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흥사(주지 지홍 스님)가 올 여름 역사와 숲 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 ‘북한산을 알고, 내 마음을 열고’를 진행한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시민들에게 북한산성의 역사를 공부하고 자연을 느끼고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역사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와 ‘숲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로 나눌 수 있다. ‘역사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시작하며, ‘숲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는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분소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의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로 시작한다. 이번 여름템플스테이에는 다양한 코스를 경우에 따라 선택하여 답사한다.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답사코스는 △북한산성입구차량통제소-계곡길-북한동역사관 △북한동역사관-산영루-중흥사 △태고보우국사부도비-부도-중흥사 △북한동역사관-노적사-훈련도감터 등이다. 숲해설의 경우에는 ...

조계종 도리사(주지 묘봉 스님)는 6월 1일 오전 11시 도리사 인근 통일쌀 경작지에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의 땅에서 수확한 쌀 수매 이익의 일부분을 대북 인도지원이나 남북불교교류 기금에 후원하는 사업으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이하 민추본)가 주관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민추본과 도리사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해평면사무소와 구미 숭선로타리클럽, 도리사 신도회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과 도리사 주지 묘봉 스님을 비롯해 해평면사무소 직원들과 숭선로타리클럽 임원 및 회원, 도리사 사중 스님들과 신도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300여 평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도리사 주지 묘봉 스님은 “우리는 현재 민족이 단절된 아픔의 세상에 살고 있다. 통일벼를 심는 작은 행사이지만 민족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 2일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찾아 군 복무 중 순직한 고 김수남(중령), 이동신(대위), 김인수(중령) 군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서울 현충원 참배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남장 김갑영 법사 등 재경지역 군승 10여 명이 동참해 헌화 및 반야심경을 봉독했다.이날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선배 군승들의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군포교 원력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 순직군승을 추모했다.이동신 육군 대위 군승법사는 1984년 12월 6일 강원도 양구 전방 철책 근무자 위문 후 복귀하다 차량 전복사고로 순직하였으며, 김수남 해군 중령 군승법사는 근무 중 과로와 지병으로 1985년 12월 4일 수도병원에서, 김인수 육군 중령 군승법사는 근무 중 과로와 지병으로 2017년 2월 13일 일산 동대병원에서 순직했다.한편, 이날 대전 현충원에서도 대전지역 군승 1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순직한 고 김일영, 조시형, 양석준...

언론·종교·문화예술·노동 등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40여 명의 원로거 종단을 비판하는 등 승풍을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명진 스님을 제적 조치한 조계종에 대해 승적 박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명진 스님 탄압을 함께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5월 31일 오후 1시 서울 대학로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독선 독재에 이어 유신잔당 박근혜 거짓말 독재에 맞서 촛불이 길을 밝히는 현장에도 명진 스님이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른다”라면서 “그런데 유신잔당 박근혜를 파면하고 나서 바로 한 달 뒤에 감히 명진 스님의 승적을 박탈했다. 이는 촛불민심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짓이다. 명진 스님의 승적 박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김중배 전 MBC 사장, 함세웅·문규현 신부, 염무웅 전 한국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손호철 서강대 교수, 권영길 전 민노당 의원, 정지영 영화감독,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5월 31일 오전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에 우송 스님을 임명했습니다.자승 스님은 “그동안 본사를 안정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복지와 문화포교를 더욱 더 체계화시켜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송 스님은 “교구에 어른 스님들과 사부대중과 함께 화합해서 잘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우송 스님 지원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으며, 능인사, 백담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신흥사 본사주지를 맡고 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5월 29일 강원도 인제 소재 육군 2사단 쌍호부대 법당 쌍호정사에서 평화의 종 타종식과 관세음보살상 점안 및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 1군사령부 보운 김종봉 법사 등 1군 예하 군승들과 3군단장 김병주 중장과 2사단장 김종문 소장, 이순선 인제군수, 쌍호부대 장병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쌍호정사’는 지난 4월 27일 재건축 낙성법회를 봉행하였으며, 이날 ‘평화의 종’ 타종식과 ‘관세음보살상’ 점안식을 봉행하고, 이어 2부 행사로 산사음악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산사음악회는 사단 군악대의 아바 메들리, 대금연주(인연)를 시작으로 성악(뱃노래, 이젠 그랬우면 좋겠네)과 소조밴드 공연(여인의 향기, 팝송), 색스폰 연주, 보컬, 마술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의 초청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지킬 앤 하이드, 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5월 27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법당 기룡호국사(주지법사 여거) 낙성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낙성법회는 군종교구 부교구장 심산 스님, 공군본부 혜종 김용호 법사 등 공군 군승들과 제3훈련 비행단장 김정일 장군, 송도근 사천시장, 비행단 불자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제3훈련 비행단 법당 ‘기룡호국사’는 2층 건물로 1층은 요사채, 공양간, 종무실, 차실, 2층은 대웅전이 조성됐다. 군종교구 부교구장 심산 스님은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는 요람에 법당을 새로 지어 군 정신전력 강화에 앞장서는 것은 불교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제3훈련 비행단장 김정일 장군은 기념사에서 “기룡호국사에서 호국불교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 조종사들이 조국의 하늘을 지키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굳건하게 지켜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전국비구니회 서울지회(회장 상덕 스님)는 5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후원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탄자니아 학교가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이 모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서울지회의 바자회를 계기로 동참하는 곳이 많아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울지회장 상덕 스님은 “전국 17개의 지회로 구성된 전국비구니회는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4월 30일 연등축제기간동안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후원을 위한 바자회의 수익금이다.

조계종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과 신도회는 5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불사 기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도선사에서 성역화불사를 위한 기금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성역화불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