장 회성 정사, 전법원장 보성 정사,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 등 통리원·교육원 부·실장, 서울교구 스승, 심인당 금강회장,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장, 학교법인 회당학원 산하 종립 중·고등학교장, 학생회 및 불교학생회장, 종립 탑주유치원 원아대표, 유가족, 신교도 등이 참석했다.

 

한편, 회당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 총지심인당을 비롯해 국내·외 각 심인당에서는 오전 10시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회당대종사 탄생의 뜻을 기렸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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