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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3.1절 맞아 봉률 스님 추모재 봉행
조계종 직지사(주지 웅산 스님)는 3월 1일 3.1절을 맞아 포월당 봉률 스님의 추모재를 봉행했다.포월당 봉률 스님의 추모비 앞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에서 직지사 부주지 묘장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말을 쓰지 못해 입과 귀가 막히고, 우리글을 쓰지 못해 손과 발이 묶여야 했던 동토의 일제강점기에도 스님께서는 해방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민족의 마음에 뿌리셨다”며 “조국광복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섰음에도 불구하고 질곡의 근대사를 살아야 했던 까닭에 스님은 억울하게 남로당원이라는 누명 때문에 고문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열반하셨다”고 전했다직지사 병법 보천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추모재는 삼귀의례, 직지사 교무 혜창 스님의 ‘포월당 봉률 스님 행장소개’, 직지사 부주지 묘장 스님의 ‘추모사’, 추모 헌화,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봉행됐다.
2017-03-03 17:42:10
대한불교진흥원 3월 화요 열린 강좌
대한불교진흥원(이하 진흥원) 3월 화요 열린 강좌는 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 강소연 교수가 ‘사찰불화 명작 강의’를 통해 불화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종교적 상징성과 회화적 형식미를 고루 갖춘 예술 작품으로 한국 전통미술의 백미라 불리는 불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첫 강좌인 3월 강좌는 3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 강사인 강소연 교수는 미술사학자인 아버지 강우방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을 따라 어린 시절을 천년고도 경주에서 지냈으며, 문화재 공부를 위해 고려대, 영국 런던대, 서울대, 일본 교토대, 대만 국립중앙연구원 등에서 수학했다. 동아시아학술학원 연구원, 동국대 불교학과 연구교수, 디지털 조선일보 기자로 재직했으며,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7-03-03 17:40:16
진기 71년 VIYA 청년 국제자원봉사 참가기
처음 청년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까지는 다소 회의적이었다. 3학년의 마지막 방학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해외로 떠나는 봉사는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JGO센터를 다녀온 엄마와 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지원서를 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의 일정인 만큼 ‘그 곳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가 나의 가장 큰 화두였다. 스리랑카에 있는 동안은 사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명확히 찾지 못하였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그 곳에서 새로운 종류의 사랑과 마주쳤고 다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함께 격려하며 열악한 환경을 적응해나간, 둘도 없는 ‘동료’들을 얻을 수 있었다. 봉사활동에 지원하기 전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JGO센터 아이들의 순수함에 대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내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은 말 그대로 천진난만했다. 피부색도, 언어도 다른 우리에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
2017-03-03 09:50:05
제3기 여성출가학교 개설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제3기 여성출가학교’를 개설한다. 3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제3기 여성출가학교는 부처님의 지혜를 빌리고자 하는 전 연령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월저사 측은 “여성출가학교는 13년 동안 출가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주부들인 경우 한 달가량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합격해도 입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주부와 전 연령대의 여성들이 참가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출가학교는 △새벽예불 △108배 및 요가 △차향 명상 △108염주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달빛포행 △서로 부처되기 △우리는 위로받아 마땅하다 △전나무 숲길 삼보일배 △스님과의 대화 △특강 △적멸보궁 참배 등이 마련된다. 접수는 3월 4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월정사 출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참가비는 20만 원이다.
2017-03-03 09:36:59
부산금강불교대학 2016학년도 수료식 봉행
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 부산금강불교대학은 2월 26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2016학년도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불교학과생 87명, 교법사 48명이 수료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금강불교대학에서 배운 진리는 여러분들의 인생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자양분이다”며 “보이는 모든 것을 진리의 실상으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제불보살의 숨결로 느낀다면 반드시 성불에 도달할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부산금강불교대학은 28회 수료식 동안 불교학과 3,179명, 교법사과 1,282명을 배출했다.
2017-03-03 09:36:11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7주년 기념법회 봉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산하 신행단체인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구홍모·군불총)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2월 24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 진각종 교법연구실장 법경 정사,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 스님 등 종단 대표들과 김태영 전국방부장관, 박정이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제11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인 김현집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과 제12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으로 추대된 수도방위사령관 구홍모 장군의 이·취임법회도 겸해 봉행됐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국군불교총신도회는 국가와 군의 주역이 되어 호국불교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3월 31일 남북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법당 ‘무량수전 낙성법회’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
2017-03-03 09:35:09
정지유치원, 교육부장관 표창
진각종립 정지유치원(원장 원혜 정사·울산시 남구 돋질로 183번길)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지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정 운영 우수유치원’으로 선정되어 2016년 12월 30일자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017-03-03 09:30:1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월 23일 조계사 안심당에서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서포터즈는 1인 미디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 20명, 관련학과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23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서포터즈 모집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 및 블로거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한편 ‘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주제전, 우리스님전, 불교출판문화협회전, 청년불교미술작가전, 전통장인초대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전, 전통문화체험존, 수공예장터,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신상품공모전등 다양한 불교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3월 23일 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
2017-02-24 14:56:35
‘독립운동가 오세창과 만해 한용운’ 특별전
만해기념관(명예관장 전보삼)은 3·1절 98주년을 맞이하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만해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독립운동가 오세창과 만해 한용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3·1운동의 조직을 구성하고 민족독립을 위해 민족자존심을 지킨 오세창(1864∼1953)과 한용운(1879∼1944)의 유물을 전시한다. 오세창은 역매 오경석의 아들로 전서에 조예가 깊은 이름난 서예가이다. 만해 한용운은 1916년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박한영, 김기우 등과 함께 오세창의 서울 돈의동 집을 방문했다. 한용운은 이 때 벽에 걸린 작품과 오세창이 엮은 ‘근역서휘’와 ‘근역화휘’ 등을 열람한 후, 감회를 ‘매일신보’에 ‘고서화의 삼일’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오세창은 1933년 심우장의 당호를 쓴 현판을 만해에게 만들어 주는 각별한 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고려 말에서 대한제국까지 선인들의 필적을 모아 엮은 서첩인 ‘근역서휘...
2017-02-23 17:17:07
생명나눔, 12월 치료비 지원환자 지원금 전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 10일 법인 회의실에서 1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정민아 양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민아 양은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에 큰 충격을 받았고, 가족들 또한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한 민아 양을 지켜보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이미 1억 원이 넘는 치료비에 4천만 원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 비용까지 가족 모두에게 큰 짐이 되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와 BBS ‘거룩한 만남’을 통해 환자들의 사연을 알리고 모금된 치료비 1,400만 원을 전달했다.
2017-02-23 17:14:14
생명나눔, 3월 치료비 지원환자 선정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3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태국에서 온 희귀난치병 환자 피사누(14세) 군과 제주도에서 백혈병 투병중인 한지민(5세) 양을 선정했다. 태국에서 태어난 피사누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엄마를 따라 한국에 왔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어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2017년 1월 전신통증과 피부발진, 양안 출혈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었고, 희귀난치병인 스티븐스존슨증후근 진단을 받았다. 전신에 피부발진이 일어나고, 입안에 생긴 수포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며 그와 동반된 통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현재는 면역치료와 2차적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치료를 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만 가능하다면 앞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고액의 치료비는 피사누 가족에게 너무나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015년 6월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한지민 양은 서울에서 항암치료와 몇 차례 힘든 고비를 넘기...
2017-02-23 17:13:58
제3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법주사서 개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한일불교)는 2월 23일 오후 1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속리산 법주사에서 ‘청소년 인격형성에 있어서의 사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3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또 한일불교 이사장에 홍파 스님을 선출하고, 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 상임이사에 진각종 총무부장 호당 정사로 변경했다. 또 진언종 총무원장 혜천 스님,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이 상임이사에서 탈퇴했다. 이어 올해 사업으로 △제11차 한일여성불교교류대회(10월 중) △청소년 교류사업(일본 일련종 대본산 지상본문사) △제12차 무차만발공양(부산) △핵무기 없는 불국토 구축을 위한 평화의 종 타종 △문화재 환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총회에서는 올해 예산 일반회계 4억 7천 300만 원, 특별회계 4천 500만 원 등 총 5억1천 800만 원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백명...
2017-02-23 15:45:39
종단협, ‘석가탄신일’ 명칭 ‘부처님오신날’로 변경 추진
제20차 한중일예비회의 3월 22일 제주서‘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신날’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이하 종단협)는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제53차 정기총회 및 2017년 1차 이사회를 열고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정부(인사혁신처)에 관련 규정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는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로 되어 있다. 또 서울시에서 조사중인 종로대로사거리→흥인지문(2.8㎞)와 종로1가→숭례문(1.35㎞)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와 관련해 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불교계의 의견을 관계부처에 제출하고 입장문 등을 발표하기로했다.이어 올해 봉축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봉축행사는 4월 12일 오후 7시 ‘광화문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9일 오후 4시 어울림마당(동국대운동장)과 오후 7시 연등행렬(흥인지문→종각), 30일 낮 12시 전통문화마당·공연마당(조계사 앞길)이 열린다...
2017-02-23 15:39:11
불교방송, 2017년 제1차 시청자위원회 개최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2월 21일 불교방송 15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시청자위원회’를 열고 라디오와 TV를 아우르는 불교계 글로벌 미디어로서의 새로운 방송 콘텐츠 개발과 2017년 봄 개편 방향 등을 모색했다.이날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더욱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불교방송 발전을 위한 조언과 관심을 당부했다.BBS는 봄 개편을 통해 BBS 라디오는 ‘치유와 존중’의 힐링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뉴미디어 플랫폼과 방송프로그램의 전략적 공존으로 청취자 층을 확대하대 하기로 했다. BBS TV는 엄선된 강연자를 통해 불교 교육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수준별 강의로 누구나 쉽게 불교 공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명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불교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시청자위원회는 “인 가구와 요리, 여행 등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자는 의견과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 혼란에 대한 해법 등도 불교...
2017-02-21 18:33:32
BTN, 아리랑국제방송과 업무협약 체결
BTN(대표이사 구본일)과 아리랑국제방송(사장 문재완)은 2월 16일 아리랑국제방송(사장 문재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BTN은 아리랑국제방송과 한국의 전통문화관련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교환, 신규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양 방송사는 앞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 전통문화 홍보와 글로벌화를 위한 상호협력, 우수 콘텐츠 공동제작과 프로그램 교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BTN은 그동안 해외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해외송출에 머물지 않고 자체 역량으로 제작한 양질의 콘텐츠를 번역 더빙해 해외 콘텐츠 마켓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유적을 홍보하는 한편, 해외 방송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팸투어도 계획 중이다.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아름다운 불교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불교의 가치를 전하는데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문재완 ...
2017-02-21 18: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