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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조사 탄신105주년 기념학술대회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11월 1일 묘각사(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개산조 태허조사 탄신 10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성배(뉴욕주립대) 교수의 '내가 읽은 관음경'을 비롯해 이평래(충남대) 교수의 '태허조사의 생애와 법화정신', 최봉수(서울불교문화대학) 교수의 '법화경 성립에 관한 일고찰-아함부, 반야부와의 연결고리를 통하여', 차차석(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태허 이홍선의 역사의식 탐구' 등의 논문 발표를 통해 태허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했다.학술대회에에 앞서 열린 법요식에서 홍파 스님은 "오늘 일대에 걸쳐 보살도 선양에 매진하셨던 태허조사님의 사상을 중심으로 일대사 인연을 널리 드러내는 대작불사를 열게 됐다"면서 "이 불사의 공덕으로 법화일미의 일불승법이 세간에 선양되어 이 사회에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 모든 중생의 불성을 일...
2010-11-02 14:45:24
"봉은사는 81개 좌파단체 본부"
조계종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는 11월 1일 서울 중앙지검에 이상훈 전 국방장관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비방행위금지가처분 및 손해배상청구소장을 접수했다.봉은사에 따르면 이상훈 전 장관은 11월 29일 서울 종각 앞에서 열린 애국단체총연합회 주최 G20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대회 행사에서 두 번째 연사로 나와 "현재 81개 좌파단체가 코엑스와 인접한 봉은사에 본부를 두고 북한과 연계돼 있다"거나 "국가적인 쾌거인 G20정상회의를 반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매국노"라며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을 피력했다.봉은사측은 "과거 국방부 장관까지 지낸 인사가 1천여 명의 우익단체 회원과 시민을 상대로 공공연하게 한 이 발언은 마치 봉은사가 북한과 연계하여 G20 대회를 반대하는 좌파단체의 본부인 것처럼 비쳐지게 하기에 충분하며 과거 일부 우익단체 회원들이 보여줬던 과격한 행동을 유발시키는 위험한 발언"이라며 "봉은사는 조속히 이 ...
2010-11-02 14:39:55
직능직의원 선출결과 반발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가 제15대 중앙종회 직능직의원 선출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전국선원수좌회는 10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지금의 현실은 직능직의원이 종회 내 계파 나눠먹기에 의해 혹은 뒤에서 종단을 좌지우지하려는 몇몇 사람에 의해 제도자체가 훼손되었고, 입법취지가 변질되고 말았다"면서 "이번 선원분야로 추천된 당사자는 스스로 사퇴해야 할 것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증을 교부하지 말고 보류함으로써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선원수좌회는 이어 "직능직의원제도가 이처럼 무의미하게 된 것에 일정 부분 방관했음을 참회한다"며 "제도보완을 강력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11-02 14:38:48
조계종 15대 종회의원선거 마무리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의원선거가 10월 28일 직선직 종회의원 선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총 51명의 직선직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경선이 진행된 곳은 직할교구를 비롯해 해인사, 월정사, 법주사, 마곡사, 직지사, 동화사, 통도사, 금산사, 백양사, 선운사, 관음사 등 12개 본사며 무경선은 용주사, 신흥사, 수덕사, 은해사, 불국사 등 12개 교구다. 이에 앞서 10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15대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선출에서는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추천한 정우, 불산, 정호 스님을 제외한 20명이 선출됐다. 또 비구니 대표는 중앙선관위가 승적을 문제삼아 자격 없음을 결정한 성관 스님을 제외한 9명을 선출했다15대 중앙종회의원선거에서 각 종책모임별 의석수(비구니 의원 제외)는 화엄회 30명, 무차회 12명, 보림회 11명, 무량회 10명, 무소속 9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2010-10-29 14:54:03
북한지원 구호물품 상차식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10월 27일 오전 9시 서울 조계사 앞에서 북한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종단협의회 소속 종단을 대상으로 모금된 구호물품은 쌀 30톤(시가 5천500만원 상당)이며 육로를 통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에 전달된다.
2010-10-29 14:53:29
이제는 사찰까지 하느님 땅이라고…
일부관련자 봉은사 찾아서 사과기독교인들이 불교계를 폄훼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유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10월 24일 유튜브 등을 통해 '봉은사 땅 밟기'라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을 빚었다. 이 동영상은 찬양인도자학교 23기 6조 학생들이 서울 봉은사 대웅전 등 경내에서 기독교식 기도를 올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 이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이 땅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땅이라는 것을 선포했다. 하나님의 땅으로 회복될 것이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10월 27일에는 대구 동화사에서도 '땅 밟기'를 한 영상과 사진이 등장했다. 이 동영상과 사진에는 동화사 성보박물관과 사찰 근처 주차장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미얀마사찰의 법당에서 기독교식으로 기도하는 '해외 땅 밟기' 영상까지 등장해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비난여론이 거세 지자 조계종 봉은사 땅 밟기 동영상으로 물의...
2010-10-29 14:52:04
태고종 제35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10월 26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 중앙금강계단에서 제35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전계아사리 인공(총무원장), 교수아사리 영우(중앙종회의장), 갈마아사리 운곡(중앙사정원장) 스님 등을 증명화상으로 열린 수계식에서는 104명의 행자(남 71명, 여 33명)들이 사미, 사미니계를 받고 태고종 스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타종과 종사이운을 시작으로 거향찬, 청성, 청사, 체발, 연비, 선설계상, 정대게, 회향게 순으로 진행된 이날 수계산림에서 전계아사리 인공 스님은 "넓고 큰마음으로 대승을 구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할 마음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수계산림은 10월 4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됐다.선암사=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10-29 14:45:33
봉은사, 화쟁위원회 중재안 수용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10월 24일 오전 11시 일요법회에서 법문을 통해 직영사찰 지정과 관련해 화쟁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명진 스님은 "봉은사 직영문제로 7개월 동안 신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참회드린다"며 사실상 봉은사 직영지정을 인정했다. 명진 스님은 이에 앞서 화쟁위원회 소속스님과 총무원장스님과의 만남에 대해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봉은사 직영화문제에 대해 수행자답지 못한 언행으로 화쟁위원스님들과 총무원장스님, 그리고 종도 여러분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분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하고 참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진 스님은 법문을 마친 뒤 취재진들에게 "화쟁위 결정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2010-10-29 14:27:27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11월 19일 착공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11월 19일 오후 3시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신축불사 착공식을 봉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불교 발전을 위해 성원해준 불자와 단체들에게 감사패, 표창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호국연무사 신축불사가 마무리되면 3천500명이 동시에 법회를 진행할 수 있는 초대형 법당과 교육관 등 5천여 명의 훈련병을 수용할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난다. 군종교구는 현재 전체 공사비 120억 원 중 43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종교구 관계자는 "이제는 군종이란 말만 들어도 논산법당 불사에 후원합시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불자님들께서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보내주고 계시는 사부대중이 있어 종단 대작불사인 호국연무사 신축불사가 필시 원만성취될 것"이라고 말했다.군종특별교구는 이날 제42주년 군승의 날 기념식도 함께 봉행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
2010-10-29 14:26:45
법화경 사경 봉안대법회 봉행
조계종 법화정사(회주 도림 스님)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 구룡사에서 법화경 사경을 탑 속에 모시는 호국법화경사경봉안 독송기도대법회를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회주 도림 스님은 "이곳 구룡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기가 서린 곳"이라며 "500년 간 방치됐지만 법화행자의 염원을 모아 10년 전부터 불사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도림 스님은 이어 "한국불교 수행도량은 물론 모든 생명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도량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도 마하보디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레와타 스님은 "2008년 부다가야에서 도림 스님을 만난 것은 오랜 인연이었음을 안다"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변함 없는 신심을 간직한 한국불교가 계속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회에 이어 마정수기법회와 신도들이 필사한 법화경 사경을 탑 속에 봉안하는 '사경봉안식'이 봉행됐다. 천안=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10-29 14:19:31
라오스 사찰과 문화교류협정 체결
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스님)는 10월 1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자리하고 있는 옹트 사찰(주지 퐁 삼마륵 스님)과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혜철 스님은 "이번 라오스 옹트 사찰과의 문화교류협정은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기쁘다"며 "특별한 불교의식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퐁 삼마룩 종정은 "이번 한국불교와의 문화교류협정으로 양국의 불교문화교류는 물론 불교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무척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옹트 사찰 내에는 라오스에서 두 번째 규모의 불교대학인 상아승가대학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7명의 교수진과 350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1년에 50명씩 초·중·고 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2010-10-29 14:04:58
모바일 실시간 방송 실시
불교TV(회장 성우 스님)는 10월 25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웹페이지(m.btn.co.kr)를 오픈했다.불교TV의 모바일 웹페이지는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의 메뉴를 단순화한 웹 방식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든 기종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방송, BTN뉴스, BTN소식, 예불, 법문, 강좌 등 총 6가지 목록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동 모바일 웹 페이지로 전환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는 꼭 필요한 메뉴만 엄선해 프로세스를 최소화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BTN불교TV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방송 서비스와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법정 스님의 향기로운 법문', '우승택의 투자클리닉', '내가 가고 싶은 절' 등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다시보기(VOD)로 시청할 수 있다. 불교TV ...
2010-10-29 14:03:41
불교방송 가을 프로그램 개편
불교방송(사장 김영일)은 11월 1일 가을철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포교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개편에서는 한국 근현대 불교의 고승 전강 스님의 생전 육성법문을 전하는 '특별기획, 한국불교의 선맥을 찾아서'(월∼금, 23:05∼24:00)를 신설했다. 또 '불교와 수행'에 관한 짧은 경구를 통해 생활 속 깨달음을 이끌 '5분 명상'(월∼일, 21:55∼22:00)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단법인 상좌불교한국명상원 선원장 묘원 법사가 진행을 맡는다. 이밖에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경전 속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집중 배치해 청취자들이 언제나 부처님의 향기로운 법음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라디오와 TV를 통해 동시에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선업 스님의 '우리는 도반입니다', 김병조의 '이야기쇼', 성정 스님의 원각경 강의 '경전공부',...
2010-10-29 14:01:08
우리 소리 불교음악대향연
불교TV가 개국 15주년을 맞아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중앙대학교 중앙아트센터에서 '우리 소리 불교음악대향연'을 열고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불교음악의 선율을 선사했다.이날 음악회에서는 국악인 김성녀, 명창 최수정, 박애리씨와 동환 스님, 도신 스님, 중앙관현악단, 중앙무용단이 출연해 부처님의 설법을 담은 영산회상과 불심을 전하는 몸짓인 작법무 및 창작 찬불가 등을 선보였다. '하늘의 소리, 세상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타악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혜일 스님의 법고와 중앙무용단의 오고무, 타악단의 모듬북 연주가 펼쳐져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저소득가정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이 진행됐으며 이날 모인 모금액은 (재)아름다운동행의 저소득가정지원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됐다.
2010-10-29 13:56:03
다문화여성 자수작품 전시·바자회
천태종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는 10월 15일 오후 3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자수작품 전시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다문화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명락사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자수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지역에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 20여 명이 한국전통자수기법을 배워 직접 제작한 작품 40여 점과 전통자수 교육강사들의 기증 작품도 전시ㆍ판매됐다. 후원 및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다문화 명락공동체' 공익사업에 사용된다행사를 주최한 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에게는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한국의 일부분이라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의식개선의 계기가 되며,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의 장 마련에 앞장설 것"...
2010-10-29 13: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