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천태종 명장사, 임사체험 등 임종간호교육
천태종 명장사(주지 용암 스님)는 9월 19일 죽음을 체험하는 임사체험 행사를 개최했다.명장사 국제선원 불교문화교양대학 주최로 열린 이번 체험은 6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주1회 3개월 간 12회로 열린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 dying)'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종호스피스(임종간호) 수인봉사회 전옥자 회장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사체험을 시연했다.임사체험을 직접 경험한 명장사 봉사단체 지장회 회장 김영희씨는 "마치 저승을 같다온 느낌이다. 내가 갈 때 이러한 모습이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살아있을 때 탐진치의 마음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임종간호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남들에게 베풀면서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찾겠다"고 말했다. 전옥자 수인봉사회장은 "임종간호는 우리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 못지 않게 다른 사람이 죽음을 바르게 수용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들의 손길로 임종에 처해 있는 분들의 영혼이 행복하...
2012-09-24 16:20:55
천태장엄등 제작강습회 진행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구인사에서 천태장엄등 제작강습회를 진행한다. 천태장엄등의 전통계승 및 장엄등 제작의 최신 정보와 기술보급, 사찰별 장엄등 제작전문가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된 장엄등 제작강습회는 보리수잎등, 별등, 법륜등, 종등, 연꽃잎등, 번등, 북등, 잉어등, 동자등 등 총 10개 등(燈)을 제작하게 된다. 1일차에는 디자인ㆍ골조작업, 2일차에는 배접ㆍ아교도포, 3일차에는 밑그림완성ㆍ채색을 끝으로 강습회는 마무리된다.
2012-09-24 16:19:58
불교사회연구소 3대 종교 좌담회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9월 13일 오후 2시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통계지표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의 현실과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 3대 종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법안(불교사회연구소장) 스님, 성해용(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목사, 박동호(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신부 등 3대 종교인이 참여해 한국사회의 자화상, 한국사회의 과제(양극화, 공정성과 민주주의), 종교(인)의 역할과 사회적 실천, 3대 종교인의 공동선언(기도) 제안 등 총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불교사회연구소가 작성한 우리 사회의 각종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3대 종교인들은 한국사회의 자화상으로 대기업 등 자본으로의 권력집중현상, 경제적 민주주의의 실현 미미, 복지 등 사회안전망의 미비, 사회구성원 간 경쟁격화로 인한 시민들의 공포ㆍ불안의 증가, 불안의 증가로 인한 자살률 급증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최근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늘어난...
2012-09-24 16:17:53
해외원조단체 하얀코끼리 발족
해외원조사업과 문화교류확대를 위한 불교계 사단법인이 설립됐다. 사단법인 하얀코끼리 운영위원장 범해 스님은 9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 등록된 단체를 보면 기독교계가 61개인 반면, 불교계는 고작 6개에 불과하다”면서 “비록 종책모임은 해체됐지만 이 모임을 통해서 대사회적인 활동을 이어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사단법인 하얀코끼리를 통해 아직은 부족한 해외원조와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하얀코끼리는 조계종 종책모임 보림회 회원스님 전원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9월 17일 첫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운사 주지 범해 스님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영담 스님이 설립준비위원장 겸 이사장을 맡았다. 하얀코끼리는 앞으로 중국 길림성 도문시의 화엄사문화센터 건립, 조선족 유치원지원사업, 네팔 자원봉사단 파견사업, 네팔 바글룽지역 초등학교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히말라야 아동들을 위한 신발과 배냇저고리 나눔 캠페인, 미얀...
2012-09-21 15:15:40
템플스테이 광고공모전 시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템플스테이 대학(원)생 광고공모전' 시상식이 9월 20일 오전 11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애플회식'팀 이건희(상지대 시각영상디자인과), 조정화(상지대 시각영상디자인과)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공모전은 8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국문판 인쇄광고와 영문판 인쇄광고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국문판 98개, 영문판 40개로 총 138개의 출품작 가운데서 대상 1팀, 특별상 1팀, 각 부문별로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건희, 조정화 학생은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여유와 휴식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목탁 속에 쉼표를 넣어 작품을 표현했으며, 템플스테이의 이미지를 알기 쉽게 형상화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고 있다는...
2012-09-21 14:50:56
비구니의원연구회 발족
조계종 중앙종회비구니의원연구회가 9월 19일 발족했다. 종회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발족한 중앙종회비구니의원연구회 초대 회장에는 일운 스님, 총무에는 지홍 스님, 감사에는 정운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연구회에는 중앙종회 비구니의원과 재가여성불자 옥복연(종교와젠더연구소장), 김영란(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씨 등 2명이 포함됐다.연구회는 앞으로 △비구니승가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 △비구니승가의 올바른 위상정립 및 각종 사안에 대한 연구 및 조사활동 △전문성과 자질향상 △포교, 교육 및 사회활동 지원 및 활동영역 확대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재가여성불자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초대 회장 일운 스님은 "비구니승가가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자비심을 실현하고 실천하여 소통과 화합의 진취적인 비구니승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21 14:49:15
산중총회법 등 주요법안 처리
조계종이 교구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방식을 주요 골자로 한 산중총회법을 개정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는 9월 18, 19일 양일 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1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산중총회법을 일부 수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산중총회법은 그동안 본사 주지 선출 시 발생됐던 금권선거 등의 문제를 최소화해 대중공의를 모아 합의적으로 선출하는 것을 정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현행 주지선출제도는 1994년 종단개혁으로부터 시작해 18년 간 유지됐던 제도로 그동안 금권선거 및 선출과정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왔으며, 제도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개정된 산중총회법은 후보자 1인일 경우 산중총회 의사정족수와 상관없이 개회하고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했다. 2인 이상일 경우는 출석 구성원 2/3 이상이 동의한 스님에게 후보자 선출 위임 △본사주지 후보자 선출위원회를 구성해 선출을 위임하고, 3인 이상일 경우는 출...
2012-09-21 14:47:09
성호 스님 법정구속
조계종으로부터 제적당한 성호(정한영) 스님이 법정구속 됐다.전주지방법법원 형사1단독(재판장 이영훈)은 9월 19일 업무상 횡령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성호 스님에 대해 법정구속을 결정했다. 조계종은 9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한영은 오늘 전주지방법원에서 공금횡령 등 혐의에 대한 소명을 하기로 했으나 소명이 부족하고, 피해자(금당사)와의 합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혐의를 부인해 전주지방법원이 재판 중 구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21 14:42:44
조계종 법주사, VIP외국인 템플라이프 개최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능인수련원은 9월 25일 현대중공업 VIP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템플라이프를 개최한다. 법주사는 이 기간 중 채식위주의 46가지 사찰음식과 궁중요리가 결합된 한국 전통음식을 준비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찰안내와 참선체험, 가을 향취를 담은 사찰음식으로 외국인들의 오감을 자극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할 예정이다. 국보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법주사는 한국문화와 불교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법주사 템플스테이는 깨끗한 숙박시설과 참선, 숲치유 및 사찰음식체험 등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문의 043-544-5656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21 14:42:14
사회화합·계층간 융화 한마당 개최
총지종(통리원장 지성 정사)은 10월 6일 오후 5시 종립 동해중학교(부산 온천동) 교정에서 '사회화합과 계층간 융화의 한마당'을 주제로 제2회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한다.총지종 창종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의 후원으로 식전행사, 제1부 공식행사, 제2부 합창제 및 축하공연, 피날레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위드오케스트라 연주와 동해중학교 풍물패의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공식행사에는 총지종 전 스승이 법단에 올라 밀교의례절차에 따라 법회 장면을 시연한다. 제2부에서는 총지종 마니합창단, 금강합창단, 만다라합창단 등 전국연합합창단의 찬불가, 난타, 가야금병창, 비움중창단, 평양민속예술단, 가수 조항조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후원금 전달식도 갖는다. 총지종 총무과장 서강 정사는 "이번 행사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특히 새터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지...
2012-09-21 14:41:26
미황사 제13회 괘불재 개최
조계종 미황사(주지 금강 스님)는 10월 13일 오후 1시 '제13회 괘불재'를 개최한다. '미황사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괘불재는 보물 1342호인 대형불화 괘불탱화를 공개하고 '고불문 낭송'으로 △만물공양 △통천(나무아미타불 정근) △법어(대흥사 주지 보선 스님) 낭독이 있다. 미황사는 이와 함께 제12회 미황사음악회도 연다. 음악회에서는 △명상음악(피리연주가 신경환) △군고판굿(미황사군고단) △노래 '하나'(가수 백창우) △노래 '둘'(땅끝어르신노래자랑 대상수상자 양종완) △잊혀져 가는 우리소리 '양말타령'(동네 이서정 할머니) △되새기고픈 우리소리 '심청가'(동네 최이순 할아버지) △함께 부르는 노래 '둥덩에타령'(인간문화재 이인자) 등의 음악공연과 △용줄잡이놀이(줄소리꾼 최이순 등 모두) △해남강강술래(인간문화재 박양애 등 모두)와 같은 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
2012-09-21 14:40:39
조계종 봉은사, 제4회 청소년 UCC공모전 개최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청소년 UCC공모전 '나눔으로 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 생활 속에서 보여지는 나눔의 모습 등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3분 이내의 영상물로 제작해야 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등 20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21 14:40:07
"이주노동자 직장선택자유 인정해야"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고용노동부에서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브로커 개입 방지를 위한 사업장 변경제도 운영개선지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침의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발송했다.노동위원회는 의견서를 통해 "지침이 브로커 개입 방지라는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이주노동자들의 직장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노동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위원회는 또 "지침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 점은 지침수립의 과정조차도 의심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주노동의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이주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어 이주노동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보다는 오히려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면서 "이번 지침을 즉각 철회하고 실질적인 이주노동자정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21 14:39:25
호국연무사 국방부에 기증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가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법당을 국방부에 기증했다. 9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육군훈련소장 김정호 소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한 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가 국군장병 정신교육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육군훈련소 내 호국연무사는 옛 법당이 건립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 되고 수용시설 또한 협소해 법당 밖에서 법회를 보는 등 어려움이 있어 2010년 11월 19일 신축법당 건립불사에 들어가 올해 5월 2일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호국연무사 신축법당은 건평 1천597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125억 여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호국연무사 신축법당에서는 매주 4천∼5천여 명의 군장병들이 법회와 수계식을 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2-09-18 17:09:37
세계종교지도자모임서 법문한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10월 4일 오후 1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UN플라자빌딩에서 열리는 UN세계종교지도자모임 초청법회에 참석해 법문을 한다.이번 초청법회는 UN세계종교지도자모임에서 진제 스님의 법문을 통해 세계 종교지도자들에게 바른 해법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진제 스님은 이번 초청법문에서 '세계평화와 생태학적 위기-불교의 견해'란 주제로 전쟁, 갈등, 억압, 빈곤과 자연환경 파괴 등의 문제들은 서로 연관돼 있다는 불교적 인식을 설명하고 동양정신문화의 골수인 간화선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법문은 세계종교지도자와 국제환경운동가 50여 명, 각국 대사관 관계자 2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법문 도중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다.조계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의 진정한 행복과 평화, 그리고 환경보전을 위해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종교를 초월해 마음으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진제 스님은 미국 방문기...
2012-09-18 17: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