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사찰음식 '발우공양' 2, 3호점 개점
사찰음식과 올바른 먹을거리문화를 선도해온 발우공양(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5층)이 서울 견지동과 목동에 2, 3호점을 오픈 한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건너편 본점 건물 2층에 자리잡은 2호점 견지동점 발우공양 '콩'은 4월 28일 개점했다. 발우공양 '콩'은 본점과 다르게 대중적이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직장인과 학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찰 전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요리된 음식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류가 있으며, 절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검박한 맛을 살린 찌개류와 국수 냉면, 비빔밥, 도시락 등을 5천 원에서 9천 원대 가격에서 맛볼 수 있다.5월 3일 개점될 예정인 서울 국제선센터 1층에 위치한 목동점 발우공양 '공감'은 냉면과 찌개류 등의 주메뉴를 7천 원에서 9천 원 대, 연꽃을 통째로 담은 연화국수는 2인분에 1만5천 원으로 맛볼 수 있다. 낮 12시에 개점식을 갖는 발우공양 '공감'은 조...
2011-04-28 15:36:02
"모든 중생은 미완의 여래"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총지종 등 불교계 종단 최고 지도자들이 불기 2555(201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일제히 발표했다.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4월 25일 발표한 봉축법어를 통해 "모든 중생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법신을 갖추어 있고 아름다운 불성을 지닌 미완의 여래입니다. 자성 밖에 진리가 없고 부처가 따로 없으니 찾으면 잃게 되고 구하면 멀어진다"며 "마음은 부처를 빚어내는 진리의 원천이요, 번뇌는 중생과 부처를 분별하는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법전 스님은 이어 "여러분 곁에 있는 분이 여래의 덕성을 갖춘 미륵의 현신이요, 날마다 만나는 사람이 자비와 나눔을 지닌 문수와 보현"이라며 자신을 바로 보고 이웃과 함께 정진하기를 당부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봉축법어에서 "우리는 주위에서 고통 받는 모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자비를 베풀 줄 알아야 한다"면서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에게 자비와 지혜를 베풀어 고통 없는 세계에서 안락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
2011-04-28 15:13:50
"봉축행사 종단지침대로 진행돼야"
"봉축행사를 총무원 지침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명분이 있고 적절하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재정분과위원, 종책모임 대표 등은 4월 25일 열린 간담회에서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요구했던 정부여당과의 관계 개선사항에 대해 "민족문화수호활동이 6개월 밖에 경과하지 않았기에 봉축행사 때 정치인 등의 특별의전이나 인사말을 허용하는 것은 너무 조급하며, 만약 이를 허용할 경우 대의명분을 갖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종단의 봉축행사는 총무원의 지침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명분 있고, 적절하므로 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중앙종회는 각 사찰에서 진행하는 각종 종교행사 시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의전방식, 좌석배치, 인사말 위치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시달할 것을 총무원에 건의했다.이와 별도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흥천사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5월 말까지 방안을 찾고, 방안이 없을 경우 일주문 옆 공원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이재우 기자 s...
2011-04-28 14:36:28
“한국불교의 미래는 승가교육”
한국불교중흥을 이끌 승가교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불사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는 4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교육불사! 한국불교의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과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 등 전국 교구 본말사 스님 및 신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승가교육진흥위원회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만해 한용운 스님으로부터 지난해 입적한 법정 스님에 이르기까지 역대 조사스님들은 도제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셨다”며 “도제불사를 강조한 것은 부처님의 혜명을 잇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이어 “...
2011-04-28 11:13:17
‘무소유-비움과 나눔’ 캠페인 전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MBC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무소유-비움과 나눔' 캠페인을 5월 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지는 조계사와 서울 종로 우정국로 및 전국 주요 사찰(대구 동화사, 고창 선운사, 공주 마곡사)에서 진행한다.'무소유-비움과 나눔' 캠페인에서는 태진아, 마야, 이현우, 노브레인, 박상민, 김태우씨 등 연예인들의 나눔공연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빅뱅, 아이유, 김태원, 김완선, 박상민씨 등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비움과 나눔의 경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움 내용을 제시하고 서약서를 작성하는 생활 속의 10가지 비움 실천운동, 주변인들에게 감사 인사말과 함께 비움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보내는 비움의 메시지 전하기, 사찰음식전문가인 대안 스님과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MC인 김혜영씨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초대해 저소득층 사찰...
2011-04-27 17:27:48
존속살해죄 폐지 등 반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 스님)는 국방부가 발표한 군인복무규율 개정과 존속살해죄 폐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4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방부가 4월 17일 군인복무규율에 명시된 입영선서와 임관선서문 속의 '민족'이란 단어를 '국민'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민족이란 단어를 바꾸는 것은 오랜 전통과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지켜온 우리 국민들 정서에 부합하는 주도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형사법개정특위에서 가중처벌 조항인 존속살해죄를 폐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이 세상 모든 것은 다르게 태어나고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이 다름을 인정하고 조정하는 것이 평등"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각종 패륜범죄가 폭증하고 있는 터에 기존의 조항마저 없애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
2011-04-27 15:53:57
석가탑등 불 밝혔다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청 앞 봉축장엄물 ‘석가탑등(燈)’이 불을 밝혔다. 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들어선 장엄등은 18m(좌대 2.7m 포함) 크기로 국보 제21호인 불국사 삼층석탑인 석가탑을 원형으로 삼아 제작됐다. 석가탑등은 전통 한지로 제작됐으며 1:1.618의 황금비율로 제작된 ‘완벽한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봉축위원회는 “올해에는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불교계 의지를 담아 지난해 12월 3일 석가탑 동측 상단기단 갑석(甲石)부분에 발생한 균열을 통감하며 자성을 표함과 동시에 민족문화유산의 보존책임이 있는 국가적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아 석가탑을 조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은 민족문화수호활동의 일환으로 정ㆍ관계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불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불법승 삼보를 외침과 동시에 점등된 ‘석가탑등’은 5월 10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을 밝히게 된다. 이날 점등식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
2011-04-27 15:42:53
인천시청 앞 봉축등 점등
인천사암연합회(회장 보광 스님)와 인천불교총연합회(회장 일초 스님)는 4월 25일 오후 7시 인천시청 앞 분수대광장에서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장엄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연합회 소속 30여 개 사암 사부대중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부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인천사암연합회장 보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중심 광장에 봉축 장엄등을 밝혀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전하고 사부대중의 화합과 인천시가 앞두고 있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모든 행사와 사업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일초 스님은 "멀리는 전 세계로부터 가까이로는 인천 불자들의 가슴속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04-27 14:31:01
이주민쉼터․프로그램 지원단체 선정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2011 이주민 쉼터 및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단체로 김포마하이주민센터, 꿈을이루는사람들, 아시아밝음공동체, 해뜨는다문화가족복지센터, 행복한이주민센터,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여주이주민지원센터 등 8 곳을 선정했다. 이들 단체 프로그램에는 사업비 1천800만 원이 지원된다.선정된 단체별 프로그램은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근로자 정보화교육(김포마하이주민센터) △살맛 나는 쉼터 만들기(꿈을이루는사람들) △이주여성 동화 만들기(아시아밝음공동체) △전래동요 함께 하는 한국어(해뜨는다문화가족복지센터) △우리가 쉐프(행복한이주민센터) △엄마와 함께 배우는 자녀들의 탁-틴 창작미술(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여주다문화인형극단(여주이주민지원센터) 등이다.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공모한 이번 사업 심사결과 분야별로 쉼터 개·보수지원에 1곳, 프로그램 지원에 6곳 등을 선정했다. 심사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공동대표단(도제 스님, 지관 스님, 정호 스님, 진오 스님...
2011-04-27 11:44:33
조계사 동자승 12명 탄생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불법홍포에 앞장설 동자승 12명이 탄생했다.조계종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는 4월 25일 오전 11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조계사 부주지 도문 스님을 계사로 동자승 부모와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승 삭발 및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계를 받은 동자승들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10일까지 참선, 독경, 발우공양 등 사찰생활을 체험하며 서울시청 앞 점등식,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대법회, 자비의 선물행사, 진해군함 방문, 홍법사 동자승과의 축구시합,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들러리 등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1-04-25 16:08:30
<불기2555년 봉축법어>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
꽃잎이 흩날리는 화창한 사월 초파일에 부처님께서 인류의 화평과 행복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오늘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서 고통 받는 인간을 구제하기 위하여 사바세계에 오신 날입니다.빛은 어둠을 밝히어서 사물을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덕성이 있습니다.무명에 가리어 고통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중생들에게 밝은 빛을 주어서 실상을 바로 알아 안락하게 하려는 것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의 덕성입니다.지구 공동체는 많은 어려움 속에 놓여있습니다.따라서 우리 삶 그 자체가 고통이며, 두려움일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어리석은 무명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에게 자비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무명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고자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이러하기에 우리 서로가 자비와 지혜를 베풀고 나눌 줄을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주위에서 고통 받는 모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자비를 베풀 줄을 알아야 합니다.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에게 자비와 지혜를 베풀어...
2011-04-25 15:59:47
"기관장 초청 여부 맡겨 달라"
"기관장 등의 초청이나 의전을 본사주지들에게 맡겨달라."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는 4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봉축행사와 관련해 "종단의 봉축행사 실천사항 중 정부관계자 및 정치인 참여의 원칙적 배제에 대해 지역의 상황에 맞게 본사주지들에게 일임해 달라"고 종단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본사주지스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종회 의장단과 종책모임 대표 간담회에서 한번 더 의견을 수렴하고 종무회의를 통해 종단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종단지침의 변화를 시사했다. 조계종은 봉축행사와 관련해 4월 1일 정부관계자와 정치인 참여 배제, 행사시 별도의 의전이나 축사 및 자리배정은 하지 말 것 등을 본·말사에 실천지침으로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25개 교구본사 가운데 직지사를 제외한 24개 본사가 참여했다.
2011-04-25 14:37:33
태고종 선암사 '효 큰잔치' 개최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경담 스님)가 5월 5일 선암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순천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 큰잔치'를 마련한다.선암사가 주최하고 선암사복지봉사단과 선암사불교대학봉사단이 주관하는 '효 큰잔치'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선암사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영산재 시연을 비롯해 최숙자 명창 등 6명의 소리공연, 박석순 명창의 시조, 국악 신동 정지송군의 국악, 김원춘 무용단과 사물놀이팀의 사랑무, 설장구, 길놀이, 어울림한마당 등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선암사 주지 경담 스님은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효 사상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지역민이 화합하고 소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자비를 나누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문의 061-754-5247
2011-04-25 14:35:25
대구도 봉축탑 점등식
대구봉축위원회는 4월 16일 오후 7시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시장, 우기동 대구시교육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과 함께 난타, 청소년댄스공연 등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봉축탑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와 육상을 하는 '동자승' 모습의 조형물이 설치됐다.대구연등축제는 점등식에 이어 5월 7일 낮 12시부터 중앙로에서 불교문화마당과 오후 7시 두류공원야구장에서 봉축법요식을 갖고 반월당까지 제등행진이 펼쳐진다. 5월 9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주최로 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다.
2011-04-25 14:23:19
부산지역 점등식 봉행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부산지역 연등축제 봉축상징물 점등식이 4월 15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 봉행됐다.이날 점등식은 부산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화산 스님,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과 오색연등, 용 등 각종 봉축상징물 점등과 축하공연, 탑돌이 행사로 진행됐다.부산연등축제는 5월 1일부터 7일간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봉행될 예정이며 연등축제 연합대법회 및 제등행진은 5월 7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을 시작으로 대청로→부산우체국→롯데백화점 광복점→광복로→용두산공원까지 펼쳐진다. 회향한마당은 이날 오후 8시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2011-04-25 14: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