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보성 정사)는 4월 17일 일본 진여원 총본부 신징사(真澄寺)에서 진여원 이토신소(伊藤真聰) 원주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봉행했다.
한·일 밀교 교류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이번 행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위덕대 총장 보성 정사, 위덕대 전법원장 성제 정사, 사서국장 도원 정사 등이 동참했다.
위덕대는 이토신소 원주가 일본 밀교 수행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동아시아 불교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수행과 교학을 겸비한 지도자로서 진여원의 현대적 도약을 이끌어 온 점과 한·일 불교 간 신뢰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 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진각종과 진여원은 앞으로도 밀교 교학과 수행의 상호 이해를 넓히며, 동아시아 밀교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18일에는 진여원에서 봉행된 제섭호마법회를 참관하고 우심원(友心院) 등 관련 센터를 방문해 진여원의 수행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밀교 의례의 현대적 전승 방식과 신행 체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