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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만남’
한국의 간화선과 남방의 위빠사나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법석이 마련된다.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혜오 스님)과 조계사 선림원(원장 토진 스님)은 간화선을 대표하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위빠사나를 대표하는 미얀마 파욱사원 조실 파욱 스님을 초청해 국제연찬회를 연다. 4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리는 연찬회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수행법을 직접 지도 받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두 선지식이 함께 대화하고 청중과 즉석문답도 진행한다. 주최측은 “남방과 북방이 지금껏 이어온 전통이 이번을 기회로 바쁜 현실사회에서 현대인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쪽 전통의 우열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두 수행방법을 이해하고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화선을 대표하는 고우 스님은 일생을 참선 납자의 길을 걸어온 대표적 선지식...
2011-02-25 15:42:57
종단협의회 '민족문화수호·5대결사운동' 전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민족문화수호와 수행, 문화, 생명, 나눔, 평화결사운동을 펼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2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겸한 불기 255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민족문화수호와 5대 결사운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근대화의 흐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전통과 관습에 매몰돼 진취적 시대상황에도 부합하지 못하면서 소외되고 지친 국민에게 다가가지 못했음을 깊이 참회하며 새로운 변화와 쇄신의 시대를 맞이하고자 한다"면서 "회원 종단은 국민과 함께 하는 불교로 거듭나기 위해 5대 결사운동 실행을 위한 대중공사에 적극 지지와 동참을 천명하는 바"라고 밝혔다. 종단협의회는 이어 △자성과 쇄신으로 정법을 통한 사회구현에 앞장선다 △민족문화를 국민과 함께 수호할 것이며 5대 결사운동으로 전개한다 △회원 종단은 이 운동의 성공적 전개를 위해 종단 상황에 맞는 실천운동을 마련, 종단협...
2011-02-25 14:53:19
신도시 종책특보 허운 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도시포교종책 특별보좌관에 서봉사 주지 허운 스님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자승 스님은 “예산문제 등으로 신도시 종교용지를 분양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 현안이 있는 만큼 그간 해당 업무를 해왔던 허운 스님을 종책특보에 임명하게 됐다”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02-24 18:02:51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 표창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월 22일 국유지 변상금 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한 공로로 화계사 주지 수암 스님과 이정용 종무실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그간 오랜 숙원이었던 일을 해결해주신 주지 스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수암 스님은 “남은 문제들도 올해 상반기 중에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수암 스님은 덕숭총림 수덕사 교무국장과 총무원 총무국장, 화계사 총무국장, 부주지 등을 역임하면서 신심과 원력으로 종단과 사찰의 종무행정체계를 정립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계사 소임(총무, 부주지, 주지)을 맡아 1992년 위법건축물로 통지 받은 대적광전에 부과된 이행강제금 문제 및 건축물 양성화 문제, 국유지 사용에 대해 과도하게 부과된 대부료 변상금 문제를 행정소송과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사찰 중창불사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국립공원 내 화계사와 삼성암의 전통사찰보존구역 확대지정을 주도하며 사찰 수행환경을 보호하게 하고, ...
2011-02-24 18:02:31
“민족문화수호ㆍ자성과 쇄신 결의”
조계종이 낙동강 마애불 앞에서 1080배 정진으로 민족문화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위원장 영담 스님)는 2월 18일 오후 1시 낙동강 낙단보 마애보살좌상 앞에서 ‘생명살림 민생안정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1080배 정진을 통해 종단이 선언한 수행ㆍ문화ㆍ생명ㆍ나눔ㆍ평화 등 5대 결사를 다짐하기 바란다”며 “낙동강을 보며 1년 전 4대강 공사 중지의 유지를 남기고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보살정신을 이어가자”고 했다. 이날 참가한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폭력에 의해 뭇 생명의 존엄과 가치가 짓밟히고 문화자산이 훼손 파괴되며, 환경은 인공과 조작으로 자연이 상실되고 있다”면서 “낙동강의 생명, 문화, 환경을 어루만지기 위해 마애부처님의 모습으로 화현하셨듯이 삶의 현장마다 빛과 희망으로 나투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저희는 이제 자...
2011-02-21 16:16:25
“문화재청 본질 간과…시행사 대변”
낙단보 마애불 훼손과 관련한 문화재청의 해명에 대해 조계종이 다시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은 2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이 이번 사안의 핵심을 놓치고 있으며, 종단과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인식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조계종은 문화재청의 해명과 대책에 대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일부 사안에 매몰돼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며 “부실한 해명과 어긋나는 대책,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안이함이 드러난 진정성 없는 대책으로 4대강 특정공사 시행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계종은 4대강 공사와 관련한 문화재조사의 적절성 여부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전조사의 부실과 문화재 보호원칙의 부재, 관계기관의 책임성 결여가 마애불 훼손을 야기했으며, 이에 대한 문화재청의 해명 역시 문화유산 보존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 조계종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또 제2마애...
2011-02-17 18:28:53
낙단보 마애불 고의훼손 부인
조계종이 제기한 낙단보 마애불 훼손의혹에 대해 문화재청이 2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의훼손을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애불이 훼손된 채 발견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불교계의 우려에 대해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은 유감이다. 앞으로 철저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최광식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문화재청 엄승용 문화정책국장, 신희권ㆍ오춘영 학예연구관, 손영문 전문위원, 김문진 의성군 문화계장, 낙동강 32공구 전창건 소장, 국토해양부 임광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지원2팀장 등이 참석해 조계종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먼저 ‘8월 인지 후에도 공사를 강행해 마애불이 훼손 됐다’는 문제제기에 문화재청은 “의성군청에서 8월 4일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나 제보 내용만으로는 마애불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문헌상에도 마애불 관련 기록이 전혀 없었다”며 “도...
2011-02-17 18:28:03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개소
불교의 사상과 문화로 사회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연구하기 위한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문을 열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월 16일 오후 2시 조계사 앞 S&S빌딩 연구소 사무실에서 총무원장 직속 ‘불교사회연구소 개소식’을 봉행했다. 개소식에서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추진된 불교사회연구소 개소가 오늘에서야 실현되었다”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부처님의 목소리로 보듬으며 손을 내밀어 공동체 실현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연구소 설립은 오래 전부터 종단의 현안을 다루고자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면서 “인권과 통일, 사회, 환경문제 등에 대한 소박한 연구를 시작으로 연구가 활성화되고 종책을 아우르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종단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
2011-02-17 18:26:42
예비군승 동계교육 개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2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여주 신륵사 교육관에서 후보생 16명, 요원 33명 등 총 49명의 예비군승 동계교육을 개최했다.올해 파송 예정인 15명이 포함된 교육생들은 군승교육편람 매뉴얼에 따른 각종 교육이수와 인근 7군단 호국상승사 법당에서 현장 의식, 집전, 습의, 설법, 스피치능력, 포교비전 발표, 인격지도, 상담기법, 포교방법론 등의 교육을 받았다. 교구장 자광 스님은 회향식 법문을 통해 "군승의 기본임무는 수행정진을 바탕으로 한 장병 포교이므로 수행과 포교에 매진해야 한다"며 "군승으로서 자질이 없는 자원은 언제라도 그만둬도 좋으며 한국불교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여 있음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2011-02-17 17:23:13
직할교구 민족문화수호위 결성
직할교구 민족문화수호위 결성조계종 조계종 직할교구가 교구차원의 민족문화수호위원회를 결성했다. 조계종 직할교구(교구장 자승 스님)는 2월 1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교구종회를 열고 민족문화수호위원회를 구성했다. 직할교구 민족문화수호위원회 위원장은 영담(조계종 총무부장) 스님이, 부위원장은 직할교구 종회의원인 정인ㆍ종성ㆍ정범 스님이 선출됐다. 집행위원장으로는 현담(총무원 총무국장) 스님과 재안(직할교구 사무처장) 스님, 이현수 직할교구 신도회장이 맡는다. 직할교구 대중결의대회는 3월 11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봉행키로 했다.
2011-02-17 16:11:57
선암사 재산관리권 공동 인수
조계종과 태고종이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분규종식과 정상화를 위한 발걸음을 떼었다.선암사 문제 해결을 위한 조계종 특별위원회와 태고종 협상대표위원회는 2월 1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월 9일 개최됐던 1차 협상 합의서를 공개하면서 '분규상태가 종식됐음을 천명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종단은 합의서에 따라 순천시장의 선암사 재산관리인 해임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요청하고 공동으로 재산관리권을 인수하며 부동산과 성보문화재 등 일체의 재산현황도 공동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산관리권 공동인수위원장은 조계종 선암사 주지 덕문 스님과 태고종 선암사 주지 경담 스님이 맡기로 했다. 양 종단은 이어 매월 두 차례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향후의 관리, 운영문제 등 제반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의 재산관리인 순천시장으로부터 재산관리권을 인수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조계종측 선암사 주지 덕문 스...
2011-02-16 14:22:40
불광법당 재건축 면모일신
조계종 불광사(회주 지홍 스님·서울 송파구 석촌동)는 2월 14일 광덕 스님 추모기일을 맞아 '금하광덕대종사 12주기 추모법회 및 불광법당 재건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덕 스님 12주기 추모법회와 불광법당 착공식에는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법회에 이어 열린 착공식에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광사는 이 땅이 원래부터 불국정토임을 선언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땅에 충만하심을 전하고자 1974년 대중불교, 생활불교, 현대불교, 순수불교를 지향하는 전법활동으로 출발했다"면서 "불광사는 중창불사를 통해 전법과 수행에 매진할 것이며 나아가 새롭게 변화된 시대에 부응하는 불교의 대 사회적 역할에 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에서 "불광사는 현대 한국불교의 대중교화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도량"이라면서 "불광법당 중창불사를 계기...
2011-02-14 19:01:25
법정 스님 1주기 추모법회
무소유의 삶을 살다 지난해 입적한 법정 스님 1주기 추모법회가 2월 28일 오전 11시 조계종 길상사(서울 성북구 성북2동) 극락전에서 봉행된다.추모법회는 헌다와 헌화, 추모영상 방영,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추모법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추모사, 추모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법회 이후에는 기제사가 열린다.법정 스님은 지난해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법랍 56년, 세수 79세로 입적했다.
2011-02-14 18:59:58
기독교인 조계사서 난동
조계종 조계사 경내에 기독교인들이 난입해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월 11일 오후 2시 30분께 정월 조상천도재 행사가 봉행 중인 조계사 경내에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이태근 목사 등 80∼90대 노인 4명이 들어와 메가폰으로 '예수를 믿으라'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조계사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이들은 '하나님 때문에 밥 먹고사는 거다' '부처 다 00하고 00졌어?'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이들은 2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우다 만류하는 조계사 종무원들에 의해 일주문 밖으로 내몰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청진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11-02-14 18:59:12
"물고기 방생법회 개선하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이하 불교인권위)는 2월 13일 불교계의 물고기 방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불교인권위는 '불교계는 물고기 방생을 불교방생문화축제로 개선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물고기 방생은 생태의 변화를 가져와 토양의 이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불교계는 그러한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물고기를 방생하고 있다"면서 "물고기 방생법회를 불교문화운동인 팔관회, 연등회 축제로 개선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불교인권위는 또 "물고기 방생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대부분 수입 물고기"라며 "수입 물고기 방생은 오히려 환경과 생태계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사찰 주지스님들은 간과해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불교인권위는 이어 "불교계는 물고기 방생보다 사찰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방생문화운동을 전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2-14 18: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