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의회, 제7차 한·중 불교수행체험 교류행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제7차 한·중 불교수행체험 교류행사가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양양 낙산사 무설전에서 시작됐다. 중국불교협회 소속 스님 37명(비구 26명, 비구니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재식을 갖고 7박 8일 일정으로 9월 5일까지 진행될 한국불교수행체험행사는 새벽예불을 비롯해 한국의 참선수행법인 좌선, 발우공양, 범종체험, 컵등만들기, 108배 염주꿰기 등의 체험과 신흥사, 백담사, 월정사, 상원사, 천태종 구인사, 부석사, 진각종 통리원 등을 차례로 순례하는 한편 강릉 선교장, 오죽헌, 한국민속촌, 경복궁 등 한국의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한국불교수행체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스님들은 중국 상해와 광동, 호북성에 주석하고 있다.한·중 불교수행체험 교류행사는 양국의 불교문화와 사찰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스님들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1998년 중국 복건성 광화사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불교계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이재우 기자...
2011-08-30 10: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