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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장 자승 스님 선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3월 9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대표의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종교간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각 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민족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총 7개 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는 대표의장으로 선출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길자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김희중 천주교 종교간 대화위원회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1-03-09 16:04:46
화쟁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원장 윤여준)이 공동으로 '화쟁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화쟁아카데미는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민 평화교육원 부원장, 안상수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 등 사회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문답과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강의는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며 총 10회 개최된다. 30세 이상이며 등록금은 40만 원이다.화쟁위원회와 불교사회연구소측은 "매년 봄, 가을 2차례씩 아카데미를 열어 화쟁리더십을 갖춘 인재양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월 1회 포럼을 열어 사회 현안을 토론하고 해법을 실천적으로...
2011-03-09 16:02:29
불교단체 연대활동 강화할 것
실천승가회는 민주주의 질서회복 및 교권확립을 위한 불교단체 간 연대활동을 강화하고, 종단개혁 17주년을 맞아 좌담회 개최, 윤리위원회 및 청규를 제정하기로 했다. 또 회원 확대 프로그램을 강화해 진성회원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3월 2일 오후 4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실천승가회는 또 로터스월드 해외지원사업으로 캄보디아 BWC아동센터 인근의 현지 보육시설을 지원해 제3세계 아동보육 및 교육사업에 주력하고 대외 홍보강화는 물론 국내사업으로 다문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쉼터마련,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종책제시기능 등 연구활동 활성화 △교계사업 연대활동 강화 △회원확대(실천승가회 및 부설기관) 등을 제시했다.실천승가회는 이날 집행위원장에 종호(인천 영산정사 주지) 스님, 사무처장에 법선(광주 문빈정사 주지) 스님을 선...
2011-03-09 15:52:34
조계사, 삼오모텔 인수
조계종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가 3월 7일 조계사 앞 삼오모텔을 인수했다. 대지 1,079.1㎡, 건축면적 376.2㎡, 용적율 177%의 지하 1층 지상 4층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삼오모텔은 앞으로 조계사 도심포교 100주년 기념관으로 새롭게 사용될 계획이다. 조계사는 지하 1층은 어린이, 청소년 전용법당과 지상 2층은 설법전 및 사무공간으로 개조하고 지상 1층의 음식점 자리는 신도들의 신행생활 휴게공간 및 사찰음식점으로, 3층과 4층은 불교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선림원과 템플스테이 사무공간 및 숙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은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이곳은 이제 조계사 사부대중의 신행공간으로 신성하고 여법한 전법도량이 될 것"이라며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도심 속에서 부처님의 법향을 전파하며 느낄 수 있는 조계사 도심포교 100년의 결과물인 명실상부한 도심 포교100주년 기념관으로 미래 100년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조계사가 ...
2011-03-09 15:34:15
독일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만 스님)은 템플스테이를 통한 한국불교 세계화와 템플스테이 홍보를 위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국제관광박람회) 2011에 참가한다.총 16만5천㎡(5만평) 규모의 장소에서 18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가 될 이번 박람회에는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설명회와 함께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생명존중사상과 템플스테이'라는 컨셉트로 불가의 상생정신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사찰음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찰음식 이벤트에서는 유럽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해 서구인들의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사찰요리 시연과 시식회,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발우기 전시'와 '주먹밥 만드...
2011-03-09 15:33:28
제18대 불자 국회의원 18.1%
제18대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1.8명이 불자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일보가 최근 18대 국회의원 299명의 종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불교를 믿는 의원은 54명으로 18.1%인 반면 기독교 신자는 118명으로 39.5%를 차지했다. 천주교는 78명(26.1%), 원불교는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유일하며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의원은 43명이다.정당별 분석에서 한나라당의 불자수는 40명(23.3%)이며 민주당의 불자수는 9명(10.8%)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사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종교 없음'이라고 답했으며 대표적 불교 신자로는 주호영, 정태근, 추미애, 권선택, 조윤선, 김효재,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의원 등이 있다.
2011-03-09 15:31:48
대통령 무릎기도 비판 여론 거세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3월 3일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불교계 안팎의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3월 4일 성명서를 통해 "헌법을 준수해야 할 대통령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정교분리를 부정하고 있다"면서 "국민 전체의 대표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이해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또 "헌법을 수호해야 할 정관계 지도자들이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을 순수 종교행사로 볼 국민은 없다"며 "공직자들의 국가조찬기도회 참여금지 제도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한불교청년회도 논평에서 "중세시대 신성로마 황제 하인리히 4세의 '카놋사의 굴욕'을 연상케한다"고 지적하며 "사회적 갈등요소가 되는 일부 공직자들의 종교편향과 일부 종교 광신도들의 민족문화유산 파괴행위를 정당화시키고 국가 수장으로서 지도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무릎기도...
2011-03-09 15:30:48
예비군승 입대전 교육 진행
올해 군승으로 파송 예정인 예비군승 14명(후보생 2명, 요원 12명)이 내장사(주지 지선 스님·전북 정읍)에서 정예군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3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29일간 예비군승 입대전 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3박 4일, 1주일, 10일 정도의 교육을 통해 파송한 적은 있으나 이처럼 긴 교육기간은 처음 있는 일이다.군종교구측은 "교육 열망에 대한 의지 증대 및 군승에게 필요한 제반 소양교육 강화의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올해 처음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각 과목의 전문가인 현역 군승 8명이 담당교관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7회의 군법당 방문 및 포교실습을 통해 실제적인 체험 및 소양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초임 군승에게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 중 하나인 의식부분과 설법부분에 대한 습의 및 스피치훈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군 조직과 군법당의 이해, 군승의 역할, 교구 및 종단 소...
2011-03-09 15:27:55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
불기 2555년(201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이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지난 2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76건(132명 응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 광명시 황태문 불자가 응모한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이번 봉축표어는 “밖으로는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는 비움과 나눔으로 사회발전과 통합에 이바지하고, 안으로는 철저한 수행을 통해 관습화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성과 쇄신결사’를 실천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아 결정했다”고 전했다. 불기 2555년이 되는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는 5월 7일과 8일 양일 간 펼쳐진다. 연등축제는 5월 7일 오후 4시 동국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동대문에서 조계사까지 이어지는 연등행렬을 가진 뒤 종각사거리에서 회향한마당을 봉행한다. 이튿날인 8일에는 낮 1...
2011-03-09 14:25:10
"맑고 향기롭게 화합하자"
무소유의 삶을 살다 지난해 입적한 법정 스님 1주기 다례재가 2월 28일 오전 11시 조계종 길상사(서울 성북구 성북2동) 극락전에서 봉행됐다.헌다와 헌화, 추모영상, 추모법문, 추모사,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은 추모법문을 통해 "무소유사상으로 큰 메아리 남기고 간 스님의 1주기를 앞두고 심려를 끼친데 대해 죄송하고 은사 스님께 깊이 참회한다"며 "앞으로 길상사가 은사 스님의 정신에 입각해 맑고 향기롭게 화합할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모사에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맑고 향기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셨던 스님은 출가자에게는 수행자의 본분사가 어떠해야 하는지, 재가자에게는 청정한 삶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셨다"면서 "우리 사부대중은 스님의 큰 덕화를 되새기며 이 땅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일에, 세상과 대중을 일깨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 스님은 지난...
2011-02-28 16:59:32
초월 스님 추모법회 개최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에서는 92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온 몸을 던진 초월 스님 추모법회 및 항일운동자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법회와 2부 3·1절 민족대표 33인을 추모하는 태극기연등 제작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초원장학금을 제정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대학생 2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며 1, 2부 행사에 이어 진관사에서부터 둘레길 사슴목장까지 애국선열을 위한 추모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1-02-28 16:44:05
조계종, 3월 8일부터 임시종회
조계종 제186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2월 22일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제2차 연석회의를 열고 제186회 임시회 일정 등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로의원 추천과 초ㆍ재심 호계위원 선출, 법규위원ㆍ소청심사위원ㆍ종립학교관리위원 선출, 동국대 이사후보자 추천동의 등 각종 인사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시회에서는 종법개정안과 대종사 특별전형 심사 동의의 건, 불기 2554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 등을 다루게 된다.
2011-02-28 16:43:22
길상사 주지 덕운 스님 내정
조계종 길상사 후임 주지에 덕현 스님의 사제인 덕운 스님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덕운 스님은 법정 스님의 다섯 번 째 상좌다. 조계종 총무원과 송광사에 따르면 법정 스님 문도들은 덕현 스님이 주지직을 사임한 후 열린 비상문도회의에서 덕운 스님이 주지직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1-02-28 16:40:30
선암사 재산관리인 순천시장 해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2월 22일자로 선암사 재산관리인이었던 순천시장의 권리를 박탈했다. 이번 조치는 조계종과 태고종이 2월 9일 분규를 종식하자는데 합의하고 양 종단이 공동으로 관리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순천시장의 선암사 재산관리인 해임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선암사는 조계종과 태고종 공동인수위원회에서 인수하게 됐으며 두 종단 대표들은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인수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1-02-28 16:39:58
비우면서 희망더하기 운동 전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2011년에는 불교계를 넘어서 일반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모금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돋움한다.2월 28일 아름다운동행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전국의 사찰 주지스님 및 불자, 신행단체를 대상으로 '저소득·소외계층 희망더하기'를 실시해 전국 사찰에서 1배-100원-108배 모금법회를 갖고 자비연꽃뱃지달기 등을 진행한다. 또 일반시민,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울 보신각 또는 청계천광장에서 '비움으로 행복찾기'를 열어 비움으로써 불교의 행복관을 체득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아름다운동행은 아울러 비움운동을 실천해 불교가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통로로 활용하도록 기부와 나눔의 불교적 모델을 발굴하고 보시문화 정착을 통해 향후 2015년까지 연간 50억 원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 취약한 불교계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로...
2011-02-28 16: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