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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김장나누기 등 진행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0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서울 강남구 거주 독거 노인 102명과 달마학교 지역아동센터, 광진구 희망세상 지역아동센터, 성동구 도깨비방망이 지역아동센터 등에 162박스 총 1,62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봉은사는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12월 22일 동지에는 2000여 명에게 '동지 팥죽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에는 지역아동센터 8곳을 선정해 봉은사 개산대재(음력 9월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비의 동전나누기' 행사 등으로 모은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0-11-29 10:25:00
한국불교중흥 토론회 매달 열린다
조계종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토론회를 내년 한해 동안 매달 진행한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지속적인 승가교육진흥불사 추진으로 불교중흥을 이룩합시다'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자승 스님은 담화문을 통해 "내년도 승가교육진흥불사의 주요 사업은 한국불교의 정체성과 사상성의 정립, 그리고 그에 따른 교육내용 구축과 체제정비로 잡고 있다"며 "이 시대에 적합하고 필요한 불교교리와 사상, 출가, 교육, 승가고시, 포교 등의 문제와 관련한 각종 종책을 중심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12회에 걸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은 승가교육불사를 통해 △삶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불교적 통찰을 하는 스님 △계율을 잘 지키는 청정한 스님 △정의롭고 공심 있는 스님 △자비로운 교화방편을 행하는 스님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 가을학기부터 학인스님 장학제도 시행과 종단의 교육 및 각...
2010-11-25 16:45:19
조계종 국제선센터 개원
한국불교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과 한국정신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선센터가 개원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천구 신정동 국제선센터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개원사를 통해 "국제선센터는 한국정신문화와 한국전통문화의 세계화라는 서원으로 설립됐다"며 "선수행의 정수인 간화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한국불교의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전달함으로써 전 세계인이 올바른 삶의 방식을 지향하고, 소통하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규 문화부 제2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도 전통 불교문화인 참선 및 템플스테이가 세계를 향해 뻗어 가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 스님은 인사말에서 "간화선과 템플스테이 체험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 소통의 공간,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국정신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명...
2010-11-25 16:23:34
승가대 교과과정개편 시행사찰 선정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시행하는 ‘승가대학 교과과정 개편안’ 시행사찰 9곳이 선정됐다. 올해 9월 개편 교과과정 시행을 신청한 수덕사와 동화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송광사 등 7개 사미 승가대학과 운문사, 봉녕사 등 2개 사미니 승가대학 등 총 9곳 모두가 대상사찰로 선정됐다. 다만 내년도 신입생이 10인 이상 돼야 지원이 이뤄진다. 새 교과과정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수덕사ㆍ동화사ㆍ쌍계사 승가대학은 1학년부터 시행한다. 한편 승가대학원은 총 10개 사찰이 16곳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선정 결과 9개 사찰의 11개 기관만 인가를 받게 됐다. 동화사와 봉녕사는 율학과 한문불전승가대학원 2개씩을 각각 운영하게 됐고, 범어사와 유마사는 선학대학원, 실상사, 선운사, 봉선사는 교학승가대학원을 운영한다. 또 송광사는 율학승가대학원, 운문사는 한문불전승가대학원을 운영하게 됐다. 인가된 승가대학원은 2011년 학인 정원이 5인 이상...
2010-11-25 16:23:11
비구니 외국어학교 문연다
조계종 비구니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교육기관 ‘국제불교학교’가 내년 3월 경기도 용인시 화운사(주지 도현 스님)에서 문을 연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직접 운영하는 특수교육기관 ‘조계종 국제불교학교’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12월 1일부터 학인을 모집한다. 기초영어회화가 가능하고 국제포교에 원력이 있는 조계종 비구니스님에게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2011년 구족계 수지 예정인 사미니스님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이 확정된 학인스님(정원 10명)에 대해서는 2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며 △불교교리 △불교수행 △참선 △템플스테이 지도방법 △영어회화 △영어뉴스 시청 △영어 읽기 및 쓰기 △상담심리 △스피치 기술 △인간관계 매니지먼트 등의 교육과정과 매년 1회 6주간의 해외연수를 시행한다. 외국인 학장스님과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모든 생활과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2년 간의 수업과정을 마치고 졸업하게 되면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을 인정받게 되며, 종단 국제회의와 국제 ...
2010-11-25 16:20:09
올해 불교기자상 법보신문 수상
2010 한국불교기자상의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은 법보신문 남수연ㆍ최호승 기자의 ‘지자체 합창단 선교활동 점입가경’이 선정됐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조용수)와 한국불교언론인후원위원회(위원장 최승천)는 11월 19일 ‘2010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수상자를 선정ㆍ발표했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선원빈기자상(대상) 외에 △기획해설ㆍ보도부문은 ‘템플스테이 무엇이 문제인가’(주간불교 김치중) △취재부문 ‘문화재청 불교문화재 해설 엉망’(법보신문 이재형), ‘종교관련 국가예산 논란의 진실’(불교TV 이은아) △사진보도부문 ‘절 속의 문화읽기’(현대불교신문 박재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신인 기자상에 불교신문 엄태규 기자를, 공로상에 전임 회장인 법보신문 남배현 대표, 불교신문 안직수 편집국장 직무대행과 행원문화재단 주영운 이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또 20년 근속 공로상은 임병화 여성불교 편집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교기자상 선발과 함께 이뤄진 201...
2010-11-25 16:19:42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선재의 선물’ 보내기 운동을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어려운 형편으로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하는 기회가 제한적인 아동들에게 ‘선재의 선물’에는 영양제와 책 한 권, 마음이 담긴 카드, 방한용품(모자, 목도리, 장갑)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선재의 선물’ 보내기 운동은 아름다운동행에서 선물박스와 영양제, 책, 격려카드를 지원하면 사찰이나 단체, 후원자가 직접 방한용품과 카드를 써서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직접 선물마련이나 전달이 어려운 경우 3만원을 후원하면 아름다운동행이 준비한 선물을 필요한 곳에 전달해준다. 특히 이번 선재의 선물 보내기 운동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출판사 (주)김영사의 아동출판브랜드 ‘주니어김영사(이사 박숙정)’가 동참해 일기장과 생각노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동참계좌 농협...
2010-11-25 16:02:36
관음종 종정 남천 스님 원적
관음종 종정 남천 스님이 11월 23일 오후 1시 10분 원적에 들었다. 세수 77세, 법랍 59세. 남천 스님은 1934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952년 양산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후 조계종에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이후 1967년 낙산 묘각사에서 관음종 개산조 태허 스님을 법사로 입종해 원로회의 의장을 거쳐 지난 2003년 관음종 제6세 종정을 역임한 후 2009년 관음종 제7세 종정으로 재추대 됐다. 영결식은 11월 27일 오전 10시 관음종 총본산인 종로 묘각사에서 종단장으로 봉행할 예정이다.
2010-11-24 14:42:43
조계종 특별보좌관 3명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해외특별교구담당 특별보좌관에 종민 스님, 사회담당특별보좌관에 월공 스님, 불교문화콘텐츠개발담당 특별보좌관에 법해 스님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특보단장스님 이하 특보스님들이 한국불교중흥의 큰 힘이 되리라 믿고 (스님들은)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0-11-24 14:40:15
4대강 논의기구 11월 30일 본격활동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계가 4대강사업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야, NGO단체와 함께 ‘4대강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이하 4대강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11월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초 11월 18일 4대강위원회 구성과 참여에 전격 합의했으나 한나라당이 당내 논의과정에서 이를 번복했다가 22일 다시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11월 30일 아침에 열리는 ‘4대강위원회’ 본위원회에서는 4대강사업으로 인한 갈등을 사회통합적으로 풀기 위해 △논의의 의제범위 △합의 및 결정방식 △일정 등에 대해 먼저 토론을 벌이고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 이 합의에 따라 4대강사업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토론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안별 쟁점 타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예산처리 등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합의안을 만들어내고 이를 예산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본위원회는 △추진측 2인(...
2010-11-23 18:13:13
선운사 논산법당불사기금 전달
조계종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1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논산훈련소 신축법당불사기금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선운사가 복지관을 건립하는 등 예산이 쓰일 곳이 많은데 마음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법만 스님은 “마음 같아서는 2억 원쯤 내야하는데 부족하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군법당 건립비용 100억 원 가운데 50% 정도가 모였다”면서 “내년까지 모금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만 스님도 “최근 논산훈련소 법당에서 군장병 수계를 했는데 법당이 많이 좁았다. 군법당 불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11-23 18:11:16
봉선사 자비나눔기금 전달
조계종 봉선사(주지 인묵 스님)가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봉선사 주지 인묵 스님은 11월 2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사업을 위한 자비나눔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인묵 스님은 “진작했어야 했는데 늦었다”며 “부족하지만 잘 써달라”고 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3천만 원은 적지 않은 액수인데 감사하다”면서 “지정기탁이긴 하지만 2천만 원은 논산 군법당 건립에, 1천만 원은 유네스코기금으로 써도 되겠느냐”고 하자 인묵 스님은 “요긴한데 써달라”며 승낙했다. 자승 스님은 이어 “사패산 관련 보상금을 불교사회연구소 설립에 쓰도록 응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인묵 스님은 “경기 북구에서 발생한 일로 보상받은 일이라 봉선사에서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묵히기보다는 살아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구소 운영을 잘 해달라”고 화답했다. 김보배 기자 ...
2010-11-23 18:10:51
조계종 총무원 국장단 일부 인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 2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 기획국장 석연 스님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오늘 임명받은 국장스님, 상임감찰스님 등은 인수인계를 잘 받아 업무파악을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면서 "본사와 인연들이 있어 왔지만 총무원은 오직 종단을 위해 일하는 곳이다. 개인적 활동이 있으면 바로 사표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임명된 스님은 기획실 기획국장 석연 스님, 감사국장 우봉 스님, 호법부 조사국장 혜만 스님, 사서실 사서국장 덕조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견진 스님 등이다. 또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에는 도견, 원묵, 진관, 등목 스님, 호법과장에는 설도 스님이 임명됐다.
2010-11-22 16:30:02
'법난극복 불망탑ㆍ사회복지관' 건립 요구
천태종 10·27법난 진상위원회는 11월 14일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에서 '10·27 천태종 법난 명예회복 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서 재무부장 용암 스님은 "1980년 새벽 군인들이 총칼을 앞세우고 종정예하를 비롯해 중요 보직자 스님들을 범죄자인 것처럼 몰아 세워 종권과 인권을 빼앗고 억압하며 폭행ㆍ고문했다"며 "정부는 획일적이 아닌 천태종이 겪은 만큼 정부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정성을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대광사 주지 월도 스님은 봉행사에서 "명예를 회복할 때 힘있는 사람은 명예를 회복하고 힘없는 사람은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면 그 자체가 어불성설일 뿐 아니라 또 다른 억울한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며 "오늘 법회는 천태종 법난에 대해 불자들뿐 아니라 대외에 그 내용을 인식시키기 위해 연 것"이라고 말했다.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불자 여러분뿐 아니라 천태종 불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이 땅...
2010-11-22 16:23:53
세계평화 역할 모색·우의 다져
세계불교도우의회 제25차 세계대회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와 캔디 등지에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북한, 중국 등 20여 개국 지역지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법을 통한 사회적 화해'란 주제로 총회와 집행이사회의, 심포지엄, 창립 60주년 기념식 등을 열고 세계평화를 위한 불교의 역할과 세계불교도들의 우의를 다졌다.제16차 세계청년불교도우의회(WFBY) 총회와 제8차 세계불교대학(WBU) 회의가 동시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계실천운동분과 상임위원장 혜정 정사는 11월 15일 분과회의 결과보고를 통해 "WFB는 60여 년 동안 부처님 가르침의 본연에서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인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이제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에 WFB가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WFB가 새로운 방향을 찾기 전에 창립 당시의 숭고한 정신은 무엇이었는가를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부처님...
2010-11-17 1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