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조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월 2일 오전 11시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99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정산 스님, 주호영ㆍ송광호ㆍ최연희 국회의원, 김동성 단양군수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법요식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께서는 바위굴을 염불당으로 삼고, 구슬피 우는 기러기떼를 도반으로 삼아 백운과 청산을 오가며 참다운 인간의 본성에서 한치의 벗어남도 없으셨다"며 "중생과 부처, 동과 서, 선과 악, 가난과 부귀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상호 의지하지 않고서는 세상에 출현할 수 없고, 그 이름 또한 있을 수 없기에 중생을 요익되게 함은 불교의 근본사상이며 본 종단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사회부장 혜경 스님의 대독한 축사에서 "상월조사는 일제강점기 소백산으로 들어오셔서 한국불교의 발전과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 구현을 위해 정진하시고 천태종을 ...
2011-01-06 17: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