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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병오년(丙午年) 불교지도자 신년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밀교신문   
입력 :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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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주인공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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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 희망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정마다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같은 새로운 기술의 변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편리함이 커지는 만큼 조기 퇴직과 일자리 감소 같은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위기를 극복할 지혜입니다.

 

위기를 극복할 첫 번째 지혜는 나를 잘 알아내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바쁜 일상속 에서도 5분 명상으로 잠시 나를 들여다보시길 권합니다.

 

두 번째 지혜는 건강한 체력입니다.

 

달리기든 줄넘기든 작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야 일도, 마음도 지켜낼 수 있습니다.

 

기본이 튼튼한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자연히 찾아옵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어디서나 내가 주인이 되는 마음가짐은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가장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병오년,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당당한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