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용석)은 9월 12일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대구시 서구문화원이 주최한 공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약자가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자로는 대구시 무형유산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인 박수관 명창과 천왕메기(대구시 무형유산) 공연단, 오카리나, 색소폰 등 5개 팀이 공연에 참여하여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박수관 명창은 “어르신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의 원동력이다. 매년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