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포교부(포교부장 원영 정사)와 진각등문화연구원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총인원 내 국제체험관에서 ‘진각 전통한지등 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단계별 지도자 인증 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개최된 초급과정을 수료한 11명의 참가자들은 사각등과 마늘등을 제작하며 숙련도를 높였으며, 7명의 신규 참가자들은 전통등의 기초인 수박등과 공등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향후 진행될 예정인 상급과정인 창작등 과정까지 수료할 경우, 최종적으로 ‘진각 전통한지등 지도자’ 인증을 받게 된다.
교육을 주관한 진각등문화연구원은 “진각 전통한지등 지도자 양성과정은 등 문화를 보유하고 선도하는 종단으로서 인적기반을 마련하고, 신행문화와 포교 자원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자 개설됐다”며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향후 각 지역 심인당과 문화 현장에서 전통등 보급과 포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각등문화연구원은 앞으로도 창작등을 포함한 심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통한지등의 현대적 계승에 힘쓸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