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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트 코흐 추기경 예방 받아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11월 1일 오전 11시 해운정사(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를 찾아 카톨릭 로마교황청 교회일치촉진평의회 의장인 쿠르트 코흐 추기경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번 예방은 쿠르트 코흐 추기경이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참가를 위해 방한해 이루어졌다.이날 진제 스님은 "종교적 갈등, 정치적 이해관계, 자연적 재해 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지구촌과 인류를 위해 종교 및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하며 세계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분단된 한국의 평화를 위해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남북의 지도자들을 만나 한국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인류의 고통해소와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쿠르트 코흐 추기경은 "다종교간의 대화를 나눔으로써 평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종교간 대화의 의미는 종교간 서로의 옳고 성스러운 가치를 인정하고 장려하며 촉진하는 것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를 알리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3-11-07 09:47:34
고은 시인 초청강연회 열어
조계종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는 11월 16일 무설전에서 고은 시인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시와시학시인회(회장 윤범모)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서 고은 시인은 '시는 어떻게 오는가?'란 주제강연을 통해 문학세계의 특성을 밝힐 예정이다. 전등사는 1957년 고은 시인이 승려생활을 할 시절 주지소임을 맡아 수행했던 곳이다.
2013-11-07 09:45:17
대입수험생 위한 마음학교 연다
조계종 미황사(주지 금강 스님)는 대학입시로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은 대입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마음학교를 연다.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의 시간을 알차게 채워줄 템플스테이와 심리상담, 불교인문학이 결합된 '대입수험생을 위한 마음학교'는 명상, 은유치료, 불교인문학, 템플스테이 등으로 미황사와 국립중앙박물관, 템플스테이관 등지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지도법사는 참선집중수행 '참사람의 향기'를 80회 진행한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과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상상담학과 교수로 불교영어도서관과 불광사에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명법 스님이 함께 한다.참가 대상은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차(11월 30일∼12월 28일·매주 토요일), 2차(12월 1일∼12월 29일·매주 일요일) 각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미황사 홈페이지(http://www.mihwangsa.com)...
2013-11-05 17:09:48
간화선 집중 템플스테이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간화선 집중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국제선센터 선감 탄종 스님과 국제차장 천조 스님의 지도로 진행될 '간화선 집중 템플스테이'는 △참선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한 사람 △참선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른 지도가 필요한 사람 △참선을 하고 있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수행을 원하는 사람△오랫동안 수행을 하다보니 새로운 계기가 필요한 사람 등 참선에 관심 있고 참선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내국인·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외국인 참가자는 국제차장 천조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이번 템플스테이는 스님들이 선방에서 생활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불교와사상의학연구회에서는 템플스테이 전과 후 참가자들의 심리변화를 측정해 참가자 본인의 심리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
2013-11-05 17:05:49
한국문화연수원으로 명칭변경
조계종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이 한국문화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문화연수원장 초격 스님은 10월 29일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고유목적사업을 보다 활성화해 대중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국문화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초격 스님은 "명칭이 변경되면 기업체 및 기관, 단체 등 일반인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며 "동시에 불교문화프로그램 연수도 증가돼 고유목적 프로그램 이용률이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격 스님은 한국문화연수원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른 기대효과로 △불교문화프로그램 연수 증가 △연수매출 확대에 따른 시설개선 예산확보 △고유목적사업 투자여력 향상 △종단 연수교육 부담감소 등을 들었다.명칭변경으로 인한 연수원 정체성 우려에 대해 초격 스님 "불교로 고정화하기보단 불교가 일반인들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다는 폭넓은 생각이 필요하다"며 "염려와 우려를 충분히 숙지하고 불교적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통불교문화원 이용자는 2009년 6...
2013-11-05 16:59:05
11회 대원상 월주 스님 수상
제11회 대원상 출가부문 수상자로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선정됐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10월 29, 30일 양일 간 제11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포교대상 출가부문 대상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특별상에는 풍경소리(대표 혜자 스님)를, 장려상에는 남장 김갑영 군법사(법웅사 주지)를 각각 선정했다. 재가부문 대상 수상자는 없으며, 특별상은 법보신문사(대표 남배현)와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 장려상은 현익채 대불련총동문회 고문이 수상한다. 콘텐츠부문 대상 수상작은 없으며, 사유진씨의 다큐멘터리 'Peace in Tibet'와 청보리회의 다큐멘터리 '대열반'(대석가 10부작 중 제10부)이 각각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특별상에는 500만 원, 장려상에는 200∼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3시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다.이재우 기자 ...
2013-11-05 09:34:15
개미마을 연탄 쌀·나눔 손길
조계종은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연탄·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일반직 종무원 200여 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독거어르신들과 소외계층 등 290여 가구에 쌀 290포대, 연탄을 사용하는 80세대에는 연탄 2만4천장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행사에 앞서 자승 스님은 "모두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며 "안전에 유의하며 봉사를 펼쳐달라"고 종무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탄 나르기에 동참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곳에 손을 내밀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총무원장스님과 불교계의 자비행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개미마을 주민들은 자비의 쌀과 연탄지원 현장을 보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개미마을에서 홀로 살고 있는 김판선(77세) 할머니는 "총무원장스님께서 직접 연탄과 쌀을...
2013-11-05 09:26:41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조계종 선운사(주지 법만 스님)가 10월 31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수탁해 개원했다.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경제계 보육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경련으로부터 6억7천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총 14억7천400만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대지 6,735㎡에 연건축면적 674㎡로 지상 2층 구조에 교실과 강당, 놀이시설,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10월 1일부터 8개 반 45명의 어린이들이 입학해 생활하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효율적인 보육이 되도록 할 것이며 다양성이 발현되는 교육을 할 것"이라며 "고창지역의 보육복지가 한 단계 성장하는데 선운사가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2013-11-05 09:24:49
미혼남녀 공개미팅 진행
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와 충북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11월 16일 인연 맺기 1호사업으로 청양군 미혼남자와 대성사 회원가입을 마친 미혼여자 회원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공개미팅을 주선한다. 참가신청은 11월 9일까지다.이날 미혼남녀들은 오전 10시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가을 산 낙엽밟기 등 이벤트를 통해 서로의 친교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공개미팅을 주선한다.청양군은 이날 참석한 선남선녀 회원들에게 선물과 함께 결혼까지 성공하면 신혼여행경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43-732-5560
2013-11-05 09:20:39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취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0월 27일 국방부 원광사에서 제11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 김현집 중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앞으로 군불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군불교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집 회장은 육사 36기로 36대 제5군단장,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차장, 제28보병사단 사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 현재 합동참보본부 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국군불교총신도회는 군법당에서 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현역. 예비역 장병과 군인가족, 일반신도들이 회원으로 가입된 전국단위의 신도단체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원태호 전임 군불총 회장,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 전·현직 장성불자들이 참석했다.
2013-11-05 09:19:31
화재예방교육 업무협약 체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10월 29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사)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백동현)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화재예방 관련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화재소방학회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화재예방교육 및 소방관련 현황점검을 상시 지원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학회 회원들에게 템플스테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목조건물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 연구사업의 폭을 넓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정산 스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활발한 화재예방사업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은 물론 소중한 전통문화재를 보존하는데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동현 회장은 "올해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전통사찰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보존의 책임을 느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문화사업단은 "향후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화재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
2013-10-31 14:05:56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29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부·실장급 및 국장급 교역직 종무원 인사를 단행했다.자승 스님은 "제34대 총무원 출범을 앞두고 빠른 업무파악이 필요하다"며 "인수인계 잘하시어 근무에 차질 없도록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부·실장급으로 기획실장 일감(전 재무부장) 스님, 재무부장 보경 스님, 문화부장 혜일(전 아름다운동행 사무처장) 스님, 사회부장 보화(영명사 주지) 스님, 호법부장서리 원명(삼화사 주지) 스님, 사서실 종책특보단장 정념(낙산사 회주) 스님이 임명됐으며, 국장급으로 감사국장 보운(백룡암 주지) 스님, 재무국장 명선(혜광사 주지) 스님, 문화국장 각밀(전 옹굴암 주지) 스님, 호법국장 설암(용연사 주지) 스님, 호법부 상임감찰 도민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부장 종훈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은 유임됐다.자승 스님은 이에 앞서 10월 25일 중앙종무기관 국장단 인사도 단행했다.사회부 사회국장 혜만(자재암 주지)...
2013-10-29 17:47:57
탄자니아 어린이 후원금 전달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10월 25일 아름다운동행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1219주년 개산대재 기간 중 봉은사 신도회에서 주관한 '제3회 신도회 따뜻한 세상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3개월 여 동안의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2013-10-28 16:50:31
10ㆍ27법난 33주년 기념식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공연장에서 총무원 각 부장스님과 피해자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ㆍ27법난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1부 기념법회와 2부 추모문화예술제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사회부장 법광 스님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ㆍ27법난은 신군부의 정치적 야욕으로 인해 우리 민족문화의 보고이자 정신적 자산인 한국불교가 처참하게 폄훼되고 능욕당한 사건"이라며 "진상이 모두 밝혀지고 명예회복이 이뤄지는 날까지 모두 함께 정진하자"고 당부했다.10ㆍ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 정만 스님은 "33년 전 한국불교는 국가권력에 침탈 당하고 많은 스님들이 정신ㆍ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기념식은 지난날의 치욕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다짐"이라고 강조했다.기념식에 이어 추모문화예술제에서는 조계사합창단의 공연과 스님 및 시인의 시 낭송이 진행됐다.
2013-10-28 13:56:21
신라·고려시대 팔관회 재현
신라·고려시대 호국불교의식을 재현한 팔관회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조계종 범어사와 천태종 삼광사 등지에서 펼쳐졌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회장 이윤희)가 주최하고 2013 팔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팔관회는 △길 위에서 영화상영 △호국영령 위령대재 △국왕행렬 재현 △팔관회 호국기원법회 △팔관회 대신조하의식 재현 △팔관회 백희가무 △팔관재계 수계법회 등을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였다.25일 오후 1시 삼광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봉행된 호국영령위령대제는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효원(진각종 부산교구청장) 정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범어사 주지)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팔관회는 재가자들이 팔계를 받아 수행하는 재회에서 출발해 제불보살님의 가호를 통해 조상을 받들고 나라를 수호하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했다"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축제인 팔관회의 정신이 꽃피어서 앞으로 부산불교는 물론 우리나라가 더 ...
2013-10-28 13: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