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이 신교도 자녀 대학생 45명에게 회당장학금을 전달했다.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8월 19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진기 79(2025)년 제59기 회당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리원장 능원 정사(회당장학회 이사장)는 장학증서 전달 후 “달걀이 그냥 요리로 끝나는 삶이 있고, 부화하여 닭으로 자라나 다시 달걀을 낳는 삶이 있는 것처럼 오늘 이 자리가 부화하고자 하는 발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3분이라도 진언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으면 내 마음이 크고, 밝아져서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총무부장 법운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진각행자들이 자기 수행과 중생제도를 위해 용맹정진하고 건강한 몸과 지극한 마음으로 수행정진에 임하여 긍정적인 삶을 통해 종단발전과 개인서원 성취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회당장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로서의 도리를 실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문을 배우고 익혀 사회와 나라발전에 기여 △부처님의 은혜를 지혜로써 깨달아 지혜와 자비의 보살행을 실천 △진언행자로서 본분인 희사와 염송으로 지혜를 밝힐 것을 다짐했다.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경주, 포항, 전라, 경북 등 8개 교구 45명의 회당장학생들이 동참한 이번 수여식에서는 △회당장학생 선배 격려영상 시청 △무진설법전 견학 △화합의 시간(레크리에이션) △종단 홍보영상 시청 및 종단 이해의 시간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