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쌍계사 동종

밀교신문   
입력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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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쌍계사는 진도 사천리의 첨찰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다. 이 사찰은 신라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후기 크게 중창되면서 오늘날까지 법등을 잇고 있다. 이 동종은 대웅전 내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후기 종으로 단용으로 용뉴를 구비했다. 천판 외곽에는 입상화문을 장식하였으며, 종신 상대에는 원형문을 마련하여 범자를 새겨 넣었다. 종신 중간에는 사각형 유곽과 종명을 새겼다. 이 동종은 종명에 의해 쌍계사에서 주조된 것으로 17208월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