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22회 회당문화축제’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이 주최하고, 회당문화축제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회당문화축제는 7월 21일 울릉도 어린이·가족 특별 초청 공연 그림자극 ‘늙은 개’를 시작으로, 7월 23일에는 울릉도 도보순례 ‘회당의 발걸음을 따라’와 독도 특별 방문, 메인 행사인 ‘독도 아리랑 콘서트’ 등이 열린다.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와 심인당 순례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울릉도 도보순례 ‘회당의 발걸음을 따라’는 도동 여래심인당을 출발해, 사동 총지심인당(금강원)까지 걷는다. 참가자에게는 심인당 순례 인증 수첩과 참가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 원아들을 비롯해 울릉애가 프로젝트 등 울릉도 지역 게스트를 비롯해 육중완 밴드, 안치환, 무용가 이나희 및 장단랩스, 위덕대 태권도 퍼포먼스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회당문화축제의 자랑인 자원봉사단의 독도사랑 플래시몹도 마련됐다.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에서 탄생한 종조 회당대종사의 인연과 의미를 기리기 위해 울릉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문화보급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메인 행사인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울릉도와 독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