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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중심의 5계운동 전개해야”
오계실천운동분과 등 11개 분과위원회는 6월 15일 불교의 세계화방안을 모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계실천운동분과위원장 혜정 정사는 11월 15일 분과회의 결과보고를 통해 “계율은 중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도리와 질서다. 이것이 좋은 습관이 되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한 것이며 구경에는 자신이 곧 부처가 되는 길을 말씀하신 것”이라며 “계와 율은 다르지만 통합해 근본계율을 제정했으니 그것이 곧 5계이며 부처님 열반 후 2500여 년 넘게 정법이 이어질 수 있었던 중심이 바로 5계”라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옛날에는 자연을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인간을 제도하기 위해 근본 5계를 설해서 진실된 삶을 살도록 했으나 지금은 인간이 자연을 무시하고 자신만을 존중하는 시대로 바뀌었다”며 “자연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중생은 스스로 파멸하고 말 것이다. 이제 인간중심의 5계에서 자연중심(지수화풍공)의 계율을 세워야할 때”라고 말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자연은...
2012-06-15 16:36:12
“교단발전 위해 출가종책 변화 필요”
최근 10년 사이 출가자가 반 이상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출가제도개선과 출가자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6월 1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가제도개선과 출가자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행 출가제도의 문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은 “현행 조계종의 출가제도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저출산 시대에 맞는 출가자 양성정책을 세워야 함은 물론 고령화시대에 맞춰 출가연령의 제한도 완화해야 한다. 장애인출가문제도 특별전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길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젊은 출가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학력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본교육기관의 4년 과정은 융통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출가 전 대학을 졸업하고 사미계를 받는 경우 편입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교...
2012-06-15 16:34:44
“경허선사 가르침으로 새 출발을”
한국불교 중흥조로 손꼽히는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 다례제가 열렸다. 경허선사열반100주년기념사업회(추진위원장 지운 스님ㆍ수덕사 주지)가 6월 14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한 다례제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경허선사의 선풍진작은 오늘날까지 부처님의 심인법이 내려오는 원동력”이라며 “이로서 용과 같고 범과 같은 안목자(眼目者)들이 무수히 배출돼 한국불교를 이끌어오고 있음이요, 작금에는 대흥종풍(大興宗風)하여 세계만방에 간화선법을 떨치고 있음이니 참으로 깊고 깊은 은혜 사해오호(四海伍湖)에 가득함이로다”고 설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불가의 수행가풍이 그 명맥마저 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맥을 다시 잇고 선풍을 진작시켜 오늘의 면모를 갖추게 하신 분이 바로 경허선사”라며 “지금 우리 종단이 안팎으로 자성과 쇄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경허 스님의 열반 100주기를 ...
2012-06-15 16:32:44
“불교의 핵심은 중도다”
“사회에서는 잘못된 일이 있이 생기면 어두운 면만 부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교가 추구해야할 것은 밝은 면을 주목하고, 계속해서 밝혀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중도(中道)입니다.”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6월 11일 백련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공동 주최한 ‘성철 스님 백일법문’ 강좌에 강사로 나서서 한 법문이다. 고우 스님은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은 순수한 한글로 불교경전을 총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백일법문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중도’이다. 중도를 깨달으면 나를 비롯해 가정과 사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고우 스님은 “중도를 이해하면 나를 사랑하게되고, 남도 중도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면 남도 사랑하게 된다”면서 “중도하나만 이해하면 갈등, 대립, 투쟁, 전쟁 없이 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12-06-15 16:31:38
해인사 장경판전 탐방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4월부터 1년여간 진행하는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탐방&나의유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월 9일 해인사 장경판전 탐방을 실시했다.청소년 참가자와 멘토 100여 명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해인사를 방문해 장경판전을 탐방하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선조의 위대함을 느끼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달에 한번 실시하는 이 행사의 다음 탐방지는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마을, 경주역사유적지구 등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2-06-14 15:00:08
본부임원도 행사장 떠나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에 참석했던 중국대표단의 무례와 대회장 이탈에 이어 이번에는 본부임원들이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 와나메티본부회장과 펠롭 사무총장은6월 14일 오전 조계종의 성명서 발표 후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대표단의 일방적인 철수에 대해 사과하라"며 “우리 종단과 중국불교계의 건강하고 건전한 관계를 위하여 앞으로 상호관계와 교류를 진지하게 재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2012-06-14 13:27:03
“쇄신안 환영…세부추진계획 촉구”
조계종 총무원이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회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환영의 의사를 밝히는 한편 세부추진계획을 촉구했다. 여성불자108인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쇄신안에는 사찰재정투명화를 비롯해 공의에 의한 합리적이고 현대화된 사찰 및 종단의 초석을 다지고, 특히 경제적 관리업무는 재가전문종무원이 담당함으로써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러한 쇄신안이 실제로 집행되기 위해서는 세부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총무원에서 기한이 명시된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불자108인회는 또 “최근 종단상황을 두고 회의를 통해 쇄신안에 반영할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비구니와 재가자를 포함하는 사부대중공동체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부대중 공의에 의한 종단운영이라는 대의를 담고 있는 이번 쇄신안 만이라도 제대로 지켜지길...
2012-06-14 12:40:06
"일방 철수 중국대표단 사과하라"
조계종은 2012 여수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에서 중국대표단의 일방적인 철수와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조계종은 6월 14일 대변인 능도(기획실장) 스님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세계 불교도들의 우의와 평화를 다지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가 중국대표단의 개회식 불참에 이어 일방적인 철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하여 우리 종단은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사상으로 가득해야 할 불교도들의 순수한 국제교류행사가 최소한의 존중과 배려조차 없이 일부의 정치적인 입장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하여 개탄한다"고 밝혔다.조계종은 이어 "자국의 정치적 입장만을 내세워 WFB 정식 지부로 등록된 티베트대표단의 참석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중국대표단의 주장과 행위는 세계 불교계가 추구하고 있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에 바탕 한 상호유대와 평화의 추구라는 공동의 가치를 스스로 거스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조계종은 또 "세계불교도우의회는 정치적 입장이 배제된 ...
2012-06-14 10:59:28
민추본 창립 12주년 기념법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6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2000년 결성된 민추본은 분단된 채 단절돼온 남북의 불교도들이 조금이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북관계는 단순한 단절에 그치지 않고 대결관계가 확대되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했다. 지홍 스님은 이어 "이런 때일수록 우리들은 '바로 보고 바로 생각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통일된 불국정토를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어야한다"며 "민추본은 불자들이 통일보살행에 나설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고 충실한 안내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기념법회에는 김천식 통일부 차관, 조계종 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 민추본 집행위원 진효 스님,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
2012-06-13 14:37:39
“문정댐 백지화, 용유담 명승지정을”
조계종이 문정댐사업을 이유로 함양 용유담 명승지정 보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은 함양군 용유담 등 4곳을 명승지정 예고했으나 홍수조절용 문정댐사업 추진을 이유로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 함양군의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용유담 명승지정 결정을 보류했다. 명승지정여부는 지정예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결정돼야하는 사안으로, 6월 분과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에 조계종은 5월 18일 국토해양부, 수자원공사, 함양군에 문정댐 건설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지리산 문정댐은 낙동강 수질이 악화되고 대구 위천공단건립 계획이 발표되면서 먹는 물에 대한 부산, 경남 여론이 악화되자 식수댐으로 처음 추진됐다. 이에 조계종은 2000년 지리산댐건설과 사찰환경피해조사를 시작으로 2001년 불교계 및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시민사회와 함께 댐건설계획 백지화운동을 추진했으며, 2003년 댐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 검토결과 문정댐...
2012-06-13 14:31:49
세계정신문화·사상적 대안 모색
세계불교도간의 이해와 교류를 위해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제26차 세계대회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진각종지부, 한국지부, 조계종지부 등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방글라데시, 티베트행정부, 스웨덴, 독일, 미국 등 24개국 지역 지부 회원 및 참관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11일 오후 8시 디오션에서 열린 대표회의에서 한국의 문화복지포럼을 비롯해 8개 지부 신설을 의결하고 차기 개최지로 중국이 잠정 결정됐다. 이어 12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 총회에서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가 세계본부 오계실천운동분과상임위원장(3선)에 선출됐으며 본부회장에는 판 와나메티 회장이 재 추대되는 등 집행부 일부도 재구성됐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분과와 종교간대화분과 등 2개가 신설돼 총 11개 상임분과위원회가 활동하게 됐다. 이날 오후 6시 흥국체육관에서는 판 와나메티 본부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6대 종교 대표자,최광...
2012-06-13 14:29:15
혜민 스님 ‘마음치유콘서트’ 개최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 혜민 스님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비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과 전법단이 지역포교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한다. 6월 17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를 시작으로 대전(6월 28일ㆍ대전CMB엑스포 아트홀), 울산(7월 7일ㆍ한마음선원), 광주(7월 14일ㆍ광주KT홀), 부산(7월 21일ㆍ부산MBC 아트홀), 제주(7월 28일ㆍ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열리는 마음치유콘서트는 자신을 돌아보며 고민하고, 대화하며 답을 찾아가는 마음성찰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콘서트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6-13 11:55:16
“국민 기대에 보답하는 불교돼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최근 도박사태와 승풍실추 등 현안을 넘어서기 위해서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국가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불교가 될 것을 종도들에게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6월 12일 내린 교시를 통해 “불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심대한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실상은 승가의 수많은 수행자들이 불철주야 수행정진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진제 스님은 이어 “총무원장스님이 쇄신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했으니 종단 중흥의 초석이 되는 쇄신불사는 원만히 성취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서 국민 여러분께서 공감하고 신뢰와 존경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정으로 구각을 벗고 참 모습으로 태어나야 할 것”이라고 사부대중의 노력을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끝으로 “종단 사부대중은 율장정신과 종헌종법으로 종단을 안정시키고 수호하며 각자 본분에서 수행과 교화에 정진해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자비심으로 대화합의 장...
2012-06-13 11:53:56
“불교계 불법사찰 책임 물을 것”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논란인 가운데 불교계에도 불법사찰이 진행된데 대해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집행부 스님들이 국무총리실과 검찰청을 항의방문했다. 6월 12일 정부규탄 기자회견 직후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정묵 스님, 교육분과위원장 법안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능도 스님, 기획국장 우봉 스님, 총무국장 행담 스님은 국무총리실을 항의방문하고,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대오 스님, 사무처장 경우 스님은 검찰청을 항의방문했다. 총리실에 항의방문한 스님들은 심오택 총리실 사회통합정책실장, 정상원 교육문화과장 등 총리실 산하 책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실 관련자들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일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어느 정도 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법적인 사안이 있다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님...
2012-06-13 11:51:31
(4보)중국불교대표단 전원 철수
중앙티베트 행정부 다람살라대표단의 WFB 한국대회 참석을 반대하며 한국측과 WFB본부를 곤혹스럽게 만든 중국불교대표단이 결국 대회장 전원 철수라는 초강수를 뒀다.한국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불교대표단 20여 명 전원은 6월 13일 오전 6시 50분께 부산주재 중국영사관에서 보낸 미니버스편으로 숙소를 빠져나가 모처로 떠났다. 중국대표단은 6월 12일 다람살라대표단이 총회와 개막식장에 참석한 것에 항의하는 등 국제적 외교관례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 참가국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012-06-13 10: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