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통사찰' 도록 발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자승 스님)가 북한에 현존하는 전통사찰 59곳과 폐사지 6곳을 전수조사한 '북한의 전통사찰' 도록 총 10권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도록은 기존의 자료를 모은 것이 아니라 북한 담당기관인 문화보존사, 조선불교도연맹의 협조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년여에 걸쳐 직접 촬영한 자료로 제작된 북한 전통사찰 보고서이다. 특히 전각, 불화, 불상, 단청, 비석 등 사찰의 모든 구조물을 세밀하게 촬영한 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장안사터, 화장사터, 마하연터, 학림사터, 현화사터, 신광사터 등도 이번 도록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민추본은 "이번 도록 발간을 통해 북한 전통사찰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남북 불교교류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민족의 주요 문화재이자 불교의 자산인 북한 사찰에 대해 이천만 불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및 관련 연구자들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북한의...
2011-06-13 16: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