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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대학 교과목 교수연찬회 개최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승가대학의 교과목별 강의계획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위한 ‘승가대학 교과목 교수연찬회’를 개최한다. 이 연찬회에서는 교육원에서 마련한 16주, 1주 3시간 강의를 기본으로 하는 교과목 강의계획서가 발표된다. 강의계획서에는 교과목의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재, 평가방법, 강의방법 등을 담고 있음은 물론 교과목에 대한 주별 강의계획서를 구성해 교육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은 “교과목에 대한 주별 강의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교과목간의 교육내용의 중복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각 교과목의 체계적인 강의계획 수립을 통해 개별 교과목과 더불어 기본교육 전체의 교육목표를 실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9월 28일 한문불전 △9월 30일 대승불교 △10월 5일 선불교 △10월 7일 초기불교 △10월 21일 계율과 불교윤리를 주제로 매회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
2010-09-30 15:09:18
LA관음사 이선 보살 자비나눔기금 쾌척
미국 LA관음사 신도인 이선 보살이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1천불을 지정 기탁했다. 이선 보살은 미국순방에 나선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만나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기금과 북한 수재민돕기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자비나눔기금 1천불을 기부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전달받은 기부금은 보살님의 뜻에 따라 각각 500불씩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과 북한 수재민돕기 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30 15:08:51
4대강 입장 차 뚜렷…토론 성과 없어
4대강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여야, 국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4대강 화쟁토론회’가 9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박진섭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던 이번 토론회는 서로의 입장 차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을 뿐 뚜렷한 결론은 얻지 못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사전 질의서를 통해 각 단체에 ‘4대강사업 관련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국민적 논의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부측과 한나라당은 “공사 중단을 전제로 하는 논의기구의 참여는 불가하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사업 중단을 전제하지 않고서라도 논의기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4대강사업저지범대위는 “공사 중단을 전제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국...
2010-09-17 21:24:44
태고종 총무원장 불신임안 부결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불신임안이 부결됐다.태고종 중앙종회는 9월 16일 오전 11시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제103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 인공 스님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 32표, 반대 12표로 부결시켰다. 태고종 종헌종법에 따르면 불신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현재 53명) 3분의 2이상(현재 36명 이상)의 출석과 찬성이 있어야 한다.이번 총무원장 불신임안은 종정스님에 대한 불경과 신도회장건으로 인한 종단의 명예실추, 종단제도개혁에 대한 부정적 입장, 종단부채 해결에 있어서의 미온적 태도 일관 등으로 사퇴결의안이 채택됐다. 인공 스님은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종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총무원장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총무원장의 권위와 위상이 크게 떨어져 남은 임기동안 종무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이번 불신임 투표와 관련해 한 종회의원 스님은 "현 총무원장의 불신임안이 부결처리 됐지만 과반수가 넘는 의원들이 찬성을 보냈다"며 "총...
2010-09-17 11:02:44
조선왕실의궤환수위 경과보고회 열어
일제시대 때 강탈당해 일본 왕실 서릉부에 소장돼 있던 ‘조선왕실의궤’가 8월 10일 일본 총리의 반환 담화로 반환사실이 현실화된 가운데 4년여간의 환수활동을 해온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가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정리하는 경과보고회를 9월 1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명성왕후 국장을 다룬 다큐영화 ‘잃어버린 제국-명성왕후 국장의 기록’(알리스 필름) 상영으로 시작된 이번 경과보고회에서 환수위원회 사무처장 혜문 스님은 “우리 민족의 얼이자 문화인 조선왕실의궤가 반환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고 격려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난 4년 간의 발자취를 보고했다. 이에 앞서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해외에 약탈된 수많은 문화재를 되찾는 일은 우리의 잃어버린 얼을 되찾는 것과 같다”면서 “환수위원회의 역할이 이제는 마무리 되어가겠지만, 우리 국민 모두가 우리의 문화재를 되찾는 일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
2010-09-15 11:52:34
화해ㆍ평화기원 종교인 축구대회 열려
종교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2010년 종교인 축구대회’가 9월 13일 과천관문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참가한 이번 축구대회에서 불교는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승부차기 끝에 원불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신교가 준우승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이었단 천주교도 3위에 머물렀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국장 묘장 스님을 비롯해 KNCC 권오성 총무, 천주교 조규만 서울교구 보좌주교, 원불교 김대선 교무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시축에 나섰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5 11:48:36
정부ㆍ여야ㆍ시민단체 ‘4대강’ 토론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해 9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4대강 화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박진섭 집행위원장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책임 있는 답변과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토론자들에게 사전질의서를 발송해 이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추가 질의는 화쟁위원들과 실무위원들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화쟁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간 대화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노력을 기울이고, 4대강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논의기구를 공론화 시킬 계획이다. 화쟁위원회 총무위원 법안 스님은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4대강문제에 대해 그간 여러 단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부족했다”면서 “이 문제를 ...
2010-09-15 11:37:55
아름다운동행 2주년 이벤트 실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설립 2주년을 맞아 ‘숫자 2를 사랑하게 된 아름다운동행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정기후원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이벤트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가족이나 친구 등 자신의 둘도 없는 동행인 자랑을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www.thenanum.org) ‘동행인 마음나누기’ 게시판이나 이메일(story@buddhism.or.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31명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 자비연꽃뱃지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아름다운동행은 “정기후원자를 비롯해 늘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름다운동행이 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며 “작은 이벤트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 02-737-9595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9-15 11:37:17
“인도적 지원이 남북대화 물꼬 틀 것”
민족공동체추진본부(사무처장 진효 스님)가 9월 14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회의실에서 ‘현 정부 집권 하반기 대북정책전망’을 주제로 2010 통일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영철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전체적으로 잘못된 대북 인식으로 출발한 현 정부는 지난 10년의 대북 정책에 대한 반대, 주관적 희망을 투영한 북한 정보의 선별을 통해 냉전적 대결정책을 지속했다”면서 “그 결과 남북대회는 물론 북미대회도 단절되고 남북의 경색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화함께 천안함 사건으로 유엔 결의 실패 및 모든 대화단절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의 외교적 갈등을 초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각에서 외교안보라인을 유임한 것은 정책 전환의 의지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 교수는 끝으로 “과거 인도적 지원이 결국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등이 당면한 쌀 지원을...
2010-09-15 11:35:48
"송편 빚기 재미있어요"
천태종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는 9월 13일 오후 4시 경내 다문화교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와 중국 출신의 다문화 여성들은 명락사 신도회원과 다도회원으로부터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 입는 법과 차례지내기, 송편빚기 등의 추석 풍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중국 출신 차홍숙씨는 "중국에서는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사라졌는데 부모님을 비롯한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캄보디아 출신 이수정씨는 "한국에 온 지 4년이 됐지만 아직 송편을 빚어본 적이 없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다"며 "이제 추석을 맞으면 송편 등을 만들어 차례를 올려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다문화 사찰로 잘 알려진 명락사는 지난해부터 설과 추석 등 한국 명절 때 다문화가정을 사찰로 초청해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명절 놀이도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민족의...
2010-09-14 17:05:03
의정부교도소 재소자 격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 13일 오후 4시 의정부교도소를 찾아 교정인 불자와 재소자들을 격려했다. 자승 스님은 법당에서 법문을 통해 "세상을 살다보면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을 것"이라며 "여기 계시는 동안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수양을 닦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황희철 법무부 차관은 "총무원장 스님의 격려에 불자 교정인들과 재소자들이 더 신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황희철 법무부 차관과 김병화 의정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안동주 교정본부장, 서병석 의정부교도소장 등의 안내로 법당과 강당, 재소자 생활시설, 대운동장 등을 둘러봤다.
2010-09-14 16:54:48
북한수해구호물품 상차식 가져
북한 신의주지역의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 돕기에 불교계가 발벗고 나섰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9월 13일 각각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관문사에서 북한수해복구지원 긴급구호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조계종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한 상차식에서 구호용 담요 5천장과 라면 3만개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천태종은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중심으로 관문사에서 북한수해복구돕기 긴급구호물품 상차식을 가졌다. 천태종이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은 구호용 담요 1천350장과 라면 1만1천40개로 1천500만원 상당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현재의 남북관계가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늘과 같은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과 교류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우리 동포형제인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해야 마땅한 불...
2010-09-14 16:49:47
백제시대 사찰 능사 복원
1400년 전 백제 때 능(陵)을 수호하고 왕이 제사를 지냈던 사찰인 능사(陵寺)가 부처님 점안식을 갖고 다시 태어났다.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는 9월 11일 오후 2시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능사에서 부처님 점안식 및 개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 김종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최석원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장, 이용우 부여군수, 이준원 공주시장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능사 개원은 백제혼을 되살린 대작불사이며 1400년 전 백제불교문화를 오늘에 재현했다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능사개원대법회를 통해 13일부터 열리는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에서 "능사 개원은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
2010-09-13 14:49:15
"자연공원법 개정은 당연한 일"
"난개발·형평성 우려는 기우… 자정 노력도 필요" 한나라당 주호영 국회의원이 9월 11일 불교TV 주간뉴스에 출연해 8월 31일 국회에 '공원문화유산지구신설'을 골자로 하는 '자연공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대해 "자연공원법 개정이 수백 년 억불정책의 고리를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주 의원은 이번 법 개정 발의가 "1967년 이후 국립공원 내에 있는 사찰은 손대지도 못하고, 신행생활도 보장도 받을 수 없다. 불교계의 악법을 개정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또 "국립공원문제의 규제완화 차원을 넘어서 수백 년 계속되어온 억불정책의 과거가 끊어진 것"이라며 "자연공원 내 불사가 자유로워지면 신행과 의식 등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한 형평성 논란과 사찰의 난개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주 의원은 "울창한 산림과 자연이 보존되는 데에는 사찰과 스님들의 노력을 인정해야...
2010-09-13 14:47:32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1000회 돌파
지상파 방송 최초의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인 불교방송의 '거룩한 만남'이 1000회 째를 맞아 9월 1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거룩한 만남 후원자, 수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축사를 통해 "20년 동안 한결 같이 나눔의 정신을 구현한 거룩한 만남 1천 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거룩한 만남이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의 월급 일부를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에 보시하겠다"고 밝히고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은 "불교방송은 앞으로도 자비행을 비롯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 개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룩한 ...
2010-09-13 14: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