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주지‧·진경 스님)는 9월 1부터 불일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불일인문학강좌는 법련사가 대표적인 도심속 포교 도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불교가 시민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일환으로 일반 대중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불일인문학강좌’는 정진원 동국대 교수(세계불교학연구소)가 ‘삼국유사, 자장과 신라불국토로 떠나다’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삼국유사, 여인과 걷다’와 ‘삼국유사, 원효와 춤추다’의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는 정 박사는 2015년 10월 '삼국유사의 한국학콘텐츠 연구'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삼국유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주제로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고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15만 원이다.불일인문학강좌는 9월 1일 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법련사 2층 불일문화회과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15만 원이다. 문의...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힐링, 신행, 교육, 다큐’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9월 5일부터 대대적인 TV 프로그램 개편 한다.BBS불교방송은 자연과 산사의 풍경을 담은 ‘힐링채널 BBS’, 큰스님들의 삶과 수행, 지혜를 묻는 ‘인생 숲을 거닐다, 산책’을 통해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여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는 영상미를 제공할 예정이다.BBS 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의 원영 스님과 배우 전무송이 함께 진행하는 ‘전무송·원영 스님의 선물’은 나의 삶, 나의 불교라는 주제로 연예인과 명사를 초청해 개인의 신행과 가피담을 들어본다.과학, 경제, 철학, 지구환경 등 각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들과 함께하는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는 우리 삶에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불교적 시각에서 통찰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본다. 또한 달라이라마와 세계석학에게 듣는 ‘지혜의 컨퍼런스 Mind&life’는 불교를 과학적, 심리적, 철학적으로 접근해 ‘...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가을철을 맞아 힐링법문과 음악, 시사프로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5일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에는 ‘행복한 미소’로 오랫동안 BBS 애청자들과 소통을 나누었던 성전 스님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로 청취자들에게 돌아오며, ‘월호 스님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는 오후 2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지수 스님의 세상사는 이야기’의 주말에서 주중 밤 9시로 확대하는 등 팬층이 두터운 스님들의 방송복귀와 프로그램 확대에 초점을 두었다.BBS 라디오는 새벽 4시, 우리말 독경을 시작으로 아침예불, 경전공부에 이어 대구 성관음사 일우 스님이 법화경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소개하는 ‘일우 스님의 믿음’이 방송되며, 6시 ‘송담 스님의 현대인을 위한 참선’은 기존 30분에서 45분으로 확대 편성한다.시사프로그램인 ‘BBS아침저널’은 보도국 전영신 앵커가 새롭게 바통을 이어받는다. 뉴스 중심에 있는 인물에 대한 ‘파워인터뷰’와 주요 정치 현...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9월 5일 BBSTV를 통해 9명의 지성인이 열강하는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를 새롭게 선보인다.9월 5일 오전 9시 진흥원 김규칠 이사장의 ‘불교는 자연, 인간,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를 첫 방송한다. 이 강의에서 김규칠 이사장은 ‘붓다, 즉 진정한 영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환상교육이 아닌 총합적 현실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가 갈등과 대립을 풀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역설한다. 이어 성균관대 SKK 경영대학원 유필화 교수는 ‘불교와 경영과 시(詩)의 만남’에서 ‘노사갈등은 상생과 존중의 정신이 무너진 데에서 생긴다’며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을 통한 경영과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1세기 붓다와 공자가 만난다면’이란 주제로 강의한 연찬문화연구소 이남곡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는 주체를 공자는 군자라고 했고, 붓다는 보살이라고 했다’면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상은 붓다의 지혜와 가르침이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9월 7일 낮 12시까지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가칭)’의 신규 이름을 공모한다.평택시는 공고문을 통해 “옛 신라의 사상가이자 고승인 원효대사의 오도성지 토굴체험관을 건립하면서 무역·물류 도시 평택시를 홍보하고 일반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시설을 부르기 쉽고 널리 알리기 위한 (가칭)평택시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체험관(가칭)’은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중 오도(悟道)한 수도사 사찰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체험관은 약 1,057.8㎡ 규모로 원효대사의 일대기와 수행, 토굴 및 오도체험실로 구성된다. 공모 내용은 △원효대사가 진리를 깨달은 성지임을 표현하는 명칭 △독창적, 상징적, 성지와 관광지의 종합적인 이미지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일본ㆍ중국 등 관람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명칭 등이다.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응모자는 평택시 홈페이지(http://www.pyeongtae...

진흥원(이사장 김규칠)에서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하여 시상하는 2016년 제14회 대원상(大圓賞) 후보 공모에 대한 접수를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받는다.상금 총액 5,000만 원 이내를 수여하는 포교대상은 출가 부문과 재가 부문에 대해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스님 및 재가 개인 및 단체 3인(곳) 이내를 시상하며, 상금 총액 4,000만 원 이내를 수여하는 콘텐츠대상은 불교 미디어 영상포교 자원 개발과 지원을 위해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할 내용(주제 및 소재)의 텍스트·이미지 콘텐츠 분야와 오디오·영상 콘텐츠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서류 제출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소정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719-2606

조계종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와 봉암사가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선(禪) 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선(禪) 건축의 언어와 표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이사 의정 스님의 ‘선과 건축’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문경 세계명상마을(미국 프렛대학 학장 토마스 한라한(Thomas Hanrahan) 교수) △한국 선불교의 건충공간(영국알란파워 건축설계사무소 대표인 알란 파워(Alan Power) 소장) △정신과 마주보기 위한 공간-기도, 명상, 대면의 건축(일본 고쿠지칸대학 건축학과 미나미 야스히로 교수) △선 건축의 역사적 경위 및 사례 소개(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스즈키 토모히로 연구원) △한국 건축의 선과 현대적 해석(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김개천 교수) 등이 발표된다. 발표 후 종합토론은 동국대학교 사찰조경연구소장 홍광표 교수...

조계종 중흥사(주지 지홍 스님)가 시민들에게 북한산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고 공부하고 명상할 기회를 주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마련된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와 ‘숲해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각각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연환경해설사가 동반하여 북한산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해설해 주며, 당일형 템플스테이로 하루만에 일정이 끝난다. 템플스테이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북한동역사관 관람 후 계곡을 따라 걸으며 중흥사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발우공양과 자비명상 또는 호흡집중명상과 와선 후,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한다. 중흥사 측은 “북한산은 중요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음에도 등반객들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칠유암 같은 경우에도 모르고 보면 너럭바위에 불과하지만 알고 보면 조상의 여유와 낭만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템플스테이는 짧은 답사가 아닌 3시간에 걸친 명상여행이기도 하다.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자양분이 될 ...

생전예수재·수륙재 등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개산 1222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창건과 중흥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1222주년 개산대재 및 불교문화축제는 10월 1일 오전 11시 창건주 연회국사, 중창주 보우대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기율사, 영암 대종사, 석주 대종사 등 역대조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화엄경판 인경본 정대불사(10월 3일), 가을음악회(10월 7일), 생전예수재(10월 8일 오전 9시), 수륙재(10월 9일 오전 9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신도회 행복나눔 바자회(10월 1일∼3일), 사찰음식(도시락) 경연대회(10월 1일), 봉은사 그림그리기 대회 및 전시(9월 26일∼10월 9일) 등도 열린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낮 12시 30분 종루 잔디밭에서는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작은음악회를 연다. 봉은사 국악합주단과 문화봉은 소속의 풍물·무용연등, 어머...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수암 스님)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비롯한 모든 자연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환경위원회는 8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호지역인 자연공원지역을 훼손하고 객관적이지 못하고 타당성이 결여된 평가에 기반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비롯한 모든 자연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며 원점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환경위원회는 “케이블카 사업비가 심의 당시보다 27%나 증가한 587억 원으로 막대한 비용이 추가되어 경제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음은 물론 국민 세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임을 감안한다면 보고서 조작의 책임은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방대한 자연훼손과 막대한 예산을 투여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허위사실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국가기관을 기망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위원회는 “특히 가장 중요한 환경성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상부 정류장 영향 범위가 7배나 늘어났고, 천...

중앙일보 기사…유감중앙일보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집행된 템플스테이 예산 600억 원이 저출산·고령화 1차 기본계획의 핵심사업으로 포장돼 집행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실이 아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은 8월 23일 입장문을 통해 “8월 22일자 중앙일보 1면에 게재된 ‘템플스테이 600억이 저출산 대책?’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템플스테이 예산 600억 원이 저출산·고령화사업에 사용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사업은 예산항목이나 사업내용에 있어 저출산·고령화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중앙일보는 모든 국민이 이미 알고 있는 템플스테이에 대해 당사자의 사실확인 등 취재도 없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화해 123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업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문화사업단은 이어 “템플스테이는 200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