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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중 불교수행체험교류행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제7차 한·중 불교수행체험교류행사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허난성 낙양 백마사에서 개최된다. 진각종을 비롯한 총 40명의 정사와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수행교류는 9월 10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4박 5일간 진행된다, 수행기간 동안 한국 수행자들은 좌선, 강사스님과의 좌담, 예불의식, 백마사 스님들과의 교류시간 및 용문석굴 등 주변 불교성지 순례도 가질 예정이다. 또 수행교류 이후에는 2박 3일간 개봉의 상국사, 포공사, 철탑 등 주요 불교성지를 참배하는 시간도 이어진다.한중수행교류체험은 1998년 중국 복건성 광화사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불교계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9-07 13:51:09
사후재산출연 예비승도 포함
사후재산 종단 출연 승려의 범위를 예비승까지 포함하는 등의 승려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는 9월 6일 제184회 임시종회를 열고 사후 개인명의 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이 포함된 '승려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승려가 생전에 취득한 개인 명의 재산도 사망했거나 환속했을 경우(조계종 유지재단, 재적본사, 재적 및 거주사찰, 종단 관장 하의 법인포함) 모두 출연키로 했다. 유언장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수계와 법계품수 등이 제한된다. 이어 종회는 임기 만료된 소청심사위원에 주혜(본사 월정사)ㆍ동산(봉선사)ㆍ원일(백양사)ㆍ범산(범어사)ㆍ청우(월정사)ㆍ혜자(직할교구)ㆍ성무(용주사)ㆍ덕조(은해사) 스님을 선출했다. 종회는 또 △신도법 개정안 △종단교무금납부에관한법 개정안 △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 △예산회계법 개정안 △호법부장임명동의안 △호계원법 개정안 △중앙종회의원선거법 개정안 △교구종회의원선거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키고 폐회됐...
2010-09-07 13:50:30
재무·호법부장 성월·상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 6일 오후 3시 50분 중앙종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총무원 재무부장 성월 스님과 호법부장 상운(전 재무부장)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재무부장 성월 스님은 1977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봉선사에서 월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 했으며 은사는 정대 스님이다. 본사는 용주사이며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사형사제지간이다. 성월 스님은 용주사 중앙선원, 범어사 금어선원 등에서 정진했으며 안양 삼막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강화 보문사 주지로 있다. 호법부장 상운 스님은 고암 스님을 계사로 1973년과 1975년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 했으며 은사는 능가 스님이다. 본사는 범어사다. 상운 스님은 제13대 중앙종회 사무처장, 중앙종회 의원, 총무원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진해 정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9-07 13:47:01
군승 하안거 포살법회 개최
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범어사에서 육해공군 군승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승 하안거 포살법회를 개최했다 군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포교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포살을 통해 포교 현장에서 부족했던 것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하고 살핌으로서 더욱 더 군포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2010-09-06 16:44:24
제천한방엑스포와 업무협력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9월 2일 오후 6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와 엑스포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천태종이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고,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대한의 관람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정산 스님은 "생명을 진단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방엑스포는 동양의학의 진수를 세계에 선보일 기회"라며 "이웃 단양에 총본산이 위치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도울 방안을 고민하다 홍보를 맡아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엑스포 대회장 이시중 충북도지사는 "엑스포 성공개최라는 숙명적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천태종이 관심을 가져 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엑스포뿐만 아니라 도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서 열린다. 53만㎡의 전시장 규모는 한방을 주제로 한...
2010-09-06 16:43:32
병실마다 부처님의 미소를…
경기도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법당(지도법사 대엽 스님)이 8월부터 각 병실마다 '부처님 미소'를 전하기 위한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불사는 병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기만 해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드리워지는 '부처님 미소'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마련됐다.지도법사 대엽 스님은 "투병중인 환우들의 심신위안 및 신행활동을 위해 반가사유상의 미소부처님을 목판에 판각해 병실마다 모시고 있으며, 움직이기 불편한 환우들이 날마다 미소부처님을 뵈며 기도 드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투병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불사의 목적을 밝혔다. 7월 1일부터 지도법사의 소임을 맡고 있는 대엽 스님은 부처님 미소불사와 더불어 병원 암센터와 함께 '암환자를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0-09-06 16:41:21
스마트폰으로 진료예약 가능
경기도 일산 동국대학교병원(원장 이진호)이 9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용 진료예약 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홈페이지와 실시간 연동돼 진료를 받고자 하는 의료진 일정과 정보, 그리고 진료이력 등을 확인해 진료예약을 할 수 있으며, 병원 위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동국대병원측은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로 이를 활용하는 인구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병원 의료정보팀에서 고객들에게 진료예약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진료예약 앱을 독자 개발하게 됐다"면서 "향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양, 한방 약물정보서비스, 응급의료서비스, 협력병원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며 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해 모바일 업무시스템(EMR, OCS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9-06 16:40:40
등록문화재 보수국고지원 기독교 89% 차지
종교관련 등록문화재에 지원된 문화재보수국고예산 89%가 기독교 관련 단체에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다.연경사회문화정책연구네트워크(이하 연경네트워크)에 따르면 8월 2일 문화재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교관련 등록문화재의 85%가 기독교관련(가톨릭포함) 문화재이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종교관련 등록문화재에 지원된 문화재보수국고예산 32억6천여만원의 89%인 29억여원이 기독교관련 단체에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교계에 지원된 것은 1억5천만원(5%)에 불과했다. 이는 그동안 기독교계에서 문화재보수비가 불교계에 편중돼 있으며 보수비를 포교에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난 반증이다. 또한 불교문화재 보수정비국고보조사업 예산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다르게 지난 5년간(2006년-2010년) 문화재보수정비예산 총액의 평균 13.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이 8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
2010-09-02 16:36:50
혜종·덕화·지족 스님 태고승정 추대
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8월 30일 혜종, 덕화, 지족 스님 등 3명의 원로의원 스님을 승정에 추대했다.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봉행된 추대식에서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오늘 추대되신 혜종, 덕화, 지족 스님 등 3분의 승정은 혜행(慧行)이 탁월하고 비지(悲智)가 원융한 고승으로 종도의 표상이 되는 정신적 지도자"라며 "혼란스런 세태에 종단 지도자로서 종단 기강을 확립해 주고 종단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승정에 추대된 혜종 스님은 "여생을 불법홍포와 종단발전을 위해 올곧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덕화 스님은 "말에 책임지는 자세와 종도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족 스님도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종단발전과 중생제도에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태고종 승정은 종단의 주요 간부를 역임하거나 종도의 사표가 되는 세수 65세 이상, 법랍 45세 이상 법계 종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원로 가운데 총무원 종무회의 결의를 거쳐 ...
2010-09-02 10:40:13
제 11차 법계 품서식 봉행
태고종(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8월 30, 31일 양일간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법당에서 제11차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이날 품서식에서는 종사 39명, 종덕 63명, 대덕 48명, 중덕 77명, 선덕 42명 등 총 269명이 품서증을 받았다.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종단의 법계는 종단 위계질서의 기본이 되어 왔으며 종도 여러분의 수행능력과 지도력, 그리고 종단을 유지 발전시키는 책무와 함께 사회교화의 책임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져왔다"며 "종단 중흥발전을 위한 높은 종단관과 깊은 애종심 그리고 충분한 학식과 수행력을 겸비한 품수자 여러분은 종단 기강 및 위계 확립은 물론 종단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0-09-02 10:28:22
자연공원문화유산지구 신설
자연공원 내 '공원문화유산지구 신설'을 골자로 하는 '자연공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됐다.조계종 총무원은 자연공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주호영 의원(한나라당)과 강창일 의원(민주당)의 대표발의로 8월 31일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이번 국회에 제출된 자연공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자연공원 내 공원문화유산지구 신설을 비롯해 사찰에서의 불교의식, 수행 등을 위한 신·증·개축과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원관리 계획수립 및 변경시 전통사찰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공원문화유산지구가 신설되면 경내지 내에서의 입장료 징수를 명시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조계종 대변인 원담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9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족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이 이제라도 종단의 요구를 수용하여 자연공원 내 문화재와 전통사찰이 가지는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자연공원정책을 도입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종단은 아름다운 자...
2010-09-01 13:35:16
외국인 도움센터 현판식 봉행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대표 지관 스님)는 8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지정하는 ‘외국인 도움센터’ 현판식을 봉행했다. 이날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1층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대표 지관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 몽골법당 보양 스님 등 이주민공동체 대표스님, 김양제 종로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도움센터는 경찰청에서 외국인 범죄ㆍ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의 현장 접근성이 용이한 다문화센터 및 NGO단체 등에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향후 불교계 이주민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주민들의 각종 피해 사례나 민원, 범죄 등을 경찰에 전달해 외국인 인권보호와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현판식에서 지관 스님은 “오늘 자리는 100만인 시대가 되어 가는 다문화ㆍ이주민 가족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주민들이 자신의 집처럼 이용하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판식 직후 마하이주민지원...
2010-08-31 10:04:32
조계종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재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19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에 재임된 호성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지난 4년간 주지를 맡아 많은 불사를 하고 본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와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타 본사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호성 스님은 “총무원장스님의 덕화로 지금까지 고운사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고운사를 비롯한 말사들은 논산훈련소 법당신축불사를 위해 1,500만원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 했다. 호성 스님은 임명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년 전에는 용감하게 시작했는데 재임을 하고 보니 더욱 책임감이 든다. 지난 4년 간 사세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어른 스님들을 모시고 본말사와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주지 소임에 임하겠다”고...
2010-08-31 10:02:39
북한 수해 구호물품지원·성금모금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북한 수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성금모금을 추진한다. 긴급구호물품은 9월초 개성이나 남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1차 지원물품은 식량, 생활용품, 의약품이며 수량은 현재 파악 중으로 5천여 만 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해구호지원 성금모금은 9월 한 달간 종단 소속 전국 사찰에서 진행되며 모금된 기금으로 2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계종은 "이번 수해로 인해 북녘동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포애의 마음으로 우리 불자들은 물론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모아져 북녘의 피해 동포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8-30 16:58:50
"북한 식량위기 매우 심각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8월 25일 토번 두에(Torben Due) WFP(유엔세계식량계획) 북한담당관의 예방을 받고 북한지원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자승 스님은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취약계층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여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종단에서도 북한 자연재해 피해복구물품 및 구호물품, 생활용품, 의약품, 식량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0년 이후 현재까지 27억 여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또 "지난 주말(8월 21일) 북한 신의주에서 발생한 큰 홍수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가 침수되었다고 들었다"며 "불교계 차원에서도 더 큰 관심과 협조를 모색하고, 계속적인 대북 구호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토번 두에 북한담당관은 "북한의 식량상황 및 어린이, 임산부의 영양결핍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하고 "이번 방문으로 북한이 처한 실제적 생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2010-08-30 16:53:27