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불교계, 일 지진 희생자 영혼 위로
한·일 불교계 200여 명 참석
한·일 양국 불교계는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희생된 영령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5월 23일일본 현지에서 봉행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와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사장 정산 스님)는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전일본불교회 공동으로 5월 23일 오후 2시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정토종 총본산 광명사에서 위령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미륵종 총무원장 송정 스님,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 스님,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지성 정사, 진각종 문화사회부장 덕정 정사,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 등 한국측 40여 명과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 미야바야시 쇼겐(宮林昭彦) 스님, 부회장 후지다 류죠(藤田隆乘) 스님 등 양국 불교계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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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14: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