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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만해로드 대장정’ 개최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충남 홍성군과 공동으로 ‘만해와 홍성 역사인물 탐방-2017 만해로드 대장정’(이하 만해로드 대장정)을 개최한다. 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은 9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과 홍성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의 생가지와 만해문학체험관을 비롯해 김좌진 장군 생가지, 홍주읍성, 성삼문 사당, 최영 장군 사당 등을 탐방한다. 만해의 불교적 삶과 문학세계, 독립사상뿐만 아니라, 홍성일대 역사적 위인들의 신념과 사상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를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한용운 독립마을, 최영 무과마을, 성삼문 한글마을, 김좌진 독립군 마을, 한성준 전통춤 마을, 이응노 미술마을 탐방하기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거북이 마당놀이, 역사인물 주제극, 역사인물 미디어 퍼포먼스, 청소년 가요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서...
2017-09-21 17:36:37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음악 여행’ 특강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전법포교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음악 여행’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경전과 역사속에서 불교음악의 전래와 특징을 살피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을 직접 감상하고 해설 및 질의응답을 통해 불교음악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15년 종단 종령에 의거 설립된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주관하며, 박범훈 원장과 봉은국악합주단 12명이 함께 강의와 연주를 하며, 10월 18일 송광사를 시작으로 △10월 19일 통도사 △10월 23일 기본선원 △10월 31일(예정) 해인사 △11월 13일 봉녕사 △11월 16일 운문사 △11월 27일 중앙승가대 △동학사(일정 미정) 등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교육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불교음악의 중요성, 전법포교 현장속에서 불교음악의 활용, 불교음악의 현대적 계승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09-21 17:36:11
불교여성광장 건립 위한 문화제 열린다
여성불자들의 열린 공간인 ‘불교여성광장’ 건립을 위한 문화제 ‘불교르네상스의 꿈Ⅱ’이 10월 12일 오후 7시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국악인 남상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황병기 가야금 독주(침향무), 불교여성개발원 17년의 발자취(정목 스님 나레이션)에 이어 배우 강부자씨와 재즈가스 웅산, 남상일·박애리 공연, 엔딩으로 마하보디·위즈덤 합창단의 부모은중송 등이 마련됐다. 불교여성개발원 측은 “교르네상스를 꿈꾸는 여성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이번 문화제는 동서양 오케스트라와 불교합창단, 영상예술이 혼합된 문화공연”이라며 “여성불자들이 세계인과 더불어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할 수 있는 터전인 불교여성광장을 건립하기 위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7-09-21 17:34:56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 창립법회 봉행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9월 24일 오후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 창립법회를 진행한다. 이날 법회는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을 비롯하여 지도법사로 임명된 해인선원 주지 탄암 스님과 신도 임원단, 방글라데시 이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국제선센터 방글라데시 불자회는 초대회장 라나(장지성) 씨가 10여 년 전 해인선원 주지 탄암 스님을 만나 김포 붓다사 건립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불자 모임을 만들어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초대 회장으로 임명된 라나 씨는 불자회 창립법회에 앞서 “18년 전 한국에 들어와 우연한 계기로 지도법사 탄암 스님을 만나 지난 10여년 간 방글라데시 불자 모임을 조금씩 이끌고 왔는데, 많은 힘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국제선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방글라데시 불자회가 한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방글라데시 불자회를 국제선센터 신도들과 마찬...
2017-09-21 17:34:21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성과자료집 발간
조계종 성과자료집 편찬위원회는 제33대와 제34대 집행부 기간 8년(2009년~2017년) 동안의 성과를 묶은 성과자료집 ‘소통과 화합, 자비와 화쟁으로 함께해 온 8년’을 발간했다. 편찬위원회는 제33대와 제34대 집행부를 아우르는 전체 총평과 종단의 향후 과제를 정리해 자료집에 담았으며, 세부 성과는 제34대 집행부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해 총 256P에 달하는 분량으로 제작됐다. 성과자료집은 제34대의 성과분야 ‘종무혁신’, ‘불교중흥’, ‘사회역할 강화’, ‘자비나눔’, ‘한국불교 홍포’, ‘문화 활성화’, ‘승가교육’, ‘포교’ 8개 영역에서 주요 성과 47개를 정리했다. 또한 부록으로 제34대 집행부 주요연표, 분야별 주요지표(통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주요발표문(제33대 포함), 종법령 제개정 일지, 소임자 명단, 내외빈 면담 일지, 간행물 목록을 담아 종무행정에 있어 소중한 기록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편찬위원회는 성과자료집을 총 2,500부를 제작해 전국 본말사...
2017-09-21 17:02:10
명진 스님 ‘징계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각하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이제정 )는 9월 20일 명진 스님 측이 낸 징계효력정지가처분을 각하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종교단체가 그 교리를 확립하고 종교단체 및 신앙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교인으로서의 비위가 있는 자를 종교적인 방법으로 제재하는 것은 종교단체 내부의 규제로서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며 “법원이 그 징계의 효력 그 자체를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아 효력 유무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징계처분이 이루어질 당시 채권자가 총무원장 후보의 지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이상, 이를 채권자(명진 스님)의 구체적인 권리 또는 법률관계에 관한 분쟁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적시했다.
2017-09-21 14:07:17
6대 종교지도자, 추석 앞두고 양심수 석방 호소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6대 종교 대표들이 추석을 앞두고 양심수 석방을 호소했다.6대 종교지도자는 9월 18일 호소문을 통해 “양심수의 생각이나 사상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정의롭지 못한 구속과 심판은 새로운 세상에 걸맞지 않다.”며 “그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것에서부터 토론과 합의가 가능한, 화해와 평화의 세상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종교지도자들은 “얼마 전 국제앰네스티는 정부에게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동자 양심수, 이석기 전 의원 등 국가보안법 양심수 등을 거명했다”면서 “이번 추석은 헤어진 가족이 만나는 축제의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21 10:36:59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설정·수불·혜총·원학 스님 출마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설정·수불·혜총·원학 스님 등 4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9월 20일 총무원장 후보 등록마감 결과 기호 1번 설정 스님(수덕사 방장), 기호 2번 수불 스님(안국선원 선원장), 기호 3번 혜총 스님(감로사 주지), 기호 4번 원학 스님(인각사 주지)이 후보자로 등록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후보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12일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는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 등 총 321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총무원장 당선은 선거인단 과반수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총무원장 임기는 4년이며 중임이 가능하다.
2017-09-20 18:04:08
혜총·원학 스님 “수불 스님 선거법 위반했다”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기호 3번 혜총 스님과 기호 4번 원학 스님이 9월 20일 오원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호 2번 수불 스님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공약을 발표한 수불 스님은 선거법 제36조 등을 위반한 행위”라며 “이에 대해 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두 스님은 ‘수불 스님에 대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자격심사 이의제기’ 신청서를 중앙선관위에 접수했다.한편, 수불 스님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9월 18일의 출마선언에 대해 문제삼고 있는데,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지방자치단체장이 공직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지지를 권유, 호소하는 등의 행위 없이 출마 의지 및 정치적 견해와 함께 선거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통상적인 기자회견의 범위로 보아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며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하안거 대중공양비 선거법 위반...
2017-09-20 17:10:03
조계종, 사미 35명 사미니 31명 등 총 66명 계 수지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9월 19일 제8교구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제53기 사미 사미니계 수계교육을 봉행했다. 이날 수계에는 사미 35명, 사미니 31명 등 총 66명의 예비 스님이 사미,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이들은 향후 4년간 동국대 불교대학, 중앙승가대, 사찰 승가대학 등 승려기본교육을 받는다. 10일간 진행된 수계교육에서 행자들은 사미(니)율의와 범망경, 부처님의 생애, 기초교리, 초발심자경문, 좌설실수, 선지식과의 만남, 사찰의 성보와 문화유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공부했다. 또한 오후불식하며 108참회와 3000배 정진도 진행됐다.한편, 교육원은 52기 교육부터는 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간을 15일에서 10일로 줄이고 기상시간과 취침시간도 1시간씩 늦췄다.
2017-09-20 09:32:23
봉축위·연등회보존위, 전승 전통등 경여대회 참가자 모집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와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전승 전통등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 어린이, 대학생 등 총 3개 부문이다. 일반 부문은 팔모등, 연꽃등, 수박등(지름 60cm 이내, 등표 4×10cm)이며 오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55 총무원 연등회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어린이 부문은 팔모등, 수박등(지름 15cm 이내)이며 10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67 전법회관 406호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부문은 연꽃등 또는 연꽃의 아름다움과 연꽃등의 전통성을 잘 살린 전통등(지름 15cm 이내, 등표 4×10cm)을 10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67 전법회관 402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로 접수하면 된다.우수작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2017-09-20 09:17:49
강화 전등사, 제17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개최
김덕순 순국선열 위령대재도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17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성찰’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오전 10시 ‘삼랑성 미술 실기대회와 글쓰기 대회’로 시작한다. 오후 7시부터는 변진섭, 알리, 화요비,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열린다.15일은 다례재와 영산재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과 사찰을 가꾸고 지켜 온 역대조사들에 대한 ‘다례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를 갖는다. 해 마다 인천 강화지역의 호국영령을 발굴하여 위령재를 봉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강화출신 김 덕순 순국선열의 위령재를 거행할 예정이다. 김덕순 순국선열은 의병으로 투신하여 강화일대에서 군자금을 수합하고, 부일배와 일본인을 처단하는 항일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또한 이날 영산대재에는 지역 삼량고 학생들이 고려 원종임금의...
2017-09-19 14:46:33
중앙종회의원, 수불 스님 선거법 위반… 선관위에 고발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수불 스님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조계종 중앙종의회의원 성화·원명·도성·성행·정덕·종민·진각·태효·화평 스님은 9월 19일 오전 중앙선관위 사무처를 방문해 수불 스님의 선거법 위반행위와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종회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수불 스님은 제35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될 목적으로 대중공양비 명목으로 교구본사 주지와 국장 등 소임자, 전직 교구본사 주지 등에게 금품을 교부하여 선거법 제38조, 제90조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수불 스님은 이에 관한 교계 언론 보도에 대해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승가의 고유한 전통이라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통해 금품 전달을 기정사실화 한 바 있다. 이는 선거법 위반 뿐 만 아니라 금권 선거를 억지하려는 종단의 노력에 역행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고소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중한 조사와 호계원 징계 심판 청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2017-09-19 14:43:30
사회노동위원회 5주년 기념식 개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9월 19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노동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식을 연다. 2012년 8월 27일 출범한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세월호, 송파 세모녀 사건, 성소수자 관련 활동 등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5년 12월 사회실천위원스님 20명을 새로 위촉하는 등 사회노동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출범 5주년 기념식은 사회노동위원회 5년의 활동을 성찰하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사회노동위원회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천성을 넓힐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17-09-18 17:25:58
보원사지 문화재 국보승격을 위한 세미나 개최
조계종 보원사(주지 정경 스님)가 백제시대 이래 불교문화특구였던 보원사지 내 보물문화재를 국보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는 9월 25일 오후 2시 충남 서산 보원사지 야외 세미나장에서 개최한다. 보원사지가 있는 내포가야산은 5km 반경 내 동쪽 서림사(폐사), 서쪽 개심사, 남쪽 가야사(現 남연군묘), 북쪽 보원사를 비롯해 100여개의 절이 있었고, 국보 1점(국보 84호 서산마애삼존불)과 보물 12점(5점 보원사지, 7점 개심사)이 있는 백제시대 이래 불교문화특구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완수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의 내포가야산과 보원사지 역사적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보원사와 법인국사 탄문(숙명여대 정병삼 교수)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의의(미즈노사야(水野さや)교수)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과 탑비의 양식과 가치(단국대 엄기표 교수) △보원사지와 가야산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안양대 류호철 교수) 등이 발표된다.
2017-09-18 17: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