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초복(7월 15일)을 시작으로 중복(7월 25일), 말복(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2026 복날채식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불살생과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복날 육류 소비가 환경과 생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삼계탕 등 육류 중심의 보양식 대신 채식 한 끼를 선택하자는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4일 초복과 7월 24일 중복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과 광화문광장에서 피켓팅과 함께 채식 서약 참여로 진행된다. 또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울산불교환경연대, 부산불교환경연대, 전북불교환경연대 등 전국 불교환경연대에서도 지역별 캠페인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말복인 8월 14일에는 녹색사찰인 하남 상불사 주지 동효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우며,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생명존중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녹색사찰에는 복날채식캠페인의 취지와 불살생·생명존중의 가치와 기후 이야기를 담은 법문자료를 배포해 사찰과 불자들이 복날 채식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복날채식캠페인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채식 서약을 비롯해 참여 현황, 채식 레시피, 참가 후기, 한 끼 채식의 효과 등을 소개하며 일상 속 채식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많은 불자와 시민들이 복날채식캠페인에 함께해 생명을 살리는 복날 문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