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은 12월 16일 오후 2시 BBS 3층 법당에서 불교방송 후원가족과 시청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법회 겸 ‘만공회’ 출범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서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은 “부처님께 기원정사를 지어드리려는 수달장자의 지극한 마음이 땅 주인인 기타태자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우리 모두 수달장자의 지극한 신심을 본받아 10만 공덕주를 모시는 큰 불사의 문을 열자’고 당부했다.선상신 사장은 “BBS를 사랑하는 10만 공덕주가 주인이 되어 탄탄한 불교방송을 만들어 2천만 불자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자”며 “모두가 불교방송의 주인이자, 만공회의 공덕주가 되어주시길 발원한다”고 말했다.만공회 출범과 함께 이사장 종하 스님이 금일봉을, 선상신 사장이 1천만 원, 실·국장단이 임직원을 대표하며 1천만 원을 보시했다. 또한 불교방송의 제2 창사 소식을 접한 김형곤 불자는 방송포교 원력을 보태달라며 2억 원을 희사했다. 지난 25년간 시·청취한 보시금이라며 익명을...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개관했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12월 15일 오전 11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안국동에 새롭게 문을 연 체험관은 한국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전시(상시·비상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관광정책관, 국제슬로푸드 한국위원회 김종덕 회장사찰음식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체험관 전시공간은 사찰음식문화의 원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통사찰 공양간　재현， 전통발우　전시, 사찰의　전통장류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편 내·외국인, 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대상층을 고려한 이색적인 쿠킹 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14일 오전 직영사찰 선본사(갓바위) 관리인에 법성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전임 성본 스님이 지난 2년 동안 선본사를 잘 이끌어 왔다”면서 “새로 임명된 법성 스님은 지역사회에서 선본사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선본사 관리인 법성 스님은 도업 스님(전 대각회 이사장)을 은사로 1988년 수계(사미계), 보라매법당 주지, 호국정각사 주지, 호국영축사 주지, 충국성불사 주지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