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마애불 의혹 해명요구…법적조치 강행
낙동강 낙단보에서 발견된 마애불을 둘러싸고 입 단속 의혹 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종단차원의 규탄에 나섰다. 조계종은 2월 1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낙단보 마애부처님 훼손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마애불 관련 의혹의 철저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또 2월 16일까지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나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법적 대응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 종단이 탐문한 결과 의성군청은 이미 8월 4일 마애부처님의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여 현장조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 기관은 문화재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10월 26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현장방문 시 허위사실을 보고하고 사실을 은폐한 것은 불교계 전체를 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계종은 또 “문화재청은 마애불훼손과 관련한 조사를 이행하지 않음은 물론 구체적으로 어떠한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
2011-02-11 14:47:44
조계종 사서실장 심경 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월 11일 심경 스님을 사서실장으로 임명했다.심경 스님은 1969년 용화사에서 영신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3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봉림사 주지, 만기사 주지, 반야사 주지, 영월암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총무원 사서실장을 역임했다. 자승 스님은 또 전 사서실장 경우 스님을 사서담당 특별종책보좌관으로 위촉했다.
2011-02-11 14:01:28
조계종 총무원장 특전사 위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월 9일 오후 서울 거여동의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를 방문해 특전용사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번 특전사 방문은 국군불교총신도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자승 스님은 신현돈 특전사령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로 특수임무 수행, 해외분쟁지역 파견을 통해 평화유지에 애쓰고 있는 부대현황을 보고 받은 후 인사말을 통해 "남북대치라는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까지 발전하게 된 계기에는 특전사 장병들이 남모르게 흘린 피땀도 있을 것"이라며"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조계종과 특전사는 어떤 의미에서 일심동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 호법부장 상운 스님, 감사국장 우봉 스님 등 격려방문 일행은 부대현황 보고에 이어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하고 특전사의 장비와 물자를 함께 둘러봤다. 자승 스님은 특전용사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2011-02-10 16:07:02
선암사 해결 위한 첫 만남 가져
순천 선암사 갈등 해결을 위해 조계종과 태고종이 첫 만남을 가겼다. 조계종과 태고종은 2월 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순천 선암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선암사 문제해결특별위원장 일문 스님은 "신촌 봉원사 문제를 두 종단이 서로 협조하고 양보해 잘 풀었듯이 선암사 문제도 서로 조금씩 양보해 가능하면 올해 안에 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태고종 선암사 주지 경담 스님은 "지난 58년간 태고종과 조계종 모두 피해자"라면서 "한국 불교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계종측에서 중앙종회 순천 선암사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일문 스님과 위원 덕문 스님(조계종 선암사 주지), 정범 스님, 성월 스님(총무원 재무부장) 태고종측에서 합의위원회 화경 스님(태고종 부원장), 상하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경담 스님(태고종 선암사 주지), 지암 스님(태고...
2011-02-10 16:04:59
불광법당 재건축 착공식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 서울 송파구 석촌동)는 2월 14일 광덕 스님 추모기일에 맞춰 '금하광덕 대종사 12주기 추모법회 및 불광법당 재건축 착공식'을 개최한다. 불광사가 자리 잡은 터에 건립될 신축법당은 대지면적 2,112,20㎥(639평), 연면적 9,616,53㎥(2,909평)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2013년 3월 완공 예정인 신축법당은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는 현대 건축물로, 지상 5층에는 전통 목조 양식으로 대웅전을 세울 예정이다. 신축법당에는 대규모 법회가 가능한 보광당, 만불전 등 법당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결혼식 등 문화행사가 가능한 식당이 들어선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법회(오전 10시 30분)와 2부 착공식(낮 12시 30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추모법회 법문은 무비 스님이 할 예정이며 착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불광사는 측은 "법당이 현대적 사찰로서 신앙과 믿음의 공...
2011-02-10 16:02:44
법등 스님, 사통위 참석 '유감'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스님은 1월 31일 사회통합위원회 2기 위원 위촉식 참석과 관련 공식 사과와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법등 스님은 2월 8일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위촉식 참여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내용의 해명서를 통해 "1월 31일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참여는 경실련 등 사회활동 경험을 토대로 국가사회 통합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까닭이며, 지난해 고건 사회통합위원장이 연임을 요청해와 수락한 바 있다"고 밝히고 "사회통합위원회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해 불교계 대표로 누군가는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결과적으로 종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등 스님은 이어 "소납은 종단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민족문화수호와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 등 5대 결사를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종단발전과 중흥을 위해 종단 및 종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1-02-09 14:58:40
국제선센터 불교문화강좌 오픈
조계종 국제선센터는 2월부터 지역민과 불자들을 위한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첫 선을 보이는 문화강좌는 '선요가', '차명상', '달마! 영화를 논하다' 등 3개 과정으로 지역 문화센터 등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두었다.깨어 있는 삶, 건강한 삶을 함께 하는 '선요가'는 일반적으로 미용이나 건강증진을 위한 신심단련을 뛰어 넘어 국제선센터 모토인 '바로 지금 여기 깨어있는 삶(Now and Here, Awakened Life!)'을 중심에 두고, 선과 요가를 결합했다. 특히 강사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에서 불교를 전공한 미국인 한의사로 금관영관 불무도 4단 유단자이기도 하다. 요가와 불교의 만남, 정과 동의 적절한 조화로 참여자들의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차, 불교 그리고 생활명상을 표방하는 '차명상'은 그 동안 교계 안팎으로 차명상으로 정평이 나있는 초의명상원 원장 ...
2011-02-09 14:57:56
'자비의 쌀·떡국떡' 전달
태고총림 선암사복지봉사단(단장 경담 스님)은 1월 28일 설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가정에 '자비의 쌀과 떡국떡'을 전달했다. 이번 자비나눔행사는 전남 순천시 승주읍 봉덕리 황선순씨를 비롯한 10명의 독거노인들을 찾아 주지 경담 스님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경담 스님은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선암사복지봉사단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1-02-09 14:57:11
민족문화수호기금 1천만원 전달
조계종 중앙신도회 산하 사회적기업 연우와함께(대표 이상근)는 2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민족문화수호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 손안식 상임위원장, 연우와함께 이재원 경영부사장, 노욱선 사업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손안식 상임위원장은 “설날 제수용품 특별판매 수익금으로 민족문화수호기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에는 처음이라 수익금이 적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또 “2월 15일 열리는 재가불자신년하례법회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민족문화수호활동과 더불어 기금 모금에 돌입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수익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부대중의 관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무한시장을 잘 개발해 나가야 한다”면서 “수익금을 종단을 위해 보시해 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
2011-02-08 17:13:23
구강건강캠페인 연중 실시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연우(이사장 구자선)에서 운영하는 연우치과는 새해를 맞아 ‘건강한 치아,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하는 구강건강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중앙신도회 재가불자 신년하례법회가 열리는 2월 15일부터 진행되는 구강건강캠페인은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새 신도증을 가진 재가불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 연 2회, 필요한 경우 X-ray촬영도 가능하다. 연우치과 정미화 원장은 “치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치료효과가 저해되거나 최악의 경우엔 치아상실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며 “주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근본적으로 예방ㆍ관리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정 원장은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자님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일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우치과는 2009년 6월에 개원한 불교계 치과전문의원으로 조계종 신도맴버십 가맹ㆍ제휴점으로 조계종도의 편익을 도모해 왔으며, ...
2011-02-08 17:11:53
"마애불 훼손의혹 직접 밝히겠다"
조계종이 낙동강 낙보단 마애불 훼손 및 사실 은폐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2월 1일 문화부장 효탄 스님 명의로 발표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은 이미 마애부처님의 존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현장 관계자들 또한 발표 2달 전인 8월에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4대강 현장관계자와 의성군청, 경상북도청, 문화재청은 서로 담합하여 종교지도자에게 거짓을 말하고 진실을 은폐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계종은 이어"종단은 문화재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의 사실 은폐에 대해 엄중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마애불 훼손경위에 대해 국민들과 불교계가 납득할 수 있게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조계종은 또 "종단은 마애불 발견과 훼손의 진실은 무엇인지 직접 조사,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밝힐 것"이라며 "인근 다른 마애불을 비롯해 4대강 공사로 인해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07 14:49:50
설날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
경기도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경 스님)와 강화불교신도연합회(회장 이상설)는 설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떡국 떡을 나눠주는 보시행을 실천했다.1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나눔행사는 각 면에서 추천 받은 77가구를 대상으로 강화 섬 쌀 40Kg 씩 총 3016Kg과 떡국 떡을 각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이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뜻밖의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사찰에서 보내 준 쌀과 떡으로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이날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한 전등사 원주 학진 스님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사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이번 기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02-07 14:46:46
지역인재육성기금 1억원 기탁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는 1월 28일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1월 27일에는 양산시 경로당 251곳에 쌀 20Kg와 멸치 1박스씩을 전달했다.통도사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는 지금이지만 미래를 열어갈 후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07 14:44:13
정월 방생법회·1080배 정진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는 2월 18일 낙동강 낙단보 마애불 앞에서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신도들이 참여하는 '생명살림과 환경수호를 위한 정월 방생법회'를 연다. 방생법회 참석자들은 이날 환경훼손(또는 환경보전) 지역을 순례하고, 뭇 생명의 평온한 삶을 기원하는 천수경을 봉독하는 한편 '생명살림 환경보호 및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 을 함께 한다.조계종 총무원은 "부처님의 생명살림정신과 훼손돼 가는 환경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정월대보름 다음날인 2월 18일 '생명살림과 환경수호를 위한 정월 방생법회'를 전국 사찰에서 진행토록 순례대상지역과 식순 등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방생법회 지침을 시달했다"며 "전국 사찰의 생명살림방생을 통해 개발만능과 물질우선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사회 일각의 흐름에 경종을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조계종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예산졸속처리로 인해 민생예산이 삭감되고, 민족문화에 대한 정부...
2011-02-07 14:41:15
천태종 상조회 금강드림 개업
천태종 상조회 (주)금강드림(대표이사 정산 스님)이 1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사무실을 열고, 명락사 연화당에서 개업식을 봉행했다.대표이사 정산 스님은 개업식에서 "예부터 우리나라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관문인 상장례를 중요시 여겨 이웃공동체가 상부상조하는 전통을 갖고 있었다"며 "현대 사회에서는 불교가 이웃과 친척처럼 이를 여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강드림 남상명(전 한국산업증권 전무이사) 회장은 개업사에서 "금강드림은 예와 효, 그리고 사람을 향한 장례서비스, 정성 모심을 슬로건으로 기존의 형식적인 상조서비스와 차별화 된 복지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종단의 엄격한 관리아래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천태종이 전액 출자한 (주)금강드림은 올해 상반기 내 부산,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관광ㆍ요양ㆍ임종간호ㆍ장례식장 등을 연계한 토털서비스를 구축해 종도를 위한 생활포교 실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
2011-02-07 14: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