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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예산 대폭 삭감
내년도 템플스테이 국가지원 예산이 122억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 185억원보다 62억5천만원이 삭감된 금액이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상 예결위)는 12월 8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안 309조 566억원을 의결했다. 이중 템플스테이 예산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상 문광위)가 의결한 185억원이 아닌 정부가 제출한 109억5천만원(사찰음식 15억원 포함)과 여수 엑스포 템플스테이 예산 23억 원 등 총 122억5천만 원으로 국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템플스테이 예산은 당초 정부에서 109억 5천원을 상정했으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거치면서 지난해 수준인 185억원으로 조정, 통과됐다. 그러나 한나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 정부가 상정한 예산이 의결됐다.이에 대해 조계종은 12월 9일 졸속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예산안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조계종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와 각 당의 합의는 고사하고 논의과정조차 생...
2010-12-09 16:07:43
천태종 제100회 재가자 안거 결제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12월 7일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경인년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결제법회에서 도용 종정은 결제법어를 통해 "말과 행을 바로 해 일심을 청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악업 또한 짓지 말아야 한다. 이는 마음자리를 바로 찾아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번 안거 기간 동안 이를 잘 잡아 마음을 밝혀주는 등불, 법을 꼭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결제사에서 "100회를 맞이한 재가불자 안거수행은 확고한 천태종의 종풍이자 종단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지난 100년의 자성을 토대로 종단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안거에는 1천여 명의 천태불자들이 구인사에서 방부를 들었다. 이들은 한 달간 관음정진과 울력으로 보내며 주경야선(晝耕夜禪)을 실천한다. 구인사 안거에 동참하지 못한 신도들은 같은 기간 개별 사찰단...
2010-12-09 13:29:25
"화쟁불사 종단차원의 원력 필요"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2월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 회의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 스님, 각부 실장스님들을 초청해 사회통합을 위한 화쟁불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법 스님은 "화쟁사상을 사회적 담론으로 확산시키는 일에 대해 종단이 야심만만하게 나서주길 바란다"며 "그런 점에서 화쟁불사는 화쟁위원회만의 일이 아니며 종단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이어 "화쟁불사가 잘 이뤄진다면 내부적으로는 불교의 자기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사회적으로는 신뢰받고 존경받는 불교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화쟁위원회가 4대강, 봉은사 등 어려운 문제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열정적으로 임해주었다"고 평가하고 "종단 차원에서 화쟁불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승 스님은 또 "화쟁위원회는 모든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
2010-12-09 13:27:50
불교사회연구소 설립령 제정·공포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설립 운영에 관한 령이 12월 8일 제정 공포됐다.불교사상에 의거해 생명, 환경, 통일, 인권, 종교 등 사회현상과 현안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재)불교사회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사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이 당연직이며 총무부장, 기획실장, 사회부장, 불학연구소장, 포교연구실장,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연구소장, 후원회장 등이 당연직 이사를 맡게된다. 이사로는 연구소 운영에 식견을 갖춘 5인 이내의 전문가로 이사회에서 선임하도록 했다. 연구소장은 이사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불교사회연구소의 주요사업으로는 △생명, 환경, 통일, 인권, 종교 등 각종 사회현상과 현안에 대한 연구 △각종 사회현상과 현안에 대한 조사 △교계 전문연구역량 강화 및 조직사업 △각종 조사, 연구, 출판, 번역사업 △정부 및 민간단체의 등 각종 연구용역사업 수탁 △기타 연구소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이다.
2010-12-09 13:26:06
조계종 생수 판매사업 시작
조계종이 생수 판매사업을 시작한다.조계종 총무원은 '산은 산이요 물은 감이로다'란 상표로 생수관련 산업재산권(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 중이라고 12월 7일 밝혔다. 생수업체인 하이트진로그룹 '석수&퓨리스'와 함께 판매하는 생수는 조계종 삼보륜 마크를 달고 500ml, 2L, 18.9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생수는 앞으로 불자들이 불전에 올리는 청수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종단 사찰 불교용품점 등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승가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제품은 12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조계종은 동지인 12월 22일 생수 출시기념 봉헌법회를 전국 사찰에서 동시에 봉행하고 이에 앞서 12월 20일 조계사에서 고불법회를 봉행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12-08 15:21:10
제4기 국제교류위원 6명 위촉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4기 국제교류위원 위촉식을 갖고 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 임기는 2012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4기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위원으로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과 포교부장 계성 스님, 전문분야 위원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학과 교수 진월(종교간 대화 및 국제회의) 스님, 무상사 주지 무심(관음선종) 스님,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과 부교수 혜민(불교학계) 스님,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관련 위원 조주(우즈베키스탄불교회 지도법사) 스님, 아시아지역 전문위원 이치란 ABCP 한국대표(WFB 세계불교대학연합) 등이다. 위촉식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위원들께서도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자문해 주고 종단과 손발을 맞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10-12-08 15:20:33
근현대불교사 봉정식·세미나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는 12월 16일 오전 10시 월하대종사 제7주기 추모일을 맞아 통도사 선조사스님들의 100년 행장기인 '영축총림 통도사 근현대불교사-구하·경봉·월하·벽안대종사 중심으로' 출판 봉정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구하대종사, 경봉대종사, 월하대종사, 벽안대종사의 백년행장을 주제로 '영축총림 통도사 근현대불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축총림 통도사 근현대불교사는 2008년 8월부터 2년의 작업기간을 거쳐 한국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기셨던 통도사 선조사스님들의 교단수호와 정화이념을 담았다.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영축총림 통도사 근현대불교사는 제1장∼제3장(1900∼1953년)은 구하·경봉대종사, 제4장(1953∼1960년)은 경봉·월하대종사, 제5장∼제6장(1960∼1980년)은 월하·벽안대종사, 제7장∼제10장(1980∼2009년)은 월하대종사의 행보를 중심으로 정리된 상·하 각 권 500쪽 분량이다.이재우 기자 ...
2010-12-08 15:19:54
해인사 고불암 무량수전 추심·압류
해인사 고불암 무량수전 내 유체동산이 압류됐다.명신건설측은 1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 해인사 고불암 무량수전(납골당) 건축공사비 미지급분에 대한 회수방침에 따라 11월 18일 향후 납골당 분양대금(납골판매수익)에 대한 압류 및 추심과 11월 30월 해인사 고불암 무량수전(납골당) 건물 내 유체동산에 대한 압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무량수전 내 동산압류는 해인사의 공사비 체납과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의 연대보증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건설측은 "2005년 당시 해인사 고불암(감원 선각 스님)의 납골당 분양사업자인 (주)능인과 건축도급계약(해인사 고불암 감원 선각 스님 연대보증)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께 총공사비 60여 억 원을 투자해 건축을 완공했으나 24억 여 원의 공사비가 미지급돼 2008년 소송에서 조정을 통해 채권을 확정 받아 이를 집행권원으로 이번 압류, 추심을 집행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명진건설측은 이어 "경과기간에 따른 지연손해금을 포함한...
2010-12-07 16:26:35
평화와 희망 올리기 타종식
조계종 전등사(주지 혜경 스님)는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평화와 희망 올리기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타종식은 풍선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가족의 새해희망을 적어 띄우는 행사에 이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타종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행사로는 오후 8시 30분부터 가족영화제가 열리며 고구마 구워먹기, 떡국 나눠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또 기묘년 새해 아침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을 돌면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문의 032-937-0125
2010-12-06 13:52:48
"유네스코와 지속적 협력사업 진행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3일 오전 11시 엔기다(Getachew ENGIDA) 유네스코 사무부총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저개발국가 아동교육 협력사업과 한국문화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자승 스님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 문화, 과학 등의 사업에 우리 종단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지난 9월 유엔에서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과 만나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에 따른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다. 서로 추구하는 사업이 일치하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엔기다 부총장은 "지난 9월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감사 드리고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직접 방문하시면 유네스코사업과 앞으로의 교류사업에 대해 잘 준비해서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엔기다 부총장은 에디오피아 출신으로 지난 9월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조계종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는 기획실장 원담 스님, 사회...
2010-12-06 13:51:50
태고종 내년 예산 57억4천만 원
태고종 내년도 예산이 57억4천530만 원으로 확정됐다.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영우 스님)는 12월 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제104회 정기중앙종회를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ㆍ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태고종은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봉원사를 행정중심 총본산으로, 선암사를 승려중심의 종합수행도량으로, 법륜사를 사회교화 및 포교중심사찰로 특성화하는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전법사 상설교육원을 신설해 인재양성에 나선다. 태고종은 또 전국신도회를 신행회로 개칭해 조직을 강화하고 '1사찰 1선행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범패ㆍ단청ㆍ불화ㆍ민속공예 등 전통문화분야의 명인을 지정하고, 내년 5월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영산재 특별시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0-12-06 13:49:05
천태종 내년 예산 103억9천만 원
천태종 내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이 103억9천800만 원으로 확정됐다.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는 11월 28일 충북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87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의, 이같이 확정했다. 또 내년 특별예산 196억2천485만6000원도 통과시켰다. 천태종은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성역화사업부에 1억1천200만 원, 대조사교시선양사업부에 3천700만 원, 대조사사상연구부에 85억761만 원 등 총 86억5천661만 원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상월원각대조사 생애 다큐제작과 탄신 100주년 기념 환경학술행사 등이 진행된다.
2010-12-06 13:46:13
"불교폄훼·연평도 도발 규탄"
동화사 땅 밟기와 대구지하철 참사를 불교 탓으로 호도하며 팔공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백지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압박하는 등 일부 개신교도들의 불교폄훼에 맞서 대구·경북지역 불자들의 역량을 모아 대처하기 위한 거대 연합단체가 창립됐다.진각종을 포함해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등 각 종단에 소속된 대구·경북지역 지도자들과 신행단체, 일반 불자 등 종파와 출·재가를 초월해 대거 참여하는 대구불교총연합회는 12월 1일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2동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와 법회를 잇달아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구불교총연합회는 창립선언문에서 "진리수호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불교적 패러다임으로 상생과 평화를 추구하며 국민의 화합과 문화유산 계승발전 도모에 헌신하기 위해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실천하고 행동할 것"을 천명했다.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은 "대구와 팔공산은 신라민중의 중심이었으며 고려시대에는 초조대장경이 만들어...
2010-12-04 17:44:09
관음종 종정 남천 스님 영결식 엄수
관음종 종정 남천 스님 영결식이 11월 27일 서울 묘각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착어,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추모묵념, 음성녹음청취, 행장소개, 영결사, 추도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더 이상 종정 큰스님의 인자하신 모습도,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하니 저는 갈 곳 없이 버스에 올라탄 나그네 같은 심정"이라며 "큰스님께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평생을 용맹정진하셨던 그 길을 따라 가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사에서 "남천 스님은 열반에 들기까지 사부대중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시어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며 "남천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며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관음종과 한국불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음종 종정 남천 스님은 11월 23일 오후 1시 10분 세수 77세, 법랍 59세로 원적에 들었다.
2010-11-29 17:01:55
구족계·전법사계 수계산림 봉행
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11월 25, 26일 양일 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제9차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번 수계산림에서는 150명(사미 102명, 사미니 48명)의 스님들이 구족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해외교구에서 혜문(모세 엔슬리), 혜광(로버트 갤롭), 혜도(게리 슈와코) 스님 등 3명의 외국인 스님이 구족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전계대화상 인공 스님은 "이제 청정한 법기가 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계를 주노라"며 "모든 악을 멀리 하고, 모든 선을 닦을 것이며,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서원 세 가지를 새기고, 대열반을 이룩하여 정법이 오래 머물도록 하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태고종은 11월 24, 25일 양일 간 같은 장소에서 제7기 전법사계 수계산림을 봉행하고 32명의 전법사를 배출했다.
2010-11-29 10: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