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광사(주지 본공 스님)가 10월 13일 보광당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 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후원을 위한 모금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담도담’ 캠페인은 영양결핍과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녘 어린이들에게 영양식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지난 6월 시작한 캠페인에 현재까지 마하사, 홍법사, 약천사 등이 참여해 회향했으며, 대한불교청년회도 제34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통해 저금통 분양에 동참했다.민추본 관계자는 “100원 동전으로 가득 찬 100개의 ‘도담도담’ 저금통이 모이면 150여만원 정도가 돼 동전도 모이면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대북지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교구장 정우 스님)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 백련사에서 ‘제10회 국군 준·부사관 불자 수련회’를 봉행했다.준·부사관 불자회(회장 한명현)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군종교구 포교국 현역 군승 6명의 지도로 ‘불이중도(不二中道)를 통한 고(苦)의 소멸 명상, 아나빠나사띠 수행, firo-b를 통한 대인관계욕구 검사, 죽음명상, 자아타파명상’ 등 템플스테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승원 스님(백련사 주지)는 입재식 법문에서 “자신의 위치를 살피고, 꾸준히 자신의 직분을 다하는 삶은 중요하다”며 “군법당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준·부사관 불자 여러분이 이번 수련회에 신심과 원력을 증장시켜, 군법당의 호법신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준·부사관 불자회 총 회장으로 선출된 한명현 원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며, 준·부사관 불자회의 발전과 활성...

전국선원수좌회가 용주사 주지스님에 대한 은처 의혹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시시비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국선원수좌회는 10월 13일 ‘누가 조계의 주인인가’ 제하의 성명을 통해 “한국선의 종가를 표방하고 있는 용주사 주지가 은처 의혹에 휩싸여 유전자 검사를 종용받고 있는 전대미문의 희극을 연출하고 있다”며 “의혹의 당사자들을 정파적 이익과 호적상 독신임을 주장하며 끝까지 비호하고 있는 종단 집행부의 비승가적 태도”라고 지적했다.수좌회는 이어 “의혹의 당사자는 이것이 사실이면 지금 즉시 승복을 벗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과 아버지로서의 양심을 지키는 일이며, 만약 무고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면 즉각적인 법적조치로 명예를 회복하고 제기자들을 무고죄로 죄값을 치르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호법부의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수좌회는 “호법부는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에 대한 회유와 압박과 처벌을 즉각 중단하고 율장과 종헌종법이 명시한대로 공명정대하게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조계종 미황사(주지 금강 스님)는 10월 24일 ‘제16회 괘불재(掛佛斎)를 개최한다‘미황사의 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대흥사 회주 보선 스님의 법어와 세계적인 바이올린연주자인 서울대 이경선 교수의 음악공양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특별행사로 민중화가 이종구 화백의 ‘절집기행’ 특별전시를 미황사미술관 자하루에서 개최한다. 보물 1342호인 미황사 괘불탱화는 높이 12미터 폭 5미터의 대형불화로써 세계적인 희귀본이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승가교육의 일상화와 평생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이러닝학습센터(http//edu.buddhism.or.kr)에 ‘21세기 불교를 철학하다’이하불교철학)와 기본교육기관 필수교과목인 ‘한국불교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탑재한다.지난 7월 10일 개강한 ‘불교철학’은 ‘불교와 지성’(권오민 경상대 교수), ‘중관논리와 역설’(김성철 동국대 교수), ‘칸트의 초월형이상학과 유식불교’(염승준 원광대 교수), ‘니체의 초인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박찬국 서울대 교수), ‘라캉에 대한 불교적 독법’(안환기 서울대 교수), ‘쇼펜하우어와 허무적멸론’(김진 울산대 교수) 등 불교계와 철학계의 전문가 21명이 강의를 하고 있다. 교육원은 “스님들이 강좌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해 전국의 스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2주에 한 차례씩 2~3강좌를 업로드 할 예정이며. 한국불교사는 연말에 업로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철...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불교방송에 10억 원을 지원했다.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10월 7일 “진흥원으로부터 방송 발전 및 포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전 및 포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선상신 사장은 “진흥원이 불교방송에 10억 원을 지원해주시기로 했다”며 “특별 예산까지 편성하여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모두의 바람을 담은 응원과 지원에 힘입어 제2의 창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부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방송 포교에 전력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제12회 오대산 문화축전을 개최한다.‘오대,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오대산 문화축전은 10월 9일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운식은 적멸보궁에 모셔진 부처님 진신사리를 월정사 일주문에서 전나무 숲길을 거쳐 적광전까지 이운한다.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은 오후 6시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리을무용단 최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무용단의 군무와 우리나라 인간문화재 30호인 강권순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이자 대금 명인인 이용구 명인, 석예빈의 보살무, 생황, 퉁소 등 관악연주자 7명과 15명의 바리스타의 커피 드립퍼포먼스에 이어 동락연희단의 대북과 판굿 및 열두 발 상모놀이 버나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음악공연 진행과 함께 부처님의 커다란 가르침인 불살생 자비심의 실천의 상징인 한강 시원지 새 생명 살리기 생명과 치유 방생법회 및 방생의식을 실시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 생태하천 고유어종인 열목어를 포함한 물고기 약 1,50...

조계종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는 10월 18일 화계중학교 운동장에서 사찰음식 경연대회와 꽃가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찰음식 경연대회는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이날 경합을 벌인다. 또한, 이날 본선경연대회는 맛은 물론이고 체육대회 참가하는 신도 700명의 먹거리를 책임진다.팀별 한가지 메뉴로 700명분을 만들어 체육대회 참가한 모든 신도가 다 함께 점심공양을 할 계획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체육대회는 8개 팀이 팀별 게임과, 장기자랑, 응원전 등을 펼친다.

월정사성보박물관은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제11회 민화 특별전-붓다의 마음으로 그린 민화의 향연전을 연다. 이번 작품전에는 박물관 문화대학 산하 민화연구반 회원들의 다양한 민화 작품과 다수의 전국공모전 수상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함께 해왔던 민화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이 얼마나 그림을 좋아했는지, 어떠한 삶을 추구했는지, 어떻게 자연을 바라보았는지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불교연합회는 10월 8일 오후 3시에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사명호국광장에서 사명대사 열반 405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한다.사명대사 열반 405주기 추모대재는 부산시무형문화재 9호 영산재 보존회의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시작으로 추모대재가 봉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7일 조계사 관리인에 지현 스님, 봉은사 관리인에 원명 스님, 직영사찰 보문사 관리인에 정문 스님 각각 임명했다.자승 스님은 “지현 스님은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조계사를 잘 운영하고, 원명 스님도 신도들을 원만하고 화합으로 잘 이끌어 봉은사 숙원 불사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자승 스님은 이어 정문 스님에게 “중앙종회 다선의원이고, 보경사 등 사찰 소임과 종단의 사회부장 업무 경험으로 보문사 소임을 보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목탁소리가 끊이지 않게 정진해 기도 도량으로서 보문사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사 관리인 지현 스님은 법종 스님을 은사로 1971년 수계(사미계) 했으며, 제12~15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청량사 주지와 총무원 총무부장을 맡고 있다.봉은사 관리인 원명 스님은 능혜 스님을 은사로 197...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0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회 조계종 학인 외국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어스피치대회는 영어, 중국어, 일어 3개국 언어로 진행되며, 지난 9월 15일 예선(개인 41명, 단체 13팀 총 161명)을 거친 본선 진출자 개인부 13명 단체부 6팀 등 총 64명이 외국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스피치 내용은 사찰문화, 불교 교리, 승가대학 생활 등의 내용을 영어 등 외국어로 사진, 동영상(PPT)을 곁들여 대중스피치를 하며, 특히 단체는 춤과 노래, 연극 요소까지 연출되어 한편의 오페라 같은 외국어스피치가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는 언어별로 원어민이 포함되어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외국어 표현능력(발음, 내용전달력 등), 불교적 내용성, 창의성, 자세와 태도(표현력), 대중성(대중호응도) 등을 평가한다. 스피치 시간은 개인은 5분, 단체는 1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진다. 시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